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도 리녀사는 려지(荔枝)를 너무 많이 먹은 후 불편함을 느껴 집 근처 진료소를 찾았는데 저혈당증 진단을 받았으며 이는 바로 려지 과식으로 인한 ‘려지병’ 때문이였다.
6월 18일, 24살 리녀사의 소개에 따르면 “지금 시중에 려지의 품종이 많고 비싸지 않아 지난 금요일에 두근을 샀는데 다음날 마침 주말이고 또 날씨도 더워 밤새 랭장고에 넣어둔 시원하고 달콤한 려지를 몽땅 먹어버렸다”고 한다.
이날 오후 드라마에 보던 리녀사는 메스껍고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났으며 집 근처 진료소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검사 결과 리녀사는 저혈당증 진단을 받았고 의사가 ‘려지병’이라고 했다.
왜 고당도 과일을 먹었는데 저혈당으로 되였을가?려지는 과당, 포도당, 자당이 풍부하기 때문에 려지를 섭취한 후 혈당이 급격히 증가한다. 혈당이 신속히 상승한 후 인체는 혈당 지표를 낮추기 위해 다량의 반응성 인슐린을 분비하여 혈당지표를 낮추려 한다. 인슐린은 또 체내의 포도당을 소화하여 감소시킨다. 하지만 이때 과당이 포도당으로 미처 전환되지 못해 우리 혈당을 보충해주지 못하기때문에 결국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려지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려지병’의 발생을 피할 수 있을가?우선 ‘공복에 먹는 것’과 ‘과식’을 피해야 한다. 공복을 피하는 것을 리해하기 쉽다. 려지를 먹기 전후에 탄수화물이 함유된 음식을 먹어 요기하면 된다. 실제로 일반 성인은 하루에 약 200g의 리치를 섭취하면 되는데 보통 크기의 려지로 계산할 때 약 10개이다.
또한 려지를 먹을 때는 꼭 잘 익은 것을 선택해야 하며 덜 익은 려지는 먹지 말아야 합니다. 덜 익은 려지는 독소 함량이 높고 위험이 크며 맛도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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