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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조선족기업가들 공동발전 위해 연길에 모였다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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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흑룡강신문과 커시안그룹의 공동주최와 주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의 협조하에 '기업과 기업간의 상호 윈윈, 자원공유로 고품질 발전을 이루자'라는 주제로 커시안 조선족기업 고품질발전 교류회 및 애심기업 시상식이 커시안그룹 산하 연길커시안그룹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길림성귀향창업 선진전형 기업가 박걸리사장이 인솔하는 커시안그룹, 연길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를 찾은 심천, 광주, 상해, 위해, 천진, 북경, 심양, 장춘, 할빈 등 국내 지역의 기업인들은 첫 활동으로 회사를 견학하였다.

커시안그룹은 북경에 본부가 있고 연변에 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와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등 두개의 중요한 커시안제품 생산기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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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국제공항 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는 건축면적이 5.1만평방미터이고 루계투자액은 5.7억원이다.

회사는 인삼의 초가공과 심가공이 일체화된 과학연구와 생산이 일체화한 현대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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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회사의 생산장비 및 연구개발능력은 국내 동류업계에서 선두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고 년간 1000톤의 인삼진액을 가공할수 있는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국의 기업가 일행은 커시안그룹이 다년간 고품질 발전으로 연변에서 성장하면서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며 연변의 경제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성과와 행보에 귀감이 된다며 저마다 감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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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참관후 흑룡강신문 제1회 조선족애심기업 시상식 및 커시안 조선족기업 고품질 발전교류회가 커시안그룹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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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박영만 사장은 환영사에서 전국 각 지역에서 우수한 업적을 쌓아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조선족기업가 및 단체 회장들에게 환영을 표하면서 "커시안그룹 박걸회장은 비단 기업운영을 잘 하고 계실뿐만 아니라 연변대학에 1000여만원을 지원하면서 공익사업에도 항상 앞장서고 있는 자타가 인정하는 대표적인 모범기업가이기에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3년간의 코로나19 전염병 사태를 겪은 후 현재 경제상황은 그닥 락관적이지만은 않다.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국내 조선족기업들은 우선 자신의 기업을 잘 운영해야 할뿐만 아니라 국내 여러 기업들과 손잡고 상호 윈윈으로 공동발전을 이뤄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흑룡강신문이라는 언론사 매체를 통해 점검이 되여있는 기업과 기업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며 합작하여 고품질 발전으로 동반 성장의 루트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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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시안그룹 박걸리사장은 길림성정부의 통보표창을 받은 길림성귀향창업선진인물, 길림성전염병 예방통제기간 특수기여를 한 선진인물 전형이다.

커시안 그룹 박걸 리사장은 격려사에서 "커시안그룹은 귀향창업으로 연변에서 성장하면서 현재 국내 인삼보건품 령역에서 브랜드화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보건의료기기 령역에서도 국내에서 립지를 굳혀가고 있다. 나의 꿈은 향후 10년내에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다"고 하면서 "커시안이 연변에서의 성공은 여러분들에게 소중한 귀감이 될것이다. 나의 성공은 연변의 성공이고 연변의 성공은 나의 성공이다. 국내 여러지역에서 웅심발발하게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여러분들도 귀향창업으로 연변에 돌아와 기업을 세우고 연변의 고품질 발전에 한몫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국의 조선족 기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윈윈으로 공동발전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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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김경수비서장 대독)회장은 "기업의 대사회 봉사문화는 우리에게 비록 생소할수 있지만 선진국에서는 이미 그 봉사문화가 정착된지 오래되였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사회적 지지와 기업이미지, 그리고 기업문화가 융합되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조선족애심기업으로 수상하게 되는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리라 확신한다. 개혁개방 45년래 중국조선족기업들은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다. 80년대 짠지장사로 시작된 조선족 상업이 원시적자금축적단계를 넘어 이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제 우리 기업은 지난 45년을 점검하고 새로운 비전과 꿈을 위해 신들메를 조일때이다. 이제 우리 기업은 리익공동체와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비전으로 비약의 날개를 달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조선족기업고품질 발전포럼은 매우 적시적인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집행회장, 아주경협두만강발전협력부 주임,길림천우그룹 전규상 리사장은 "고품질발전을 추구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족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아주 좋은 만남의 자리이다. 현재 수많은 조선족기업은 국내에서 기술력과 여러방면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업이 적지 않다. 조선족 민족기업은 중국에서 발붙이고 튼튼히 뿌리를 내려야 뿐만 아니라 상호 윈윈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고 세계에 눈길을 돌리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해야 한다. 사회공익사업은 우수한 조선족기업이 추구하는 우량한 전통으로서 흑룡강신문 제1기 조선족애심기업 시상식은 조선족사회와 조선족기업들이 향후 사회공익사업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담당하는데 추동력으로 될것이다"고 지적했다.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리송미회장은 "중국조선족기업가들중에는 남성기업가들 못지 않은 비전과 꿈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녀성기업가들이 적지 않다. 이들 역시 조선족사회의 재부로서 녀성기업가들은 향후 전국의 기업가들과 더불어 상호 윈윈으로 공동발전과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다. 오늘 행사는 흑룡강신문과 커시안그룹의 공동주최와 주관하에 열림으로써 조선족기업들은 향후 민족언론과의 상호 윈윈으로 고품질발전에 언론적 보장과 변화발전하는 시대 언론과 기업의 공동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천진영휘전자유한회사 염재윤 리사장은 '제1회 조선족애심기업'선정과 시상은 사회에 걸출한 공헌을 한 조선족기업에 대한 포상과 긍정이다. 지난 세월동안 조선족기업가들은 시종일관 혁신, 신의성실과 사회책임의 이념을 가지고 열심히 분투하고 예의진취하였다. 그들은 "지역의 경제번영과 사회진보에 큰 공헌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실제행동으로 사랑과 공익을 실천하여 사회발전에 큰 힘을 보탰다"고 하면서 "이번 커시안 조선족기업 고품질발전 교류회의 개최는 조선족기업가들에게 공동학습과 경험교류의 장을 제공하였다"밝혔다.

단동시조선족련합회(총상회) 회장, 료녕성조전(朝传)문화발전유한회사 심청송 리사장은 "오늘 커시안그룹 회사를 참관하면서 기업정신, 기업문화, 기업리념 방면에서 조선족기업의 자부감과 자신감을 증강하였다. 오늘 국내에서 우수한 지명기업, 브랜드기업들과 한자리에 앉아 교류와 합작을 할수 있어 매우 고무된다. 조선족기업인들은 전국의 방방곡곡에서 자신의 인생가치를 빛내고 있고 각자의 기업과 각 지역의 우세가 있다. 단동조선족기업인들은 여러분과 함께 향후 공동히 발전하려는 준비가 되여있다"고 전했다.

광동 혜주시 단일메이크업용품유한회사 황남철(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 회장) 리사장은 "저는 이번 걸음에 전국의 우수한 조선족기업인들에게서 많은것을 배워가려고 한다. 여러분의 우수한 장점과 경험은 향후 광동조선족사회와 기업인들이 더 훌륭하게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고 표했다.

광동예지아광학전자과학기술유한회사 남기학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 회장) 리사장은 "조선족기업은 더 좋은 미래를 목표로 무궁한 재부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 기업은 현재 기업의 외향적 성장을 넘어 최상의 만족을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이곳에 모인 기업인들은 국내 곳곳에서 혁신을 일으키며 가치를 창조하고 있다. 앞으로 여러 기업인들과 손잡고 공동히 성장하면서 조선족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화도구 스링가죽제품회사 김철(광주시조선족연합회 회장) 리사장은 "코로나19로 한때 침체되였던 정서가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만나면서 단번에 확 가슴이 트인감이 난다. 현재 국내 환경은 고품질 발전으로 기업발전에 하나의 기회이기도 하다. 변화하는 시대, 서로의 자원과 인맥을 공유하며 가는것은 모든 기업인들의 소망이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 교류와 합작으로 손잡고 나아갈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광동두원정밀기술유한회사 장걸(광동조선족청년협회 회장) 총경리는 이날 기업소개 항목소개에서 "회사는 현재 국내 1위를 바탕으로 세계일류의 기업을 꿈꾸고 있다. 오늘 행사에서 커시안그룹 기업참관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앞으로 커시안 박걸회장을 본보기로 기업을 잘 운영할뿐만 아니라 사회적책임과 담당으로 민족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고향 연변의 발전에 일조하는 조선족 기업인으로 될 것이다"고 밝혔다.

기업소개, 및 항목소개에 참가한 기업들은 미래 발전에서 조선족기업은 계속하여 전통미덕을 가지고 성실경영을 고수하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 향후 교류와 합작, 상호 윈윈으로 고품질 성장과 발전을 이룰것을 다지였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연변화양집단 리성 리사장은 "이번 교류회에서 여러분과 각자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직면한 도전에 대해 토론하며 서로 격려하고 협력을 촉진할 수 있었다. 이번 교류를 통하여 여러분들이 귀중한 지혜와 경험을 섭취하여 자신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길을 개척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경동계올림픽에 20만세트 복장을 제공해준 위해윤정무역 장호석 리사장(위해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고보니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기업들을 운영하는 사장들의 발언이 큰 동력이 되였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내용을 깊이 리해하게 되였다. 이제 우리 조선족기업들이 손에 손잡고 크게 동반성공해보자"고 강조했다. 동시에 그는 오는 10월 1일 국경절 위해에서 위해, 청도, 연태 기업가들이 공동개최하는 산동성조선족민속축제에 여러분들을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변주인민정부 통전부 김창률 부부장은 "조선족기업인들은 연변의 재부이고 자랑이다. 연변은 여러분들이 언제든지 고향에 찾아와 참관고찰하고 상담하며 투자하고 연변의 발전과 함께 할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변은 언제나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진심으로 여러분을 맞이할 것이다"고 말했다.

행사 하이라이트로 흑룡강신문 '제1기 조선족애심기업'시상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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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걸회장에게 흑룡강신문 특별공헌상과 명예고문증서를 발급하였다.

동시에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회장,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리송미회장, 광동성에서 광주조선민족련합회 회장, 혜주시단일메이크업용품유한회사 황남철 리사장,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 회장, 광동예지아광학전자과학기술유한회사 남기학 리사장, 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 명예회장, 동관시웅위장난감유한회사 리영춘 리사장, 광주조선족련합회 회장, 광주시화도구 스링가죽제품공장 김철총경리, 광동성조선족청년협회 회장, 광동두원정밀기술유한회사 장걸 총경리, 천진에서 천진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천진영휘전자유한회사 염재윤총경리, 천진시인합준성과학기술발전유한회사 양성철 리사장, 북경에서 아주경협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회장, 핫미스터 그룹 강성민 리사장, 비피드(북경)바이오테크놀로지유한회사 김해봉 리사장, 이외 집단(圈里圈外集团)리중국 리사장, 랑시그룹(朗姿集团)리사장 특별조리 신동철, 길림성장춘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장춘향양원생태농업유한회사 김대환 총경리, 단동시조선족련합회(총상회)회장, 료녕조선족전통문화발전유한회사 심청송 총경리, 할빈시에서 대천산업원 천옥금 리사장, 흑룡강오풍과학기술유한회사 리송남 리사장, 중경국제항목관리유한회사 윤군 부총경리, 연변에서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길림천우그룹 전규상 리사장,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 화양그룹 리성 리사장, 길림성범서방플라스틱유한회사 조광훈 리사장,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연변한성음식유한회사 한걸 총경리, 연길기림병원 김춘영원장, 연변대학초선의약유한회사 리영희 리사장,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부회장, 연길시코리아패션복장유한회사 손향총경리, 연변풍무음식유한회사 윤룡철 리사장, 연변백년돌솥밥음식유한회사 박성화 총경리,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리사장, 연길시태평양미용병원 채순희 원장 등 인사들에게 영예증서와 경영고문증서를 발급하였다.

한편 이날 기업가들은 자신의 기업홍보와 지역기업발전에 대해 소개하면서 지역과 항업을 뛰어넘어 윈윈하여 고품질발전을 이룰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진지하게 론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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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흑룡강신문과 커시안그룹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조직한 교류회가 상호간 료해와 합작을 깊이하고 고품질 발전을 이룰수 있는 탄탄한 기초를 닦아주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모임으로 친선교류와 합작을 이어갈 것을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강빈 길림성 특파원, 리계옥 산동성 특파원, 류설화 기자, 사진촬영 박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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