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승승장구하는 연변황우산업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26일 10시04분    조회:22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황우들이 목장에서 유유히 풀을 뜯고 있다. (자료사진)

여름, 만물이 자라는 계절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한 목장에서 한무리의 연변황우들이 여유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다. 푸른 하늘과 흰 구름에 비친 아름다운 목장이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연변황우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이 한눈에 안겨온다.

정책 선도로 연변황우 사육 적극성을 자극

연변황우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지방품종으로 오랜 양식과 육성의 력사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 나라 5대 지방 우량 황우 중 하나로 우수한 산육성능과 독특한 육질의 풍미를 가지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농업농촌국 부국장 소준걸은 “연변황우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연변황우를 농촌산업 구조조정의 중점 산업으로 포함시켰다.”고 소개했다. 2022년, 연변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의 연변황우 보호구역 지정에 관한 결정>, <연변조선족자치주 육우(연변황우) 산업 발전 13가지 정책조치(잠정시행)>및 시행세칙,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전 성의 ‘곡식줄기로 고기를 바꾸는 천만마리 육우 프로젝트'에 호응하여 연변황우 양식기업(농장)의 성장을 고무하고 지지했다. 올해 5월까지 연변황우 재고량은 11.2만마리로 육우 사육 총량의 25%에 육박한다.   

새로운 정책의 시행은 농민과 기업들을 고무했다. 육우산업정책의 정착을 추진하기 위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축산기술 전문가봉사팀을 조직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 축산총참 장괴 참장을 필두로 한 기술자들이 기업, 농가에 심입하여 정책, 기술 등을 선전했다. 룡정시목락목업유한회사, 연변연우농축업유한회사에서 기술자들은 ‘연변황우 품질향상', ‘연변황우 품종 보호 및 품질 향상', ‘연변황우 보호구역'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룡정시목락목업유한회사는 연변황우 비육기업이다. 관련 정책이 도입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기업 담당자 박철룡은 흥분하며 “전문가가 설명한 후 우리는 즉시 발전계획을 조정하고 제때에 ‘연변황우'에 접근하고 전문가의 지도와 요구에 따라 연변황우를 고급 품종으로 비육하고 기업의 소득을 늘리는 새로운 길을 열심히 연구했다.”고 말했다.

목락목업은 정책에 적극 호응하여 길림성 혁신창업인재 ‘연변황우 고급 비육기술 공략 프로젝트' 전문가팀의 지도하에 기술 공략 시험, 시범을 실시하였고 예비시험으로 42마리의 황우 비육을 실시, 그중 30마리가 1A 이상 등급의 고급 소고기를 생산하였으며 고급 소고기 비률이 71.4%에 달했다. 이 고급 연변황우고기는 색이 순수하고 지방이 하얗고 마블링 무늬가 뚜렷하며 골고루 분포되여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며 입맛에 알맞고 그중 눈살 등 부위의 고급 소고기 판매 가격은 한근에 300원에 달하는데 주로 장춘, 대련, 북경, 상해 등 곳에 판매되고 있다. 기업은 고급 소고기를 생산하여 좋은 가격에 판매하는 한편 연변조선족자치주농업농촌국에서 주관한 전문가 서면 및 현장 심사를 통해 한마리당 평균 2,000원의 정책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장려 정책으로 박철룡은 올해 고급 비육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소고기 품질을 보장해 시장 수요를 만족시킬 타산이다.

품종을 보호해 경쟁력을 높이다

연변황우는 사료에 적응성이 강하고 추위에 견디는 능력이 우수하며 내병력이 강하고 유전성능이 안정적이며 산육률이 높고 육질이 좋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시장 전망이 크다. 연변황우는 우리 나라 가축과 가금 품종 자원 중 매우 귀중한 자산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현재 연변황우 국가급 종우역 1개, 보종장 2개, 핵심 육종장 1개, 성급 육종장 1개로 국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연변황우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특성과 성능을 보장하는 것은 유전자 품종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목적이다. 훈춘시길흥목업유한회사는 연변황우 사육을 위주로 하는 성급 산업화 선도기업으로 연변황우 지리표시 사용단위이며 2022년 국가 심사를 거쳐 연변황우 국가급 보종장으로 되였다. 길흥목업은 현재 1,000여마리의 암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단독으로 목장을 가지고 있고 1,300만평방메터의 사료기지를 갖고 있다. 소 사육 수를 늘리기 위해 회사는 연변황우라는 귀중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산업화의 길을 걷고 있으며 ‘회사+농가' 의 경영방식을 채택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회사와 농가의 매칭회, 교육과정을 개최하여 공동 부유의 길을 걷고 있다.

국가급 보종장이 된 후 연변조선족자치주 축산기술 전문가봉사팀과 연변대학교 하광군교수팀은 공동으로 기술봉사를 진행하여 길흥목업에 심입해 육우 생산성능 측정, 서류 작성 등 기술 봉사를 제공하고 연변황우의 외형, 체중, 혈액 샘플 등 기초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축산총참 장괴 참장은 “이러한 기초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면 후기 연변황우 육종 작업에 대한 상세한 비교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으며 연변황우의 생산 성능 향상, 종질 자원 보호, 종업 혁신 및 진흥 등 면에서 좋은 기초를 마련하는 것으로 되며 결책부문을 위해 연변황우산업 발전의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우수한 품질, 강한 브랜드를 만들다

연변황우산업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우량종 문제, 우수한 고기 품질에 높은 가격을 받지 못하는 등 문제에 봉착했다. 연변황우는 연변토종의 독특한 자연생태환경에 적응한 지역품종으로서 방목과 양식에 적합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방목지가 축소됨에 따라 농가의 사육이 위축되고 사료, 인건비 등 사육비 투입의 급증은 연변황우산업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

연변황우산업 발전을 제한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곡식줄기를 고기로 바꾸는 천만마리 육우 프로젝트’에 의거하여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연변황우산업 발전 정책 자금을 증가했다. 연변황우 사육기업 인증을 실시하여 각종 정책적 지원이 연변황우 양식 기업으로 기울어지도록 명확히 하고 정책과 자금이 황우산업 발전에 사용되도록 하였다.

연변황우고기는 국가지리표시 보호제품이며 ‘연변황우'는 국가지리표시 증명상표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앞으로 지리표시제품과 지리표시 증명상표를 핵심으로 정부의 지도와 기업 및 사회의 힘을 결집시키고 ‘관광흥주', ‘백산흑수황우', ‘5대 우량 품종', ‘조선족 전통문화' 등 특색에 의거해 연변황우 브랜드의 높은 품질을 강조하고 연변황우 브랜드 문화를 깊이 파고들며 연변황우 브랜드 영향력의 폭을 넓히고 여러 매체와 플래트홈을 최대한 활용하여 선전을 강화해 ‘연변황우'의 핵심, 공공 브랜드를 육성할 방침이다.

/후려나, 길림일보 풍초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75
  • 9월 2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으면서 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사회체육관리중심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중로년축구촉진회에서 주관, 연변체육복권관리중심과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협조한 2022년 “중국체육복권컵” 연변중로년축구(50대, 60대)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제7호, 8호구장...
  • 2022-09-02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는 경사스런 날에 연변축구팬들이 오랜만에 수준급 축구경기를 선물받았다. 9월 2일 오후 3시, 연변룡정팀이 슈퍼리그 강팀 장춘아태U21축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지였는데 최종 김성준의 꼴에 힘입어 1대0으로 장춘아태U21팀을 제압했다. 연변룡정팀은 올시즌 을급리그 총결승경기에 진출하...
  • 2022-09-02
  •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김정일 회장이 개막사를 하고 있다. 9월 1일 오전,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가 주관하고 조글로와 백천문화미디어가 공동 주최한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주년’ 및 ‘조선언어문자의 날’ 지정 8주년 기념시화전이 연길시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조선언어문화...
  • 2022-09-02
  • 9월 1일 저녁,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경축‘붉은 해 변강을 비추네’연변명곡 특별음악회가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 주문학예술계련합회,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노래소리와 운률로 연변을 노래하고 연...
  • 2022-09-02
  • 9월1일, 마서호(马瑞濠)선생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이 연변대학에서 있었다. 수여식에는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 아시아경제발전협회 부회장이며 향항서화투자집단 리사회 마서호 주석, 연변대학 김웅교장, 장옥홍 부교장, 주위홍 부교장 및 아시아경제발전협회 관련 지도자들과 기업가들이 참가했다.   김...
  • 2022-09-02
  • 로씨와 장씨는 원래 친한 친구사이였다. 장씨가 돈이 급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로씨는 자신의 개인관계를 통해 다른 친구인 왕씨로부터 10만원을 빌렸고 자신의 명의로 왕씨와 차입계약을 맺었으며 왕씨는 계좌이체방식으로 장씨에게 돈을 지급했다. 최근 장춘시 구태구인민법원은 로씨가 왕씨의 원금 10만원과 리자를...
  • 2022-09-02
  • 개봉식에서 참가자들이 미니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헌례작품으로 촬영 제작한 미니영화 《아~아름다운 연길강》 개봉식이 9월 1일 오전,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있었다. 영화 극본작가이며 감독인 손룡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연길강(연집강)부근에서 생활하고 ...
  • 2022-09-02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에 즈음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로령사업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연변 ‘가장 아름다운 로인-회갑연’이 9월1일, 연변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회갑연에는 전 주 각지에서 추천, 선발된 28명의 70주세 이상(최고령자 93세) 로인이 초청되였으며 연변 건설 과정...
  • 2022-09-01
  • 서정일교수,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 연구에서 중요한 성과 획득 동북사범대학 생명과학학원 교수 서정일(38세)이 이끄는 연구팀은 식물(작물)이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을 연구해내 알카리성(盐碱) 토지에 잘 견디는 농작물의 신 품종 육성에 중요한 리론적 근거를 제공했는바 길림...
  • 2022-09-01
  • 9월1일 연길시인민정부에서는 연길시에서 자치주성립70돐 대형불꽃야회를 거행할데 관한 통고를 발부했다. 통고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경축하여 경사스럽고 즐거운 명절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연길시당위와 정부에서 ‘휘황찬 70성상 아름다운 연변'을 주제로 한 대형 불꽃야회를 펼치게 된다. 이...
  • 2022-09-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