조글로로고
록원구조선족소학배구팀, 장춘시운동회 청소년경기서 우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20일 20시35분    조회:48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춘시 제1회 운동회 청소년부 배구경기 녀자 병조에서 우승

19년 만에 재차 시급 경기 우승컵 안아

장춘시 제1회 운동회 청소년부 배구경기 녀자 병조 우승의 주역들. 윤월봉감독과 소녀선수들

6월 19일 오후, 장춘시 제1회 운동회 청소년부 배구경기가 장춘시제11고급중학교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록원구를 대표하여 출전한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녀자배구팀이 사흘간의 치렬한 각축을 거쳐 4전 4승의 괄목할만한 우수한 성적으로 녀자 병조 우승을 따냄으로써 19년 만에 재차 시급 경기 우승을 따내여 다년간의 우승 소망을 이루었다.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녀자배구팀의 경기 장면

장춘시인민정부 주최, 장춘시체육국 주관, 장춘시수인청소년체육구락부 협찬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는 현, 구를 단위로 팀을 구성하여 참가했는데 녀자 병조에는 조양구 1, 2팀과 록원구 1, 2팀 및 이도구팀, 유수시팀 등 도합 6개 대표팀이 두 조로 나뉘여 단일 리그전(3경기 2승제)과 교차 탈락전(5경기 3승제)의 두 단계로 경기를 진행했다.

김영철 교장(뒤줄 왼쪽 두번째)이 우승을 따낸 학교 녀자배구팀과 함께

윤월봉교원이 감독을 맡은 록원구조선족학교 녀자배구팀은 록원구 2팀의 명의로 이번 경기에 참가, 완강하게 분투하여 름름한 풍채를 과시하고 비범한 수준을 자랑했다. 소녀선수들은 싸울수록 용감해졌고 승승장구했다. 조별리그에서 조양구 1팀과 이도구팀을 각각 2 : 0으로 이겼고 준결승전에서 유수시팀에 먼저 한세트를 내준 불리한 상황에서 련속 3세트를 따라잡고 3 : 1의 성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는 다시 조별리그 상대였던 이도구팀과 격돌해 3 : 1로 가볍게 이기고 우승의 월계관을 받아안았다.

록원구조선족학교 녀자배구팀의 윤월봉 감독과 소녀선수들

학교 김영철 교장은 “우수한 성적의 배후는 결코 우연이 아니라 여러 측이 합력한 결정체인바 우선 체육사업에 대한 학교의 중시와 지지가 있었다. 이에 힘입어 록원구조선족소학교는 일찍 장춘시 배구특색학교, 전국 첫 교정축구특색학교, 장춘시 빙설특색학교 등 수많은 영예를 받아안았다.”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김영철 교장이 우승을 따낸 소녀 배구선수들과 함께

감독, 선수들의 오래 동안 불철주야 열심히 훈련한 것과도 갈라놓을 수 없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학교 녀자배구팀 선수들은 학교의 통지를 받은 후 즉시 강화훈련에 들어갔다. 선수들은 지도원 윤월봉교원의 정성어린 지도아래 간고하고 생산적인 강화훈련을 진행하여 선수들의 자질이 제고되고 경기력이 뚜렷이 증강되였다. 스승과 제자들이 시합 전의 각고의 훈련과 정성어린 준비, 게다가 경기장에서 일치단결하고 완강하게 분투한 결과 이번 대회의 녀자 병조 우승을 거머쥐게 되였다.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녀자배구팀의 경기 장면

이와 동시에 우수한 성적은 여러 담임, 체육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지지와 관심을 떠날 수 없다. 록원구체육운동학교에서도 록원구조선족소학교의 체육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을 주었으며 록원구조선족소학교의 록연학부모배구협회의 학부모들도 이번 경기에 대비해 꼬마선수들에게 정성껏 스파링(陪练)해주었다.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녀자배구팀의 경기 장면

료해한 데 따르면 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서 배구운동을 광범위하고 깊이 있게 전개한 력사는 근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월봉교원이 1985년에 학교에 와서 교직생애를 시작하면서부터 학교는 남녀배구팀을 설립하고 배구운동의 보급을 단단히 틀어쥐며 교정배구운동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켰다. 2002년 학교는 장춘시 배구종목 전통학교로 명명된 이래 자체의 체육 우세자원을 발굴하고 배구특색을 계승, 개발하며 교정배구문화를 구축하고 교정에서 배구종목을 보급하여 점차 배구운동을 교본과정 형식으로 학교 교육교수에 융합시켜 ‘학교 특색’에서 ‘특색학교’로의 도약을 실현했다.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녀자배구팀의 경기 장면

2003년까지 록원구조선족소학교 배구팀은 련속 10여년간 장춘시 중소학생 배구대회 소학교조 남녀 2관왕을 따냈으며 전국 진흥컵 배구경기에서 3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2017년에 학교의 새 체육관이 건설된 이래 학교는 록원구 중소학생 배구경기에서 여러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0년과 2021년 장춘시 초중고생 배구경기에서 소학교 녀자부 4위,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에 녀자 병조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19년 만에 재차 시급 경기에서 우승을 따내 다년간의 우승 소망을 이루었다.

록원구조선족학교 녀자배구팀의 윤월봉 감독이 소녀선수들에게 전술지도를 해주고 있다.

김영철 교장은 “이번 배구경기에서 우승을 거둔 것은 우리 학교 녀자배구팀의 량호한 체육경기수준과 학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영예를 쟁취하려고 분발하고 영원히 포기하지 않고 과감하게 분투하는 정신풍모를 충분히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우리 학교가 장기적으로 교정 해빛체육 운동을 전개한 성과도 충분히 보여주었다.”면서 “미래를 전망하며 계속하여 각고의 훈련, 용감하게 분투하고 열심히 분투하는 정신을 전승하고 발양하여 가시덤불을 헤치고 이후의 경기에서 다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철 교장(오른쪽 첫번째)이 학교 녀자배구팀과 함께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력대 배구 성적

1. 시급

(1) 1988년―1990년 장춘시 중소학교 《약진컵》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3년 련속 우승

(2) 1991년―1992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남자부 2년 련속 우승

(3) 1991년―1992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2년 련속 준우승

(4) 1993년 장춘시 《카륜호컵》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남자부 2등

(5) 1993년 장춘시 《카륜호컵》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2등

(6) 1994년 장춘지역 민족학교배구경기 소학교 남자/녀자부 각각 1등

(7) 1995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남자부 1등

(8) 1995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2등

(9) 1996년―1999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남자부 4년 련속 우승

(10) 1996년―1999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4년 련속 우승

(11) 2000년 장춘시 중소학교 《길창컵》 배구경기 소학교 남/녀자조 각각 우승

(12) 2001년―2004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남자부 4년 련속 우승

(13) 2001년―2004년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4년 련속 우승

(14) 2018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4등, 남자부 7등

(15) 2019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4등

(16) 2021 장춘시 중소학교 배구경기 소학교 녀자부 5등

(17) 2023년 장춘시 제1회 운동회 청소년부 배구대회 녀자 병조(소학부) 우승

영예증서를 받아안은 5학년 1반의 학교배구팀 7명 선수가 학부모, 담임교원 리옥희교원과 함께

2. 국가급

(1) 1988년 《진흥중화컵》 전국소학생배구대회 8위(북경)

(2) 1990년 전국소학생배구대회 8위(청도)

(3) 1993년 전국 《호신컵》 소학생배구대회 3등(상해)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2월 9일, 심양시민정국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심양시에서는 ‘품질양로’ 사회구역 383개, 촌(툰) 453개, 재택양로봉사에 대한 정부 구매가 500개 사회구역으로 확대하며 로인 식사 돌봄 식당을 300개 건설하기로 했다. 올해 심양시는 정책성 지지, 자금 지원, 봉사 확대 등 면에서 일련의 조치를 취해 고품질의 양로봉사체계...
  • 2023-02-11
  • 사람이 늙으면 여러가지 병들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것에 대해 누가 뭐라고 말할 사람이 없다. 너무도 정상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주 놀라운 사실은 많은 병은 정서 문제로부터 인기되고 지금도 많은 어르신들이 정서 문제 때문에 몸살이를 앓고 있다고 한다. 하기에 잡지들을 들춰보면 정서 문제를 다룬 글들이...
  • 2023-02-11
  • 2023년 연변주 ‘새봄 맞이 정월대보름 민족식씨름경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마당에 응원에 열성을 올렸던 이들의 숨은 이야기 또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아리랑〉을 연주하고 있는 아리랑관현악단 민간예인들 정월 대보름날 이른 아침부터 연변체육관으로 인파가 몰려들고 체육관에서 〈아리랑〉곡조가 신명나게 들려 온...
  • 2023-02-10
  • 2월 8일 12시 5분, 아시아나항공 OZ352 연길-서울항공편은 184명의 려객과 1.04톤의 우편물을 가득 싣고 연길공항에서 순조롭게 리륙했는데 이는 연길공항이 정식으로 국제우편물의 출항업무를 회복했음을 표징한다. 료해에 따르면 2021년 7월에 전염병의 영향으로 연길공항의 국제우편물 운수업무가 부득불 중지되였다. 2...
  • 2023-02-10
  • -국무원 련합예방통제기제 소식공개회에서 방역관심사에 대해 답복 최근 전국의 전염병은 날로 안정되고 총체적으로 좋은 추세를 보이고있으며 지속적으로 공고해지고있다. 각지들에서 잇달아 개학하고 농촌의 봄농사준비가 륙속 시작됨에 따라 앞으로 또 단시일내 집중적으로 대규모 류행되는 전염병이 나타날수 있을지, 각...
  • 2023-02-10
  • 8일, 중국공산당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2기 규률검사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가 연길에서 소집되였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이 회의에 참석해 연설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20차 당대회와 20기 중앙규률검사위원회 2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 학습, 관철하고 성규률검사위원회 12기 2차 전원회의의...
  • 2023-02-09
  • 7일 장춘무역촉진회에 따르면 제24회 장춘광고산업박람회가 오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 장춘국제컨벤션쎈터에서 개최된다. 컨벤션쎈터 6, 7호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의 전시 면적은 근 3만평방메터에 달한다. 이번 박람회는 광고제작 기술, 설비, 광고재료 및 물료, 표식 표지판, 전람 전시 기자재 및 재료, 각종 조명...
  • 2023-02-07
  • 정월대보름인 2월 5일 저녁, 중조변경에 위치한 길림성 림강시는 요란한 폭죽소리가 하늘가에 울려퍼지고 대낮처럼 환하고 화려하게 장식한 여러 가지 등불은 광범한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림강시 정부광장은 혁명로근거지의 특색을 살려 얼음조각 문화예술품을 여러 형태로 멋지게 장식했고 가지각색의 등불과 꽃불로 아...
  • 2023-02-07
  • 중국인민의 전통명절인 정월대보름 저녁, 백산시 혼강구는 환하고 오색령롱한 등불과 더불어 멋진 얼음조각문화예술품 그리고 오가는 구경군들로 명절의 즐거운 분위기로 차넘쳤다. 2023년 백산시 정월대보름맞이 얼음조각문화예술 전람이 바로 여기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활동은 백산시에서 ‘금산 은산 아름다운 백...
  • 2023-02-07
  • 2월 3일, ‘사평시 조선족청년 제1회 정월대보름맞이 문예야회’가 사평시중한부녀아동병원 등사회 각계의 지지와 협조에 힘입어 사평시 익향각(溢香阁) 6층 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번 문예야회는 다채로운 공연 절목들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한껏 받았다. 우아한 무용을 스타트로 문예야회에는 독창, 메들리노래...
  • 2023-02-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