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00만원 모금하여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후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21일 11시19분    조회:49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재경 조선족기업가들 ‘경로·감사·답례의 밤’ 행사 개최

북경조선족로인협회의 운영 자금난을 해소하고 재경 조선족 로인들이 수도에서 보다 풍요롭고 안정된 로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도 조선족기업가들이 또 한 번 발벗고 나섰다.

우리 민족의 전통명절인 단오절을 며칠 앞둔 지난 6월 18일, 북경조선족로인협회 경로후원리사회 운영진과 리사, 사회 각계 애심인사 그리고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로·감사·답례의 밤’ 경로잔치를 벌였으며 재경 조선족기업가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으로 100만원의 로인협회 후원자금이 모아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로후원리사회 김의진 리사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로인을 존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는 미풍량속을 갖고 있는데 우리 민족의 이런 경로문화를 사회에 널리 알리고 이 전통을 대대손손 이어가려는 취지로 오늘 로인협회 회원들과 함께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였다.”고 밝히면서 “올해로 성립 21주년을 맞는 북경조선족로인협회는 재경 조선족로인들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고 우리 민족의 문화, 예술 풍속습관 등을 사회와 대중, 나아가 해외에까지 널리 알리는 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지금 단시일 내에 정부차원의 재정지원을 이끌어내기 힘든 상황에서 우리가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아주 필요한 실정이다. 박걸 회장, 권순기 회장, 최철호 회장, 신동일 회장, 권충광 회장, 박영조 회장을 비롯한 많은 기업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아주 순조롭게 행사전까지 100만원을 모을 수 있었으며 향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후원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150만원 후원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을 바랬다.

이어 경로후원리사회 강성민 부리사장의 후원금 모집 및 경로기금 재무보고가 있었다. 강성민 부리사장은 소개에서 “2017년 1월의 첫 후원리사회 모금 및 2019-2020년의 두번째 후원금 모집행사로 총 73만 6천여원의 후원금이 모아졌으며 2022년 8월까지 로인협회 운영자금으로 68만 5천여원이 지출되여 이번 세번째 모금행사전까지 5만원 정도 남아있었다.”면서 “본기 경로후원리사회 리사의 후원금 하한선은 3천원으로 책정하고 상한선은 규정짓지 않으며 본기 후원 기금은 잔금 액수가 많은만큼 정기저금의 형식으로 은행에 저축하여 리자 수입을 올릴 것”이라고 표했다.

다음으로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허미나 회장은 협회를 대표하여 다년간 로인협회에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해온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허회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년말에 회장 직무를 맡게 되면서부터 운영자금 마련으로 많은 고민을 했는데 경로후원리사회 리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렇게 많은 후원자금이 모아져서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했으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표하면서 “우리 로인들을 위해 후원금을 마련하려고 동분서주한 김의진 리사장을 비롯한 후원리사회 운영진에 특별히 감사드리고 박걸 회장을 비롯한 여러 애심인사들께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여러분들이 성의껏 모은 돈을 될수록 유용하게 사용하고 금후 협회를 잘 이끌어나가는 데 더 큰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의진 회장을 리사장으로 하고 강성민 회장, 리령 회장, 박철 회장을 부리사장으로 하며 김소옥 회장을 비서장으로 하는 새로운 경로후원리사회 운영진이 출범되였다. 한편 본기 경로후원금 기부인들인 박걸 회장, 신동일 회장, 권순기 회장, 김의진 회장, 권충광 회장, 박영조 회장, 박철 회장, 리중국 회장, 장문덕 회장, 리주철 회장, 리상철 회장, 강성민 회장, 리란 회장, 리령 회장, 허성일 회장, 리춘일 회장, 오성학 회장, 리운룡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경로잔치 물품 후원인들인 오성학 회장, 서도승 회장, 조성걸 회장, 박기락 회장, 윤석호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축하공연이 열렬한 박수속에서 성황리에 펼쳐졌으며 세대 차이를 초월하는 청춘의 젊은 매력이 넘치는 한복쇼와 현대춤 등은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다.

글/리호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113
  •   연변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정봉숙(뒤줄 왼쪽 다섯번째) 주임과 장신사회구역 남려화(뒤줄 왼쪽 네번째) 서기 등 쌍방 관계자들과 ‘작은 소원’을 이룬 주민들. 9월 9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사업판공실 주임 정봉숙, 당조 성원이며 부주임 허경숙, 정소림 등 일행 10명은 연길시 건공가두 장신...
  • 2022-09-13
  • 9월 12일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 예선경기 결승전과 순위전 경기가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에서 결속되였다. 최광일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체육운동학교U17세팀은 5위/6위전 경기에서 3대2,로 장춘희도축구구락부팀을 이기고 최종 5위로 ...
  • 2022-09-13
  • “인터넷 병원이 너무 편리해요. 저는 매달 장춘에 있는 길림대학중일련합병원에 가서 재검사를 받는데 길에서 보내는 시간까지 계산하면 사흘이나 걸렸어요. 이제는 휴대폰으로 진찰을 받을 수 있고 약도 집으로 배달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백성시에 거주하는 갑상선환자 장녀사는 주변의 친척과 친구들도 인터넷 병원...
  • 2022-09-13
  • 추석이 지나고 가을의 정취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고 국부적으로 비를 동반하기에 주의해서 옷을 추가해야 한다. 이번 주말(18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온도의 변화는 단풍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가을이 다가왔다. 그럼, 가을 관광은...
  • 2022-09-13
  • 9월 12일, 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하고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가 주최한 ‘새시기 소설창작 혁신과 탐구’ 연구세미나가 룡정시문화관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소설창작위원회 주임 리승국은 개막사에서 “중국작가협회 제10기 전국대표대회에서 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강...
  • 2022-09-13
  •      9월 11일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일행은 회장 김숙의 인솔하에 본 협회 부회장인 리란의 영길현 찰로하 을 방문했다.         협회 일행이 농장을 둘러보고 있다     은 록색농업, 축산업, 현대농업관광산업을 위주로 양로산업까지 다각도로 사업...
  • 2022-09-13
  • 조선족기업가들은 중한교류 30년의 참여자 견증자 개척자 “조선족기업가들은 중화민족 우수한 기업가중의 일부분” 조선족기업가 30명이야기ㅡ《무지개를 수놓는 사람들》출간      중한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중한관계 발전에 기여한 조선족기업가 30명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무지개를 수놓...
  • 2022-09-13
  • 핵산 검측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예방통제의 중요한 수단이다. 대중들은 전염병예방통제조치의 실시를 적극 협조해야 한다. 핵산 검측 시 방호 요구를 준수해야 하고 아래 방호점들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1.핵산 검측 전에는 미리 ‘길상코드’나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신분증이 없는 인원은 기타 유효증명서를 준...
  • 2022-09-12
  • 수시로 볼 수 있는 맑고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은 이미 장춘 시민들의 생활에서 ‘새로운 상태’로 되였다. 9월 6일 당일, 장춘시의 공기질 지수(AQI)는 33으로 공기질 등급은 우량에 달했고 PM 2.5의 일평균 농도는 8㎍/㎥로 환경 공기질 1급 기준에 도달했다. 전 성 9개 시, 주의 공기질 등급은 모두 우량이며 PM2.5의 일평...
  • 2022-09-12
  • 9월 11일, 연변작가협회 산문창작위원회 소속 40여명 회원들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경축행사 일환으로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홍색마을과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을 찾아 문학탐방을 진행하였다. 연변작가협회 당조서기 최문덕, 상무부주석 리혜숙, 부주석들인 채운산, 리승국, 김선화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
  • 2022-09-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