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승승장구하는 연변황우산업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26일 10시04분    조회:23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황우들이 목장에서 유유히 풀을 뜯고 있다. (자료사진)

여름, 만물이 자라는 계절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한 목장에서 한무리의 연변황우들이 여유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다. 푸른 하늘과 흰 구름에 비친 아름다운 목장이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연변황우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이 한눈에 안겨온다.

정책 선도로 연변황우 사육 적극성을 자극

연변황우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지방품종으로 오랜 양식과 육성의 력사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 나라 5대 지방 우량 황우 중 하나로 우수한 산육성능과 독특한 육질의 풍미를 가지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농업농촌국 부국장 소준걸은 “연변황우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연변황우를 농촌산업 구조조정의 중점 산업으로 포함시켰다.”고 소개했다. 2022년, 연변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의 연변황우 보호구역 지정에 관한 결정>, <연변조선족자치주 육우(연변황우) 산업 발전 13가지 정책조치(잠정시행)>및 시행세칙,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전 성의 ‘곡식줄기로 고기를 바꾸는 천만마리 육우 프로젝트'에 호응하여 연변황우 양식기업(농장)의 성장을 고무하고 지지했다. 올해 5월까지 연변황우 재고량은 11.2만마리로 육우 사육 총량의 25%에 육박한다.   

새로운 정책의 시행은 농민과 기업들을 고무했다. 육우산업정책의 정착을 추진하기 위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축산기술 전문가봉사팀을 조직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 축산총참 장괴 참장을 필두로 한 기술자들이 기업, 농가에 심입하여 정책, 기술 등을 선전했다. 룡정시목락목업유한회사, 연변연우농축업유한회사에서 기술자들은 ‘연변황우 품질향상', ‘연변황우 품종 보호 및 품질 향상', ‘연변황우 보호구역'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룡정시목락목업유한회사는 연변황우 비육기업이다. 관련 정책이 도입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기업 담당자 박철룡은 흥분하며 “전문가가 설명한 후 우리는 즉시 발전계획을 조정하고 제때에 ‘연변황우'에 접근하고 전문가의 지도와 요구에 따라 연변황우를 고급 품종으로 비육하고 기업의 소득을 늘리는 새로운 길을 열심히 연구했다.”고 말했다.

목락목업은 정책에 적극 호응하여 길림성 혁신창업인재 ‘연변황우 고급 비육기술 공략 프로젝트' 전문가팀의 지도하에 기술 공략 시험, 시범을 실시하였고 예비시험으로 42마리의 황우 비육을 실시, 그중 30마리가 1A 이상 등급의 고급 소고기를 생산하였으며 고급 소고기 비률이 71.4%에 달했다. 이 고급 연변황우고기는 색이 순수하고 지방이 하얗고 마블링 무늬가 뚜렷하며 골고루 분포되여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며 입맛에 알맞고 그중 눈살 등 부위의 고급 소고기 판매 가격은 한근에 300원에 달하는데 주로 장춘, 대련, 북경, 상해 등 곳에 판매되고 있다. 기업은 고급 소고기를 생산하여 좋은 가격에 판매하는 한편 연변조선족자치주농업농촌국에서 주관한 전문가 서면 및 현장 심사를 통해 한마리당 평균 2,000원의 정책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장려 정책으로 박철룡은 올해 고급 비육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소고기 품질을 보장해 시장 수요를 만족시킬 타산이다.

품종을 보호해 경쟁력을 높이다

연변황우는 사료에 적응성이 강하고 추위에 견디는 능력이 우수하며 내병력이 강하고 유전성능이 안정적이며 산육률이 높고 육질이 좋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시장 전망이 크다. 연변황우는 우리 나라 가축과 가금 품종 자원 중 매우 귀중한 자산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현재 연변황우 국가급 종우역 1개, 보종장 2개, 핵심 육종장 1개, 성급 육종장 1개로 국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연변황우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특성과 성능을 보장하는 것은 유전자 품종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목적이다. 훈춘시길흥목업유한회사는 연변황우 사육을 위주로 하는 성급 산업화 선도기업으로 연변황우 지리표시 사용단위이며 2022년 국가 심사를 거쳐 연변황우 국가급 보종장으로 되였다. 길흥목업은 현재 1,000여마리의 암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단독으로 목장을 가지고 있고 1,300만평방메터의 사료기지를 갖고 있다. 소 사육 수를 늘리기 위해 회사는 연변황우라는 귀중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산업화의 길을 걷고 있으며 ‘회사+농가' 의 경영방식을 채택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회사와 농가의 매칭회, 교육과정을 개최하여 공동 부유의 길을 걷고 있다.

국가급 보종장이 된 후 연변조선족자치주 축산기술 전문가봉사팀과 연변대학교 하광군교수팀은 공동으로 기술봉사를 진행하여 길흥목업에 심입해 육우 생산성능 측정, 서류 작성 등 기술 봉사를 제공하고 연변황우의 외형, 체중, 혈액 샘플 등 기초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축산총참 장괴 참장은 “이러한 기초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면 후기 연변황우 육종 작업에 대한 상세한 비교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으며 연변황우의 생산 성능 향상, 종질 자원 보호, 종업 혁신 및 진흥 등 면에서 좋은 기초를 마련하는 것으로 되며 결책부문을 위해 연변황우산업 발전의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우수한 품질, 강한 브랜드를 만들다

연변황우산업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우량종 문제, 우수한 고기 품질에 높은 가격을 받지 못하는 등 문제에 봉착했다. 연변황우는 연변토종의 독특한 자연생태환경에 적응한 지역품종으로서 방목과 양식에 적합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방목지가 축소됨에 따라 농가의 사육이 위축되고 사료, 인건비 등 사육비 투입의 급증은 연변황우산업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

연변황우산업 발전을 제한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곡식줄기를 고기로 바꾸는 천만마리 육우 프로젝트’에 의거하여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연변황우산업 발전 정책 자금을 증가했다. 연변황우 사육기업 인증을 실시하여 각종 정책적 지원이 연변황우 양식 기업으로 기울어지도록 명확히 하고 정책과 자금이 황우산업 발전에 사용되도록 하였다.

연변황우고기는 국가지리표시 보호제품이며 ‘연변황우'는 국가지리표시 증명상표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앞으로 지리표시제품과 지리표시 증명상표를 핵심으로 정부의 지도와 기업 및 사회의 힘을 결집시키고 ‘관광흥주', ‘백산흑수황우', ‘5대 우량 품종', ‘조선족 전통문화' 등 특색에 의거해 연변황우 브랜드의 높은 품질을 강조하고 연변황우 브랜드 문화를 깊이 파고들며 연변황우 브랜드 영향력의 폭을 넓히고 여러 매체와 플래트홈을 최대한 활용하여 선전을 강화해 ‘연변황우'의 핵심, 공공 브랜드를 육성할 방침이다.

/후려나, 길림일보 풍초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75
  • 18일, 제41회 문학상 시상식이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김병민, 최국철, 김호웅, 권혁률, 리혜선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번 제 41회 문학상에는 채운산의 중편소설 가 소설상을, 김춘산의 이 시가상을, 김영분의 가 수필상을, 고 우상렬의 가 평론상을, 김관웅의 가 칼럼상을, 리홍매의 중편소설...
  • 2022-11-21
  • 문화관광부 해당 사국은 18일 《려행사 코로나19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지침 (제5판)》, 《인터넷 써비스 영업장소 코로나19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지침(제5판)》, 《오락장소 코로나19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지침(제5판)》, 《극장 등 공연장소 코로나19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지침(제6판)》, 《극본 오락 경영장소 코로나19 전...
  • 2022-11-20
  • 19일, 제28회 길림국제무송빙설축제 및 길림시 스키 시즌 시작 (新雪季开板) 가동식이 주 회의장인 북대호 스키리조트에서 거행되였다. 가동식에서 길림시문화방송텔레비관광체육국 관련 책임자가 빙설 소비 보조 우대정책과 빙설직통차 개통, ‘량질빙설써비스가 길림에’행사 가동 등 써비스 조치와 특색빙설축제, 브랜드...
  • 2022-11-20
  • 일전, 2022년 중국 중소도시 고품질발전지수 연구성과를 발표했는데 길림성 매하구시, 연길시와 반석시가 이름을 올렸다. 그중 매하구시는 전국 종합실력 100강 현시, 전국 록색발전 100강 현시, 전국 투자잠재력 100강 현시 및 전국 신형도시화품질 100강 현시로 입선되었고 연길시는 전국 록색발전 100강 현시, 전국 과학...
  • 2022-11-19
  • 전염병예방통제 최적화조정 20가지 조치가 발표된 이래 각지에서는 신속히 관철시달하고 집행방안을 세분화하고 있다. 일부 도시는 고위험 지역을 판정할 때 단지와 아빠트에 이르기까지 적시적이고 준확하게 판정한다. 어떤 곳에서는 격리 이송, 핵산 검사, 의료 봉사 등 방면에서 더 많은 세절과 따뜻함을 더했다. 국가위...
  • 2022-11-18
  • 일전, 농업농촌부판공청에서는 2022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명단을 공포하였다. 2022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은 각 성에서 선발 추천하고 전문가 심사와 인터넷 공시를 거쳐 도합 255개 향촌을 선정했는데 그중 길림성에는 8개 향촌이 이름을 올렸다. 2022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명단 (길림성 부분,농가락 특색촌은 ...
  • 2022-11-18
  •   길림시만과송화호스키장 겨울철에 접어들며 이번 주 길림성 각지에 큰눈이 내렸다. 길림성내 여러 스키장들에서 기다렸다는듯 분분히 개장을 했다. 11월16일, 기자는 길림시만과송화호스키장(万科松花湖滑雪场)을 찾았다. 스키초보자인 기자는 스키코치의 지도하에 스키운동의 즐거움을 체험했다. 스키복을 입고 모자를 ...
  • 2022-11-18
  • 빙설에 뒤덮인 장백산의 경관은 유난히도 매혹적이다. 일전에 있은 백산시 2022 ‘장백산 겨울’ 빙설관광 언론브리핑에 따르면 올해의 ‘장백산 겨울’ 빙설관광은 11월 18일 장백산국제리조트에서 이미 가동했다.   장백산 관광에 나선 관광객들(자료사진)/ 김성걸 행사는 2022년 11월부터 시작하여 2023년 3월까지 펼쳐진...
  • 2022-11-17
  •   11월 15일, 중국조선족 기업인 김의진이 한국재외동포재단에 670권의 조선문도서들을 기증했다. 북경조선족기업인협회 명예회장이며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상무부회장인 김의진이 이번에 재단에 기부한 도서들은 일부는 자기가 소장하고 있던 책들과 기증을 위해 특별히 민족출판사, 연변인민출판사, 료녕민족출판사...
  • 2022-11-17
  • 길림성과학기술청에 따르면 혁신형 성을 건설할 데 관한 길림성당위와 성정부의 결책 포치를 관철 락실하고 협동 혁신 발전체계 건설을 다그치기 위하여 길림성은 7대 중점 산업 발전 기술수요에 초점을 맞추어  산업 과학기술 혁신련맹을 결성하여 새시대 길림성의 전면 진흥발전에 강력한 과학기술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 2022-11-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