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기간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무용양성기구에 보내 춤을 배우게 하고 있다. 하문대학 부속제1병원 재활의학과 주임의사인 예국신은 기자에게 어린이들이 춤을 배우는 것은 많은 좋은 점이 있지만 허리 굽히기, 다리 찟기 등 동작은 일정한 위험성이 있고 심할 경우 하반신 마비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련습과정에서 척수 손상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리 굽히기로 인한 많은 척수 손상은 무골절 탈구형 척수 손상에 속한다. 이는 외력에 의한 척수 손상의 특수 류형이지만 X선 또는 CT와 같은 영상학 검사에서 척추 골절 및 탈구표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오진을 받기 쉽고 아이에게 평생 유감을 남기에 될 수 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무골절 탈구형 척수 손상은 어린이의 외상성 척수 손상의 19~34%를 차지하며 그중 4~7세 어린이는 주로 춤을 배울 때 허리 굽히기 동작으로 인한 것이며 주로 녀자아이에게 발생한다.
척수 손상은 재앙적이며 현재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다. 때문에 10세 미만 아동은 춤을 배울 때 허리 굽히기 훈련 등 척추를 반복적으로 또는 지속적으로 펴는 운동은 권장하지 않는다.
허리 굽히기 훈련이 필요한 경우 부모는 먼저 아이를 데리고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열성 척추갈림증, 척수결박증후군 등 선천적인 척추 이상이 있는 아동은 허리 굽히기 동작을 피하는 것이 좋다.
척수 척추 부상 후 8시간이 치료의 황금기이다. 척수 손상이 의심되면 즉시 련습을 중단하고 똑바로 누워 응급전화를 걸어야 한다. 자가 이송의 경우 척추를 일직선으로 유지하거나 문짝과 같은 도구를 리용하여 이송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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