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성해사국 산하 태주해사국에 따르면 이 스마트 무인선은 광동성 주해시에 위치한 회사에서 설계 및 연구, 개발했다.
그중 L30의 길이는 7.5메터로 무인 및 유인 두가지 모드를 갖추고 있다.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대 40노트까지 기동이 가능하며 300해리 이상의 항속거리를 가졌다.
M75B 무인선(왼쪽)과 L30 유·무인선(오른쪽)이 최근 장강에서 법 집행임무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M75B 무인선은 길이 5.3메터의 순수 무인선으로 디젤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 30노트, 항속거리는 150해리를 상회한다.
태주해사국 정강해사처 부처장 계해병은 “우리는 장강 협수로에서 해사법 집행 관련 능률성과 응용실험을 수행했다.”면서 “두 스마트 무인선은 항법 레이더, 광선 레이더, 광전 카메라, 경광등,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등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계해병은 스마트 장비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통합된 무인선이 주변환경 및 운항상황을 실시간 효과적으로 감지해 주변 선박과 적시에 통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박 표적을 지능적으로 포착해 자동우회, 감속, 정지 등 장애회피 동작을 수행하고 화면을 실시간으로 기지국에 전송해 작업자가 비정상적인 표적이나 행동을 제때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계해병에 따르면 스마트 무인선은 중점구역에서 경계 및 장시간 주둔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기존 순찰선이 접근하기 어려운 얕은 수역까지 침투하는 임무도 맡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한 조사 및 처벌, 수상 긴급구조 등 해사법 집행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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