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봉길호, 홈장서 각본 없는 드라마 연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7월24일 09시06분    조회:1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홈장 만원관중 앞에만 서면 그들에겐 포기란 없다. 모두가 김봉길호의 시즌 첫 홈장 패배를 떠올릴 때, 선수들의 투지와 후반전 투입된 ‘젊은 피’ 리세빈의 한방이 터졌다.

22일 저녁 7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갑급리그 제15라운드 시즌 첫 야간 홈장 경기에서 슈퍼리그 승격 후보인 절대적 강팀 청도서해안팀(이하 청도팀)을 상대로 슛 차수, 공 점유률 등 면에서 우세를 점했지만 다소 아쉬웠던 결정력과 여러차례 상대 꼴대를 강타하는 등 불운으로 결국 2대2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날 몇경기 만에 이보, 김태연, 공한괴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하자 연변팀의 경기력도 확실히 살아났다. 연변팀은 전반전 개시 7분 만에 프리킥 기회에서 이보가 올린 공을 이날 주장 완장을 달고 경기에 출전했던 중앙 수비수 왕붕이 그대로 헤딩 슛하며 일찌감치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슈퍼리그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 청도팀의 반격도 매서웠다. 결국 연변팀은 똑같은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팀 핵심 공격수 라미레스에게 동점꼴을 허용했다.

선제 득점 후 상대팀에 다소 밀리면서 1대1 무승부로 전반전을 마친 김봉길 감독은 후반전에 장성민 대신 리세빈을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전 연변팀 선수들은 투지를 발휘했다. 50분경 왈두마의 발리 슛, 58분경 공한괴의 슛, 62분경 리룡의 슛, 1분 뒤 리세빈의 장거리 슛까지 완전히 경기를 압도했지만 꼴 결정력이 아쉬웠다.

하지만 쉴새없이 상대를 두드리던 연변팀은 역습 한방에 무너졌다. 68분경 상대팀 미드필더 곽의가 장거리 슛으로 연변팀의 꼴문을 가르며 역전꼴에 성공했다.

완전 우세를 점하고도 역전을 당한 연변팀 선수들은 한동안 흔들리는 기색을 보였다. 추가꼴을 노리며 리드하던 경기가 상대팀의 갑작스러운 반격에 패배로 둔갑하는 듯했다. 하지만 연변팀 선수들은 결국 홈장 만원관중 앞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이른 시간에 여러개의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다시 총공세를 펼치는 등 올 시즌 첫 홈장 패배를 절대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연변팀은 75분경에 터진 리세빈의 환상적 발리 슛에 힘입어 드라마틱한 2대2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올 시즌 홈장 무패를 이어갔고 상위권 경쟁 행보에 탄력을 붙일 수 있게 되였다.

  리병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8
  •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계렬활동의 일환으로 우리 주에서 사흘간 프로선수들의 친선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3일 오전, 연길 아리랑축구공원에서 펼쳐질 ‘9.3’맞이 ‘연변적 축구스타 초청 경기’에는 고종훈, 방근섭, 천학봉, 김청 등 연변오동팀 시절 명장들과 최민, 지문일, 최인, 배육문, 리훈 등...
  • 2022-09-01
  • 3일 오후 2시 30분,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30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불산남사팀에 0대1로 패했다.올해 시즌의 목표를 완수한 량팀의 경기인지라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량팀의 선발 명단과 후보 명단에는 모두 외적용병이 없었다.연변팀은 3─4─1─2 진법으로 경기...
  • 1970-01-01
  • 27일 오후 2시 30분, 광주시화도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광주구락부팀(이하 광주팀)에 1대3으로 패배했다.연변팀은 이미 올 시즌 리그 잔류 목표를 달성한 만큼 선발명단에서 일정한 변화를 보였다. 따라서 익숙한 5-4-1 진법 대신 조금 변화를 준 3-4-...
  • 1970-01-01
  • 19일 오후 3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청도홍사팀(이하 청도팀)과 0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각자 승점 1점을 챙겼다.19일, 연변룡정팀이 홈장에서 치렬한 각축 끝에 청도홍사팀과 0대0으로 비겼다. 사진은 경기 한 장면이다. 강내함 기자...
  • 1970-01-01
  • 12일 저녁 7시 30분, 광서쫭족자치구 평과시체육장에서 펼쳐진 2024 시즌 갑급리그 제27라운드 광서평과하료팀(이하 광서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먼저 실점한 상황에서 동점꼴을 두번 넣으며 승점 1점을 챙기는 듯했으나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극장꼴을 허락하면서 2대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리...
  • 1970-01-01
  • 6일 오후 3시 30분, 강서성 구강시체육공원체육장에서 펼쳐진 2024 시즌 갑급리그 제26라운드 강서려산팀(이하 강서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1대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총승점은 30점에 도달했다. 올해 시즌이 4라운드의 경기만 남은 상황이고 현재 강등권에 있는 팀의 승점 그리고 향후 각 팀의 대...
  • 1970-01-01
  • 경기 후 있은 감독 초대석에서 김봉길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수비가 좀 흔들렸기에 오늘 우리는 수비에 더 많은 공을 들였다. 경기를 안정적으로 펼치는 것을 토대로 좀 더 공격적으로 풀어가라고 주문했고 선수들이 감독의 전술배치를 잘 따라 줬다. 오늘 많은 부상이 나왔는데 우리 선수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끝까지...
  • 1970-01-01
‹처음  이전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