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화룡법원 첫 경찰습격사건 용의자에 5개월 구역형 선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21일 10시44분    조회:21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화룡시인민법원은 법에 따라 피고인 류모의 경찰습격죄 사건을 공개적으로 판결했다. 이는 《형법 개정안》(11)이 ‘경찰습격죄’를 증설한 후 화룡법원이 심리하여 선고한 첫 경찰습격죄 사건이다. 법정심리 현장에는 화룡시공안국의 인민경찰 10여명이 초청을 받고 방청했는데 아주 좋은 법치 선전, 인도, 교육과 진섭 효과를 거두었다.

지난 1월 11일 15시 24분경, 피고인 류모는 술에 취한채 이륜 연료조력차를 몰고 가다가 소형승용차와 충돌사고를 냈다. 신고를 접수한 화룡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경찰 김모 등은 신속히 현장에 달려갔다. 현장조사를 거쳐 술을 마시고 자동차를 운전한 혐의가 있는 류모에게 호흡식 알콜검사를 진행했지만 류모가 협조를 거부하여 검사결과가 이상해졌다. 그리하여 집법경찰이 류모를 병원에 데려가 혈액샘플을 추출하게 되였는데 류모는 여전히 경찰의 집법에 협조하지 않고 인민경찰에게 욕설을 퍼붓고 도발했으며 주먹과 발로 김모 경찰의 얼굴과 몸을 구타하고 이마로 김모 경찰의 머리를 박는 등 란동을 부리다가 나중에 경찰에게 제압당했다. 경찰은 류모가 술에 취하고 정서가 비교적 격동된 것을 감안하여 법에 따라 그를 파출소로 소환하여 술을 깰 때까지 단속했다. 하지만 류모는 강제로 술을 깨는 과정에도 여전히 경찰을 위협하고 욕설을 퍼부었다.

화룡법원은 심리를 거쳐 피고인 류모가 법에 따라 직무를 집행하고 있는 인민경찰을 폭력습격했는바 그 행위는 《중화인민공화국 형법》 제277조 제5항의 규정을 위반하여 이미 경찰습격죄를 구성한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피고인 류모가 위법 전과가 없고 자백했을뿐더러 죄를 인정하고 처벌을 인정하는 등 정상을 참작하여 법에 따라 피고인 류모에게 경찰습격죄로 5개월 구역형을 언도했다.

“이는 생동감 있는 한차례 법치 수업입니다. 사건판결 방청을 통해 우리 경찰들이 법에 따라 정당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결심을 확고히 하고 일선 집법경찰들의 권익 수호 의식을 증강했으며 집법절차 의식, 증거 의식, 규범 의식을 강화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공정하고 규범적이며 문명하게 집법하는 수준을 끊임없이 높이고 법에 따라 위법범죄 행위를 적시에 처리하며 사회 안정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재산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방청석에 앉아있던 한모 경찰은 이렇게 말했다.

법관은 다음과 같이 귀띔했다. 인민경찰은 국가를 대표하여 집법권을 행사하는바 위법범죄를 타격하고 사회안정을 수호하며 사법질서를 유지하고 효력발생 재판을 집행하는 등 중요한 직책을 짊어지고 있기에 인민경찰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은 바로 인민대중의 생명재산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다. 법률의 최저선을 초과해서는 안되며 집법의 권위를 도발해서도 안된다. 경찰의 집법에 마주치면 적극적이고 주동적으로 집법근무 업무에 협조해야 하며 경찰을 습격하면 반드시 법률의 엄벌을 받게 될 것이니 절대 법을 어기지 말아야 한다. 《중화인민공화국 형법》제18조는 “술에 취한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면 형사책임을 져야 한다.”고 명확히 규정하였는바 법률상 술에 취한 것은 형법이 규정한 ‘처벌을 가볍게 하거나 경감할 수 있는’ 량형 정상이 아니기에 술을 절제하고 술로 ‘영웅’을 론하지 말고 술을 마신 후 ‘사고’ 발생을 근절해야 한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825
  • 202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5라운드를 금방 지나 시즌 절반을 보낸 연변룡정팀은 현재 5승 5무 5패 승점 20점으로 순위 9위에 있다. 이에 본사 기자는 7월 25일 오후,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연변룡정팀 김봉길 감독을 만나 그동안 팬들이 궁금해하는 화제로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이하는 기자가 김봉길 감독과의 일...
  • 2023-07-25
  • 올시즌 5승 5무 5패 승점 20점으로 순위 9위를 달리고 있는 연변룡정팀이 여름철 이적시장에서 세번째로 되는 국내 선수 왕성쾌선수를 영입하였다. 1995년 1월 23일에 태여난 왕성쾌선수는 신장 179센치메터, 체중 65키로그람으로 공격수이다. 왕성쾌는 패스 의식과 기술이 모두 좋은 공격수로서 변선과 최전방 공격수로 모...
  • 2023-07-25
  • ―매하구 제3회 동북물뿌리기축제 해룡호광장서 개막 7월 21일, 매하구 제3회 동북물뿌리기축제가 매하구시 해룡호광장에서 개막되였다. 행사는 전문적인 따이족 공연팀을 초청하여 나무북 손님맞이 무용, 만인 기복, 따이족풍토 무대 연출, 모닥불야회, 꽃차 순회, 만인 물뿌리기 광환 등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삼...
  • 2023-07-25
  • 장춘시 록원구인민법원 민간 대차분쟁 사건 심리 부부감정이 파렬되면 불가피적으로 혼인의 종점에 이르게 되여 리혼을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사랑 빚은 끊기 쉽지만 ‘진’ 빚은 청산하기 어렵다. 일방이 리혼 전에 빚이 산더미였다면 다른 일방이 련대책임을 져야 하는가? 일전 장춘시 록원구인민법원은 민간 대차분쟁 사...
  • 2023-07-25
  • 동북3성조선어문협의지도소조판공실에서 조직한 2023 언어문자규범전문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연수반이 7월 25일 오전, 장춘시에서 개강했다. 이번 연수반은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지도로 20차 당대회 정신을 학습관철하고 새시대 언어문자사업의 새로운 임무와 새로운 요구를 한층 더 명확히...
  • 2023-07-25
  • 24일, ‘연조호’호가 석가장 국제륙로항에서 출발하고 있다.(드론사진) 24일, 중국―윁남 화물렬차 ‘연조호’(燕赵号)호가 하북성 석가장 국제륙로항에서 출발했다. 이날 ‘연조호’는 석가장을 출발해 윁남의 수도 하노이로 향했다. 철물, 화학비료 등 화물 46톤을 실은 렬차는 광서 풍상통상구를 거쳐 하노이 옌비엔역...
  • 2023-07-25
  •   일전, ‘2023년 중국 약속 국제 언론 주제 취재단'은 장백산을 찾아 천지에 올라 중국에서 가장 큰 화산 분화구 호수를 가까이서 구경했다. “장백산에 처음 왔다. 천지를 볼수 있어서 행운이다.” 멀리 천지를 바라보면서 토이기 광명신문의 기자 쿠빌라이는 이처럼 개탄했다. “토이기와 세계 각지의 친구들에게 길림 장...
  • 2023-07-25
  • 습근평 총서기 회의 주재 중공중앙정치국이 7월 24일 회의를 열고 당면 경제정세를 분석 연구하고 하반기 경제사업을 포치했다. 중공중앙 습근평 총서기가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올해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강력한 지도하에 각 지역, 각 부문에서는 국내와 국제 두 큰 국면을 더욱...
  • 2023-07-25
  • 연길시 원휘사회구역, 백성 대무대―노래소리속의 당수업 ‘붉은 7월’전정숙 콘서트 개최 전정숙의 독창 〈당이여, 친애하는 어머니〉 7월 23일, 중국공산당 창건 102주년을 경축하여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에서는 당의 빛나는 력사를 되돌아보고 위대한 당창건 정신을 발양하며 광범한 당원들의 취지의식을 강화하...
  • 2023-07-25
  • 7월 24일 오후에 있은 제20회 장춘국제자동차박람회 페막 소식발표회장 7월 24일 오후, 제20회 장춘국제자동차박람회 및 자동차문화생활축제가 열흘 만에 원만히 막을 내렸다. 연인수로 25만 6,000명이 관람한 이 자동차 성연은 시민들에게 장춘, 이 자동차도시의 매력과 활력을 재차 만긱하도록 했다. 이번 장춘자동차박람...
  • 2023-07-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