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오전 10시, 광주의과대학 졸업식에서 ‘공화국훈장’ 수상자이며 중국공정원 원사인 종남산이 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며칠전 몸이 좋지 않아 병실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자신을 검사해준 의사가 바로 남산반 출신이였다고 밝혔다. 자신이 가르쳤던 학생들이 이젠 환자의 병을 고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자신의 지도교사를 위해 치료해줄 수 있다는 사실에 그는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그는 졸업식 현장에서 자신의 세가지 경험을 공유했다.
첫째는 봉사정신과 책임이다. 국가가 어려움과 위험에 처했을 때 우리 광주의과대학 사람들은 용감하게 책임지고 가장 먼저 최전선에 나섰다. 용감하게 책임지는 정신의 핵심은 봉사이다. 앞으로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을 하든 국가가 어렵고 위험에 처했을 때 우리는 국가와 인민을 위해 자신의 힘을 바쳐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정신의 격려하에 졸업생이든 우리 광주의과대학이든 반드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는 개척과 혁신이다. 개척진취의 본질은 바로 혁신이다. 졸업생들은 새 시대의 중국에서 매우 밝은 미래를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경쟁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에 우리는 기초를 잘 다져야 할뿐만 아니라 개척과 혁신에도 힘써야 한다. 본과에서부터 창의성을 양성해야 하며 연구생이 되면 더 이상 단순히 반복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림상문제에 중점을 두고 ‘하늘에 떳떳한’ 연구를 하고 혁신적인 결과로 환자의 질병을 치료해야 한다.
세번째는 겸손을 유지하는 것이다. 업무집단에서 우리는 동료와 잘 어울리고 자신의 위치를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하며 다른 사람의 장점을 발견하고 타인의 우점을 배워야 하는데 단결협력해야 만이 우리의 사업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다.
종남산 원사는 지금도 매주 병원 회진을 견지하고 있는데 이 또한 일종의 공부라고 하면서 “저도 모르는 것이 많고 더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졸업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부탁의 메시지를 전했다.
리상이 있어야 할뿐만 아니라 꿈도 있어야 하고 자신에 대한 요구가 있어야 할뿐만 아니라 추구도 있어야 하며 패기가 있어야 할뿐만 아니라 분발해야 하며 열정이 있어야 할뿐만 아니라 정열이 넘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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