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하나시선] 올시즌 현재 연변팀의 최고의 경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7월24일 12시39분    조회:38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시즌 연변팀의 최고의 경기?

많은 팬들이 제15라운드 청도해안선과의 경기를 올시즌 현재까지 연변룡정팀의 최고의 명승부로 꼽는다. ‘승리 못지 않은 무승부’라는 주장도 있다.

무승부지만, 선제꼴 역전꼴 동점꼴의 극적 스토리와 팀이 보여준 결심, 포기하지 않는 투혼, 격정의 공격축구, 불패의 아성 마귀홈장, 감독의 교체전술 등 볼거리가 많은 경기였다.

2:2 극적 동점꼴은 후반전에 교체해 올라온 19세 소년장수가 해냈다. 74분경 상대 박스안에서 상대 수비가 머리로 걷어낸 공이 땅에 떨어지자 리세빈은 달려나오는 키퍼를 보고 땅에 튀여오르는 공을 침착하게 바운스볼(反弹球)로 때려넣었다. 깔끔한 꼴이다. 침착성과 재치, 기본공이 어우러진 꼴이다. 강심장을 가진 리세빈의 올시즌 두번째 꼴이다.

경기후 김봉길 감독은 리세빈의 후반전 투입을 두고 “상대가 좀 지쳤을 때 아꼈다가 교체해 넣었다”면서 특별히 리세빈의 전술적 역할을 떠올렸다. 감독 마음 속에서 리세빈의 무게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어린 리세빈은 얼마 클지 크게 기대되는 앞길 창창한 재목이다.

“강팀과는 강하게 ” 전술 통했다

“강팀과 강하게 나오라”는 김봉길 감독이 강팀을 만나면 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386만유로 중국 갑급리그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청도팀은 리그 1위와 단 한경기 (3점) 차, 시즌 단 2패를 기록한 최강팀 중 하나다. “경기전에 청도팀이 강팀이기에 강하게 하라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주었다”고 김감독은 흐믓해 했다.

특히 이날 두경기를 쉰 이보와 김태연 두 핵심의 등장으로 연변팀은 잠간 색바래졌던 팀 모습을 다시 찾았다. 이보는 오늘따라 날아다녔다. 연변팀은 경기 시작부터 강하게 나오면서 기선제압으로 몰아쳐 일찌감치 선제꼴을 손에 쥐였다. 8분 경 이보의 크로스가 계산한 것처럼 날아오자 , 왕붕이 타이밍에 맞게 솟구치며 재치있는 헤딩슛으로 넣었다.

기본기가 좋은 선수들에 수준급 두 용병을 앞세운 청도팀은 정면 파괴력이 강하고 역습이 날카로웠다. 27분경에 만든 동점꼴은 정교한 팀 플레이로 만든 작품으로 박스안의 촘촘한 우리 수비진을 꿰뚫고 공을 깔끔하게 그물에 꽂았다 .

45분경 역전꼴도 단 한번의 역습에서 상대 선수는 혼자 4명의 우리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고 수비진이 잠간 내준 공간을 파고들어 여유있게 중거리 슛을 떄려 득점했다. 개인능력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오늘따라 공한괴가 측면에서 45도 각으로 감아올리는 크로스가 일품이였다. 49분 경 미사일같은 크로스가 곡선을 그리며 왈두마의 머리우에 정확히 떨어졌지만 내리 찍어야할 공을 높게 헤딩하면서 놓치고, 역시 84분 경 또 공환괴의 그림 같은 크로스를 왈두마의 헤딩슛이 각도가 없으면서 또 놓쳤다. 그나마 왈두마는 간만에 교두보 역할로 두번째 꼴에 관여하면서 이번엔 제몫은 했다고 할수 있다.

용병 영입 물건너 갔나 ?

제15라운드 시즌이 절반이 끝나는 경기에서 얻은 1점, 금싸락 같은 1점이다. 이 귀중한 1점으로연변룡정팀은 5승 5무 5패, 리그 제9위, 많지도 적지도 않은 안성맞춤한 자리에 있다.

경기 후 “구단의 재정도 생각해야 한다. 큰 변화 없을 것 이다. 현재 선수들로 열심히 하겠다”고 김감독이 용병영입에 생각을 밝혔다. 지난 7월 1일 김감독이 “특히 공격수를 영입할 생각, 최선을 다해 알아보는 중”이라던 발표와 어조가 사뭇 달라져 있다. 김감독 마저도 용병 영입에 맥을 놓고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팬들도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볼 마음 준비도 해야 할듯하다. 마귀홈장을 언제까지 지키는가도 지켜보고 더위 날리는 짜릿한 공격축구도 즐기고 소년장수 리세빈이랑 무럭무럭 커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로 , 그리고 해내외 우리 팬들이 하나의 고정 주말주제로 연변축구를 안주로 맥주도 마시면서 여유있게 구경하는 재미도 찾아보자.

/정하나 길림신문 축구론평원(사진 김룡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사평시 철동구 예허만족진 전산호반(转山湖畔)에 위치한 예허나라성은 만족문화의 중요한 유산이고 길림성 문물보호단위이며 국가 AAAA급 관광지이고 국가급 삼림공원이다. 뭇산에 둘러싸여있는 이곳은 기복이 심하며 소나무와 잣나무, 버드나무가 우거져있다. 성내에는 예허부족력사관, 황후관, 나란성덕문화원, 만족민속관...
  • 2023-09-12
  •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인성과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생태교육에 중심을 둔 교육과정을 펼치고 있다. 환경오염과 각종 생태파괴문제가 넘쳐나고 있는 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교육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을 기르면서 체험할 수 있는 ‘건강터밭’을 만들어 생태교육을...
  • 2023-09-12
  • 금년 9월 11일은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 총회의 학습활동일이다. 이날 오전,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80여명의 회원들이 총회 지도성원들과 함께 활동실에 모여 지난 9월2일 저녁에 있었던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제고하자’를 주제로 한 특별문예공연을 두고 총화모임을 갖고 진지한 연구토론을 진행했다. 총...
  • 2023-09-12
  • 매하구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 장수춘으로부터 홍색서적을 전달받은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 부교장 리태호(왼쪽),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 서금선 교장(오른쪽) 최근, 길림성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조선족중소학교 ‘민족문자 홍색서적’ 증여식(매하구시)이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에서 진행되였다. 매하구시의 두 조선...
  • 2023-09-11
  • 9월 10일 저녁 홈장에서 제남흥주를 1:0으로 격파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가까스로 27점 고지(갑급 잔류 유력)를 점령한 가운 데 제23라운드와 24라운드의 힘든 원정 경기를 5일 사이에 소화해야 하는 진통을 이겨내야 한다. 먼저 9월 13일 19:30시에 광동성 불산시남해체육중심에서 홈장왕이라 불리는 동관관련팀과...
  • 2023-09-11
  • 일전, 제39회 교원절을 맞이하여 룡정시실험소학교 당총지에서는 무상헌혈활동을 조직했다. 이 학교 9명 교원은 헌혈봉사소를 찾아 실제적인 행동으로 타인을 돕고 사회에 공헌하는 자세로 명절을 기념하였는데 헌혈활동은 교원들의 강한 책임의식과 시대적 사명감을 구현하였으며 인민교원의 직책과 사회에 넘치는 긍정에...
  • 2023-09-11
  • 산동반도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제2회 문예공연 및 위해조선족로인협회련합회 설립 6주년 경축대회가 9월 7일 오전 위해시 케리아드(凯里亚德)호텔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이날 경축대회에서 청도시조선족로인협회 해안선예술단, 연태시조선족로인협회 예술단, 천진시조선족로인협회 예술단, 위해시조선족로인협회 장촌진달래...
  • 2023-09-11
  • 제1회 중한 국제 눈성형, 동안성형 학술회의가 9일 연길시연세성형미용병원에서 있었다. 이번 학술회의는 연길시의학미용협회가 주최하고 연길연세보건의학미용병원에서 주관,연길시인민정부와 연길시위생건강국에서 후원했는데 위드코로나시대 처음 거행된 중한 량국 눈성형 및 동안성형 분야의 고차원의 국제성 학술세미...
  • 2023-09-11
  • 습근평 총서기가 새시대 동북 전면진흥 추진 좌담회에서 한 중요연설 정신을 깊이 있게 관철하고 새 동력에너지 새 우세를 구축하고 새 제고 새돌파를 실현해야 한다 9월 9일, 성당위 서기 경준해는 매하구시에서 조사연구를 진행하면서 주제교육과 조사연구를 크게 전개 할데 관한 당중앙의 결책 포치를 참답게 관철하고 프...
  • 2023-09-11
  • 8일, 중국작가협회 사회련락부에서 주최하고 길림성작가협회, 연변주작가협회에서 주관하며 중화문학기금회에서 협찬하는 중국작가 ‘길림문학주’가 장춘에서 가동되였다. 활동은 장춘과 연변 등 두개의 회의장으로 나누어 일주일 간 진행된다. 생태환경부 선교사의 관련 책임자, 길림성생태환경청, 길림성작가협회의 관련...
  • 2023-09-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