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승승장구하는 연변황우산업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26일 10시04분    조회:24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황우들이 목장에서 유유히 풀을 뜯고 있다. (자료사진)

여름, 만물이 자라는 계절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한 목장에서 한무리의 연변황우들이 여유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다. 푸른 하늘과 흰 구름에 비친 아름다운 목장이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연변황우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이 한눈에 안겨온다.

정책 선도로 연변황우 사육 적극성을 자극

연변황우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지방품종으로 오랜 양식과 육성의 력사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 나라 5대 지방 우량 황우 중 하나로 우수한 산육성능과 독특한 육질의 풍미를 가지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농업농촌국 부국장 소준걸은 “연변황우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연변황우를 농촌산업 구조조정의 중점 산업으로 포함시켰다.”고 소개했다. 2022년, 연변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의 연변황우 보호구역 지정에 관한 결정>, <연변조선족자치주 육우(연변황우) 산업 발전 13가지 정책조치(잠정시행)>및 시행세칙,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전 성의 ‘곡식줄기로 고기를 바꾸는 천만마리 육우 프로젝트'에 호응하여 연변황우 양식기업(농장)의 성장을 고무하고 지지했다. 올해 5월까지 연변황우 재고량은 11.2만마리로 육우 사육 총량의 25%에 육박한다.   

새로운 정책의 시행은 농민과 기업들을 고무했다. 육우산업정책의 정착을 추진하기 위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축산기술 전문가봉사팀을 조직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 축산총참 장괴 참장을 필두로 한 기술자들이 기업, 농가에 심입하여 정책, 기술 등을 선전했다. 룡정시목락목업유한회사, 연변연우농축업유한회사에서 기술자들은 ‘연변황우 품질향상', ‘연변황우 품종 보호 및 품질 향상', ‘연변황우 보호구역'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룡정시목락목업유한회사는 연변황우 비육기업이다. 관련 정책이 도입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기업 담당자 박철룡은 흥분하며 “전문가가 설명한 후 우리는 즉시 발전계획을 조정하고 제때에 ‘연변황우'에 접근하고 전문가의 지도와 요구에 따라 연변황우를 고급 품종으로 비육하고 기업의 소득을 늘리는 새로운 길을 열심히 연구했다.”고 말했다.

목락목업은 정책에 적극 호응하여 길림성 혁신창업인재 ‘연변황우 고급 비육기술 공략 프로젝트' 전문가팀의 지도하에 기술 공략 시험, 시범을 실시하였고 예비시험으로 42마리의 황우 비육을 실시, 그중 30마리가 1A 이상 등급의 고급 소고기를 생산하였으며 고급 소고기 비률이 71.4%에 달했다. 이 고급 연변황우고기는 색이 순수하고 지방이 하얗고 마블링 무늬가 뚜렷하며 골고루 분포되여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며 입맛에 알맞고 그중 눈살 등 부위의 고급 소고기 판매 가격은 한근에 300원에 달하는데 주로 장춘, 대련, 북경, 상해 등 곳에 판매되고 있다. 기업은 고급 소고기를 생산하여 좋은 가격에 판매하는 한편 연변조선족자치주농업농촌국에서 주관한 전문가 서면 및 현장 심사를 통해 한마리당 평균 2,000원의 정책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장려 정책으로 박철룡은 올해 고급 비육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소고기 품질을 보장해 시장 수요를 만족시킬 타산이다.

품종을 보호해 경쟁력을 높이다

연변황우는 사료에 적응성이 강하고 추위에 견디는 능력이 우수하며 내병력이 강하고 유전성능이 안정적이며 산육률이 높고 육질이 좋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시장 전망이 크다. 연변황우는 우리 나라 가축과 가금 품종 자원 중 매우 귀중한 자산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현재 연변황우 국가급 종우역 1개, 보종장 2개, 핵심 육종장 1개, 성급 육종장 1개로 국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연변황우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특성과 성능을 보장하는 것은 유전자 품종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목적이다. 훈춘시길흥목업유한회사는 연변황우 사육을 위주로 하는 성급 산업화 선도기업으로 연변황우 지리표시 사용단위이며 2022년 국가 심사를 거쳐 연변황우 국가급 보종장으로 되였다. 길흥목업은 현재 1,000여마리의 암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단독으로 목장을 가지고 있고 1,300만평방메터의 사료기지를 갖고 있다. 소 사육 수를 늘리기 위해 회사는 연변황우라는 귀중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산업화의 길을 걷고 있으며 ‘회사+농가' 의 경영방식을 채택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회사와 농가의 매칭회, 교육과정을 개최하여 공동 부유의 길을 걷고 있다.

국가급 보종장이 된 후 연변조선족자치주 축산기술 전문가봉사팀과 연변대학교 하광군교수팀은 공동으로 기술봉사를 진행하여 길흥목업에 심입해 육우 생산성능 측정, 서류 작성 등 기술 봉사를 제공하고 연변황우의 외형, 체중, 혈액 샘플 등 기초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축산총참 장괴 참장은 “이러한 기초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면 후기 연변황우 육종 작업에 대한 상세한 비교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으며 연변황우의 생산 성능 향상, 종질 자원 보호, 종업 혁신 및 진흥 등 면에서 좋은 기초를 마련하는 것으로 되며 결책부문을 위해 연변황우산업 발전의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우수한 품질, 강한 브랜드를 만들다

연변황우산업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우량종 문제, 우수한 고기 품질에 높은 가격을 받지 못하는 등 문제에 봉착했다. 연변황우는 연변토종의 독특한 자연생태환경에 적응한 지역품종으로서 방목과 양식에 적합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방목지가 축소됨에 따라 농가의 사육이 위축되고 사료, 인건비 등 사육비 투입의 급증은 연변황우산업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

연변황우산업 발전을 제한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곡식줄기를 고기로 바꾸는 천만마리 육우 프로젝트’에 의거하여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연변황우산업 발전 정책 자금을 증가했다. 연변황우 사육기업 인증을 실시하여 각종 정책적 지원이 연변황우 양식 기업으로 기울어지도록 명확히 하고 정책과 자금이 황우산업 발전에 사용되도록 하였다.

연변황우고기는 국가지리표시 보호제품이며 ‘연변황우'는 국가지리표시 증명상표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앞으로 지리표시제품과 지리표시 증명상표를 핵심으로 정부의 지도와 기업 및 사회의 힘을 결집시키고 ‘관광흥주', ‘백산흑수황우', ‘5대 우량 품종', ‘조선족 전통문화' 등 특색에 의거해 연변황우 브랜드의 높은 품질을 강조하고 연변황우 브랜드 문화를 깊이 파고들며 연변황우 브랜드 영향력의 폭을 넓히고 여러 매체와 플래트홈을 최대한 활용하여 선전을 강화해 ‘연변황우'의 핵심, 공공 브랜드를 육성할 방침이다.

/후려나, 길림일보 풍초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3
  • 8월 9일, 성군구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성군구당위는 주곤훈 동지를 우수한 공산당원으로 추서할 것을 결정하고 전 구 광범한 당원들에게 응급구조 영웅과 선봉모범을 따라배울 것을 호소했다. 8월 초, 길림시 서란지역에 력사기록이래 가장 강한 비가 내려 중대한 재해가 발생했고 인민군중들의 생명재산 안전이 엄중한 위협...
  • 2023-08-10
  •   8월 5일, 대 단동등약전에 출전한 연변룡정팀 선수들. 8월13일 저녁 7시30분에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석가장유동국제체육중심에서 석가장공부팀(10승2무5패)과 2023중국축구갑급리그 제18라운드경기를 펼치게 된다. 지난 5월 6일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제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팀과 1:1로 빅은 바 있...
  • 2023-08-10
  • 고희문턱을 넘어선 인생의 막바지에서 휘청거리며 걸어온 인생길을 뒤돌아보노라니 고향의 그리움에 눈굽이 축축이 젖어든다. 철갑을 두른 듯 마을을 지켜선 완달산, 50년 전 아낙네들이 빨래방치로 황어떼들을 잡았던 호브트하, 그리고 산딸기 무르익는 조일산 아래에 오붓이 들어앉은 고향마을... 그보다도 제일 그리운 것...
  • 2023-08-10
  • 제15번째 전국 ‘전민건신일’을 맞으며 8월8일오전 장백조선족자치현에서는 장백체육장에서 전민건신전시대회를 성대히 진행했다.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에서 표현한 광장무 장백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관광국의 주최로 마련된 이번 전민건신전시대회에는 장백제1중학교, 현조선족로인협회, 현성 4개 사회구역과 현사...
  • 2023-08-10
  • —연변붕정인삼교역시장, 시영업 시작   연변붕정인삼교역시장 8일 연변붕정인삼교역시장에 따르면 연변붕정인삼교역시장 (연변국제보세직구센터)은 6일부터 1층에 대한 시영업을 시작한 가운데 9.3 자치주 창립기념일을 즈음해 기타 구역도 륙속 영업을 시작하여 연변관광소비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게 된다. 연길서역...
  • 2023-08-09
  • ‘화·합―중·한 민간 회화 교류전’이 일전 강소성 소주우(吴)문화박물관에서 열렸다. 교류전에선 도화오(桃花坞) 목판 년화(木刻年画)와 한국 민화(民画) 작품 총 61점이 전시됐다. 작품은 고전을 계승하거나 아름다운 미래 생활에 대한 념원을 표현하고 경계를 무너뜨리 전통 예술의 새로운 발전 형태를 모색하였다. 소주...
  • 2023-08-09
  • 올해 제6호 태풍 ‘카눈’이 길림성에 가져올 영향에 대비하여 8일, 길림성인민방공판공실은 위험 주의보를 발표하여 ‘태풍피해 방비작업을 참답게 할 것’을 요구했다. 기상부문은 제6호 태풍의 방향을 바꾸어 북상하는 것과 높은 골조의 영향을 받아 8월 10일 새벽부터 12일까지 길림성 동부와 남부에 한차례 뚜렷한 강수...
  • 2023-08-09
  • 부여시 사영민병응급련 당원돌격대는 홍수소식을 듣고 적극적으로 홍수방지 지휘와 포치에 따라 홍수방지 재해구조 일선에서 돌격하고 있다. 반석 문수하 맹가수자원관측소 사업일군들이 한창 강물의 흐름을 측정하고 있다. 륙군 제78집단군 모 려단 당원돌격대가 서란시 청송림장에 깊이 들어가 산을 넘고 물을 건너며 도...
  • 2023-08-09
  • 길림성, 홍수방지와 재해구조 및 재해복구 사업에 최선 태풍 ‘독수리' 영향으로 라림하 연선 지역은 홍수침수 재해를 입었다. 련일간, 피해지역과 각 관련 부문은 인민지상, 생명지상을 견지하고 인민군중의 생명재산안전을 보장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긴급구조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조속히 정상적인 생산생활질서를 ...
  • 2023-08-09
  • [새농촌기별] 화룡시 팔가자진 상남촌 제7촌민소조 장영철농민의 귀향창업 영농이야기 기자의 취재를 받고있는 장영철 올해 50고개를 금방 넘긴 장영철이 태줄묻은 고향에 돌아와 귀향창업을 결심하고 규모화 농사에만 전전하면서 전원생활을 시작한지도 어언 만 10년철을 잡는다. 화룡시 팔가자진 상남촌 제7촌민소조는 예...
  • 2023-08-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