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북, 황회지역, 특히 경진기지역에서 지속적인 고온 날씨가 나타났다. 왜 6월에 북방지역에 이렇게 갑작스러운 폭염이 나타났을가? 올 여름은 례년보다 덥지 않을가? 기상 전문가가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국가기후센터 수석예보관 고휘는 올해 6월 이래 섭씨 35도 이상의 고온 날씨는 주로 화북, 화남 중서부, 신강 대부분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북경, 천진, 하북, 하남, 산동의 평균 고온 일수는 7.9일로 평년 동시기보다 4.3일 더 많고 북경은 9.8일로 1961년 이래 력대 동시기 중 가장 많다.
중앙기상대 수석예보관 장방화(张芳华)에 따르면 27일 화북평원 대부분 지역에 섭씨 37도 이상의 고온이 나타나고 28일에는 기온이 현저히 낮아지지만 29일부터 화북 대부분 지역, 황회이 북부 등지에서 다시 섭씨 37도 이상의 고온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여러가지 요인이 기온 상승 및 고온 유지에 유리해장방화의 소개에 따르면 화북, 황회 등지의 고온 날씨 과정은 강도가 높고 지속시간이 긴데 주로 4가지 원인이 있다고 한다.
첫째, 낮은 층에서 따뜻한 기류의 통제를 받고 게다가 따뜻한 기류가 비교적 강하고 지속시간이 비교적 길다.
둘째, 이 일대의 고공은 고압마루가 통제하는 상황에서 하늘의 구름량이 적고 태양 복사가 강해 기온 상승에 매우 유리하다. 동시에 고압마루의 통제하에 성행하는 침하 기류도 침하 및 온도 상승 효과를 일으켜 기온을 상승시키고 있다.
셋째, 현재 하지 절기에 막 진입하여 낮의 일조시간이 비교적 길기에 기온 상승과 고온의 지속 및 유지에 유리하다.
넷째, 화북과 황회 지역의 낮의 상대 습도는 상대적으로 비교적 낮고 공기는 비교적 건조한데 이 또한 기온 상승에 유리하다.
“평균적으로는 6월 하순 화북, 황회 등지의 최고기온 평균치는 기본적으로 남방과 비슷하지만 최고기온의 기후 극대치로 볼 때 북방이 남방보다 크다.” 장방화의 분석에 따르면 이는 주로 이맘때 남방은 비가 많이 오는 기간이고 아열대성 고기압이 아직 남방지역을 통제하지 않아 강한 지속적인 고온 날씨가 나타나기 불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북방지역에서는 이 기간 대륙의 따뜻한 고압마루의 영향을 받기 쉽고 구름의 량이 적으며 태양복사가 강하고 공기가 건조하여 남방지역에 비해 극단적인 고온 날씨가 발생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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