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디지털화 개혁,절강의 미래 농촌 건설에 날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6월27일 19시18분    조회:30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월 7일 절강성 항주시 소산구 매림촌 아름다운 생활쎈터에서 한 마을 주민이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신화사

디지털 농촌은 농촌진흥의 전략 방향의 하나이며 디지털 중국을 건설하는 중요한 내용이다. 습근평 총서기는 디지털 중국 건설을 가속화하는 것은 우리 나라 발전의 새로운 력사적 위치에 적응하고 새로운 발전 리념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며 정보화로 새로운 동력을 육성하고 새로운 동력으로 새로운 발전을 추진하며 새로운 발전으로 새로운 눈부신 성과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3년, 절강성은 ‘천만공정’을 가동했다. 마을 환경에 대한 종합정돈을 기본적으로 완성하고 아름다운 농촌 건설을 추진하는 전제하에 미래 농촌을 공동부유의 기본 단위로 삼고 농촌 디지털화 개혁을 실시하고 디지털화 개혁을 통해 미래 농촌 건설에 날개를 달아 행복한 생활공동체를 만들었다.

‘천만공정’의 중요한 발원지인 항주 소산구 과력진 매림촌에 들어서면 디지털화와 미래감이 눈앞에 다가온다. 무휴 무인 슈퍼마켓, 24시간 운영 도서실, 스마트 건강관리소, 스마트 로인식당…

농촌 생활방식을 바꾼 새로운 명사와 신생 사물, 디지털 요소들을 매림촌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북당 강변의 지능화 경주로(跑道)는 촌민들이 즐겨 찾는 건강단련 장소이다. 매림촌 제1서기 공고민은 지능 경주로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도입하여 안면인식을 통해 소모한 카로리며 달린 거리수 등 수치들을 각자 휴대폰 앱으로 찾아볼 수 있고 공원내 스마트 운동기구에서도 소모한 카로리를 직접 조회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매림촌은 지능 의료, 쓰레기 분리수거, 촌민 호조 등 내용을 담은 디지털 플래트홈을 구축했다. 지능 건강관리소에서 촌민들은 다기능 일체화 기계에 신분증을 대면 스스로 진찰 예약을 할 수 있어 작은 병이나 만성질환 혹은 정기 진찰은 마을을 떠나지 않고도 가능하며 큰 병은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디지털 봉사로 촌민들은 지능생활을 공유하고 있다.

공고민은 우리는 또 원격진료 방식으로 도시의 우수한 전문가, 의사들과 련결해 촌민들에게 부분적 의료구조 봉사를 제공하고 기술화된 설비와 기술 응용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공공봉사 격차를 점차 줄여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딸기 농장에는 카메라, 센서(传感器) 등 지능화 설비를 설치해 농작물의 생장 영상, 습도, 온도, 비옥도 등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매림촌에는 디지털 농업이 이미 크게 보급되였다. 남쪽으로 100여키로메터 떨어진 동양시 성동가두 채로촌의 논밭에서는 5세대 기술을 갖춘 현대화 설비가 농민들의 전통 재배 모식을 대체하고 있다.

동양시 성동가두 채로촌 당위원회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로양춘은 토양, 물, 온도 등 여러 상황을 측정하고 이런 제반 기초 데이터를 전부 파악해야 경작이 더 편리해진다고 말했다. 또 5G 신호가 완전 보급되면 무인 장비, 무인 운전, 무인 밭갈이, 무인 모내기 등 모든 기술을 논밭에 도입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 농업과 스마트 농업을 확대하는 외에도 절강성은 농촌 전자상거래를 깊이 파고들어 농업과 농촌 디지털 경제의 빠른 발전을 이끌었다. 올해 30세인 애신은 대학을 졸업한 후 고향인 안길현 횡산우촌에 돌아와 마을의 로인들을 조직해 약 200명 규모를 갖춘 수공제작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전자 상거래를 통해 라이브 방송(电商直播)으로 신중식(新中式) 복장과 수공제작 천신을 홍보, 판매하고 있다.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촌민들의 치부를 이끌면서 애신은 지난해 오프라인 영업액만 200만원을 돌파했다.

애신은 전자 상거래의 라이브방송 진행자가 전통 기예 전승과 더불어 더욱 많은 류행 요소를 융합시키면서 더 멋진 천신과 옷을 설계해 많은 젊은이들의 인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농업, 스마트 농업을 크게 발전시키고 농촌 전자상거래를 강화하는 등 디지털화는 농촌경제에 전적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보태주었다. 의료, 교육, 레저 등 디지털 농촌 건설은 또 과학기술의 힘을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미래 생활의 정경을 펼쳐보이고 기층관리에도 새로운 날개를 달아주었다.

절강성 발전개혁위원회 장춘화 부주임은 ‘전자상거래 농촌진흥’ 행동을 실시하면서 전성은 루계로 전자상거래 시범촌 1,171개, 농촌 전자 상거래 시범지역 1,763곳, 전자상거래 전문촌 2,643개, 전자상거래진 367개를 육성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농산물 온라인 소매액이 1,300억원에 달해 농산물 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42.1%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20년 동안 절강성은 ‘천만공정’을 부단히 승격 추진해 ‘천촌 시범, 만촌 정돈’에서 ‘천촌 정품, 만촌 아름다운 마을’로 승격하고 이를 토대로 ‘천촌 미래, 만촌 공동부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당면 디지털화, 지능화를 견인력으로 삼아 미래 농촌을 건설하는 것은 이곳의 특색으로 되였다.

/중앙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6
  • 좌로부터 박철원, 강원호, 리일권, 마송학 로인 올해 이미 80고령에 오른 마송학, 리일권, 강원호, 박철원 등 네명의 로인들은 여덟살때부터 조양천 철도소학교와 도문 철도중학교에서 함께 공부하며 다정히 보냈던 동창생들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한 후 모두들 당원에 들었고 중학교 교장, 백화청사 부 총경리...
  • 2023-05-31
  • —국무원련합예방통제기제 전문가들을 조직해 열점관심사에 회답 최근 일부 지역 군중들은 주변의 코로나 19 감염 병례가 증가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2차 감염’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떤 상황에서 제때에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하는가? 중점군체에 대한 보호를 어떻게 잘 할 것인가? 국무원련합예방통제기...
  • 2023-05-30
  • 중국의 양모(羊毛) 수요 증가세에 오스트랄리아 양모업계가 활짝 웃고 있다. 오스트랄리아 양모혁신유한회사 수석 집행관 존 로버츠는 최근 북경, 상해, 장가항, 동향, 남경 등지에서 업계 고위 인사들을 만나 ‘생산적인 한주’를 보낸 후 오스트랄리아로 돌아갔다. 그는 중국의 양모 및 현지 브랜드에 대한 수요 증가를 긍...
  • 2023-05-30
  • 흑룡강성 이춘시는 중국의 중점 국유삼림지역이다. 지난 60여년간 이곳은 삼림 개발에 의존하며 2억 7,000만립방메터 규모의 목재를 국가에 제공했다. 지속적인 벌목으로 이춘시는 자원 고갈 위험에 처하게 되였다. 이에 ‘나무경제’에 의존했던 이춘시는 지난 2013년 천연림의 상업 벌목을 전면 중단하고 ‘생태경제’의 ...
  • 2023-05-30
  • 지난 대 제남흥주팀전과의 선발출전한 연변룡정팀선수들. 6월 3일 15시에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2023중국축구 갑급리그 제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2승3무2패, 9점)은 똑같은 점수로 현재 1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동관관련(2승3무2패, 9점)과 부딪치게 되는 데 불꽃 튀는 일전이 예견된다. 2016년에 설립되여 청...
  • 2023-05-30
  • 5월 30일 오후 3시 30분 연변룡정팀은 진강시축구훈련중심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 중국축구 축구협회컵 제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을급리그 천주아신팀을 역전승하면서 제3라운드에 진출하였다. 이날 김봉길 감독은 선발로 꼴키퍼에1번-에크라무강을 수비에 14번 리룡, 18번 김성준, 26번 허문광, 24번 리금우를 배치...
  • 2023-05-30
  • 발리의 즐거움이 가득 묻어있는 사진을 보면서 발리를 주름잡으며 행복의 미소를 날린 여섯 아줌마들의 발리행이 추억의 날개를 달고 다시 발리에로 가고 싶게 만든다. 만 칠천오백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인도네시아, 그중 발리는 가장 아름다운 섬중의 하나로 천혜의 자연경관덕에 일찍부터 세계 제1의 려행지의 명성...
  • 2023-05-30
  • 왼쪽 사진은 2012년 9월 3일, 대화요족자치현 반승향 롱뢰촌에서 8살 나는 몽려단(오른쪽 첫번째)이 벼랑을 오르내리면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 장면이다. 오른쪽 사진은 2023년 5월 20일, 몽려단이 현고급중학교 고중 3학년 성인식에 참가한 모습이다. (신화사 기자 호성우 찍음) 웃쪽 사진은 2023년 5월 24일, 촌의사 몽부...
  • 2023-05-30
  • —천진 21쌍 조선족 ‘금혼부부’ 합동잔치 성황리에 검은 턱시도 차림에 나비넥타이를 받쳐 맨 21명의 백발 신사들이 순백의 눈부신 웨딩드레스 차림에 부케를 손에 든 21명의 백발 미녀들의 손을 잡고 결혼반주곡의 반주 속에서 나란히 합동잔치장에 나타나자 장내에 있던 300여명 가족, 사회 각계 인사들이 열렬한 환호와...
  • 2023-05-30
  • 저명한 작사가 허동철선생과 그의 소학교 담임교원 김철만옹 상봉 70년만에 만난 담임교원 김철만선생(오른쪽)과 학생 허동철 5월 17일 쾌청한 봄날, 연길시 팔도강락장수원(康乐长寿院) 102호실에서는 70년전의 학급담임교원이였던 김철만선생과 소학생 허동철선생(조선족 저명한 작사가)이 서로 만나는 경사가 있었다. 두...
  • 2023-05-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