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재한 중국조선족 여러 단체가 연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심한 한국 청주시 강내면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봉사 활동에 나섰다.
침수피해 복구를 돕고 있는 재한 중국조선족 자원봉사자들
전국동포총연합회, 재한동포향우회, 꽃망울조학장학기금회,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 등 단체가 연합하여 구성된 60여명의 중국조선족들이 청주시자원봉사센터의 안내 하에 수해지역에서 침수로 인해 피해가 큰 가게, 마트, 공장과 주민들을 찾아가 망가진 농작물과 부유물, 비닐 등을 치우고 주변 쓰레기를 줍고 폐기자재, 폐제품을 정리하고 침수된 건물 안팎 청소 등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면서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도왔다.
토사 제거, 가구 정리 등 침수피해지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이들은 “이번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하여 수해지역을 찾아 복구봉사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강내면 침수피해 복구 현장을 찾은 재한중국조선족 자원봉사자들
[한국어 표기법을 그대로 두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길림신문 해외판 이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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