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실습일터에서 경험 쌓으며 자질 련마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7월27일 08시48분    조회:11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학생들의 종합자질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취지를 둔 2023년 ‘귀향’ 대학생 여름방학 사회실천활동이 가동됐다.

공청단연변주위와 각 현, 시 공청단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번 활동에서 281명의 ‘귀향’ 대학생이 전 주 116개 실습단위와 련계를 맺고 실습생활에 본격 돌입했다. 18일, 사회생활이 낯설었을 수도 있을 이들이 실습일터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들여다보았다.

◆장춘대학 문학원 학령전교육학과 1학년 학생 왕사동(20세):

이날, 주지방지 편찬지도처에서 왕사동이 한창 책상 우에 쌓여둔 문건들을 정리하고 있었다.

주지방지로 실습을 온 지 두번째 날인 왕사동은 이틀 동안 자료가 작성된 날자에 따라 순서 대로 차곡차곡 자료를 정리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실습을 시작한 지 며칠 안되여 서툴지만 근무부처 선배들이 제가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 세심하게 가르쳐주고 있어요.”

왕사동은 정부부문의 업무일상이 궁금했던 차에 이번 사회실천활동에 주지방지로 지원하게 되였다며 이번 기회에 의사소통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 실무능력을 키우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 중국소수민족경제학과 연구생 2학년 학생 윤일범(26세) :

같은 날, 윤일범이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판공실에서 전날에 작성했던 회의기록을 재차 검사하면서 문장을 매끄럽게 다듬고 있었다. 지난주 화요일에 실습일터로 첫 출근을 한 윤일범은 근무부처 선배들에게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대략적인 소개를 들었다고 한다. 련휴기간 관광수치 통계 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동년배들보다 실습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윤일범은 학교에서 론문으로 관광업에 대해 연구했던 적도 있었다며 관광업이 연변경제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현황에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이 자기의 전공과 관계되기도 하고 또 앞으로 공무원시험을 치기 위해 미리 기관단위의 사업을 료해하는 데도 유리할 것 같아서 신청했다고 말했다. 학업과 취업 모두에 도움이 되는 셈이다.

윤일범은 근무부처 선배들과 함께 지내면서 업무처리와 인간관계처리 능력 그리고 직장 례의범절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다고 했다.

“아직 완벽히 적응은 못했지만 지금의 사업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윤일범은 이번 사회실천이 그에게 앞으로의 취직방향에 더 큰 확신을 안겨준다고 표했다.


◆연변대학 미술학원 미술학과 연구생 2학년 학생 왕현경(24세):

실습기간 근무부처 선배들의 업무수행 과정을 지켜보며 스스로의 능력향상을 다짐해온 왕현경은 이번의 주발전및개혁위원회 농촌경제및량식산업발전처 실습이 처음이 아니란다.

본과 때도 공청단연변주위의 경로를 통해 주인사국에서 실습했다는 왕현경은 학생 신분으로서의 마지막 실습이 될 수 있는 이번 여름방학에 기회를 잡고 다시금 ‘귀향’ 사회실천활동에 지원했단다.

그는 지난번 실습 때도 느꼈듯 정부부문이 사람들의 말처럼 편하게 앉아서 퇴근시간만 기다리는 쉬운 단위가 결코 아니라며 업무가 번거롭고 도전성이 있는 곳이며 착실한 근무와 책임감 있는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차 깨닫게 되였다고 했다. 또한 공무원으로서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확고한 의지와 세심함을 근무부처 선배들에게서 많이 보고 배우고 있다고 한다.

학생기간 쌓은 실천경험이 미래를 위한 발판이 되도록 모든 업무를 착실히 완수하겠다고 다짐하는 그이다.


◆광주공상학원 관리학원 공상관리학과 1학년 학생 왕성원(20세):

“향후 고향에 뿌리박고 공직일군이 되여 고향 발전에 힘을 이바지하리라는 꿈을 가지고 있어요 . 이번 실습이 저의 꿈을 이룩하는 첫 시작입니다.”

이날 왕성원은 사회실천에 참여한 의사를 이같이 밝혔다. 평소 학교에서 사회실천 활동과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했던 그로서 이번 ‘귀향’ 사회실천은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였단다.

주부녀련합회 당총지부에서 실습한 지 4일 남짓하지만 이 짧은 기간  엑셀, 월드 등 컴퓨터 사무 프로그램에 대한 사용과 기교를 익힘과 동시에 업무능력, 소통능력, 판단능력에서도 진보를 가져온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그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회실천 활동에 참가해 여러 면의 지식을 배우고 각종 기능을 습득할 것이며 공직일군이 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터놓았다.


◆장춘대학 관광학원 일어학과 1학년 학생 장육형(19세):

같은 사무실 옆자리에서 묵묵히 위챗공식계정 게시글 문장교정사업을 하고 있는 장육형은 주부녀련합회 가정및아동부의 실습생이다.

고중을 졸업해서부터 줄곧 자원봉사자로 활약했다는 그는 새로운 경험을 쌓기 위해 이번 방학에는 ‘귀향’ 사회실천을 택했다고 한다.

그는 내성적인 성격 탓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느꼈지만 같은 사무실의 왕성원 학생과 상호 협조하고 함께 배우며 돈독한 ‘동지애’를 형성해 현재 새로운 일터에 제법 적응중이란다.


◆중앙민족대학 중국소수민족언어문학학원 중국소수민족언어문학(조선)학과 2학년 학생 리지현(20세):

공청단주위에서 리지현은 사업일군들과 함께 ‘문화·과학기술·건강정보를 농촌에 보급’하는 사회실천활동 련계 업무와 공청단조직 인재양성회의 그리고 연변주 대학생 ‘귀향’ 선전강연단 활동 준비에 바삐 보내고 있다.

21일, 선전강연단 활동의 자료접수 사업을 맡고 있는 그는 여느때보다 더 뜻깊고도 알찬 방학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예비당원인 동시에 학원 공청단 부서기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학교의 공청단 사업과 사회에서의 공청단 사업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가기 위해서 그리고 학원 공청단 부서기로서의 업무자질을 더한층 제고하고 싶어서 실습단위를 공청단주위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리지현 학생은 학교에서 공청단간부로서 갈고닦은 실력이 새로운 ‘일터’에 적응하기까지 비교적 순조로웠으며 동료 실습생들 사이에서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는 “이번 사회실천이 학교 공청단 사업에서의 지침서가 되고 향후 직업 선택에서도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부단히 새로운 능력과 자질을 높이기 위해 더 분발 정진할 것입니다.”고 다짐했다.

  글·사진 김은주 김선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94
  • 우리 나라의 65세 이상 로인 인구는 이미 2억명에 육박했다. 로인은 특수군체로서 그들의 신체기능과 음식을 소화, 흡수하는 능력이 점차 저하되여 영양소섭취 부족이 발생하기 쉽다.우리 나라 로인의 평균 채소섭취량은 권장량에 미치지 못하며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 2023-06-21
  • 단오절을 즈음해 20일 연길시 하남가두 백산사회구역에서는 구역내 거주하는 여러 민족  주민들이 함께 쭝즈 만들기 시합, 풍선 터뜨리기 등 오락을 벌여 여러 민족 주민들간의 우애를 일층 돈독하게 다졌다."쭝즈 만들기" 시합.활동 당일 백산사회구역 마당에 들어서니 민족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주민들이...
  • 2023-06-21
  • 19일, ‘매력 연길, 기대되는 미래’ 연길시 2023년 대학교 선전강연 소개활동이 연변대학에서 펼쳐졌다.연길시당위 조직부와 연길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의 책임자들이 졸업을 앞두고 있는 본기 졸업생을 포함한 연변대학 학생들에게 연길시의 풍성한 인재정책과 여름방학기간의 관광 혜택을 상세히 소개해주었다.연길시인...
  • 2023-06-21
  • 6월 21일부터 10월 중순까지 25선, 35선, 47선 공공뻐스 로선이 림시로 조절되고 6월 26일부터는 12선 공공뻐스 로선이 조절된다.대흥로에서 태암촌에 이르는 도로 구간에서 시공하면서 이로 인한 안전우환을 제거하고 승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저 이 구간을 지나는 25선, 35선, 47선 공공뻐스 로선을 다음과 같이 조절한다...
  • 2023-06-21
  • 대학입시 후 지원서 작성이 점차 일정에 오르고 있다. 지원서를 작성할 때 많은 학과가 비슷해보이지만 실제 학습내용과 양성목표는 많이 다르다. 한언어문학(汉语言文学)과 한언어(汉语言)는 어떤 구별이 있는가? 통계학과 경제통계학은 동일한 종류의 학과인가?▶ 한언어문학·한언어한언어문학: 언어문학 교수와 연구 사...
  • 2023-06-20
  • 행정구류 5일 벌금 200원14일, 팔달령장성 공식미니블로그는 6.11 장성락서사건에 관한 통보를 발표했다.내용에 따르면 6월 11일 16시경, 한 관광객이 팔달령장성에서 유람하던중 한 남성이 성벽에 락서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시나미니블로그에 영상을 올렸다. 사건이 발생한 후 팔달령장성풍경구는 즉시 집법절차를 가동해...
  • 2023-06-20
  • 일전 사법부에 의하면 지난해말까지 전국적으로 도합 54만 9000개의 촌급 공공법률서비스플랫폼을 구축하고 사법소에 의존하여 3만 8000개의 향진 공공법률서비스사업소를 건설하였으며 60여만개의 촌(사회구역)에 법률고문, 공공법률서비스열선, 중국 법률서비스 네트워크를 전면 구축하여 표준화된 운영을 제공했다.법치...
  • 2023-06-20
  • 최근 국가우정국이 발표한 ‘2023년 1.4분기 우편업무 사용자 민원상황 통고’에 따르면 1.4분기에 우편업무 사용자가 2만 8705건의 택배서비스문제에 대해 유효한 민원을 제기했는데 주요 문제와 관련된 상위 세개 민원은 택배지연, 택배분실 및 배달서비스로서 각각 전체 유효 민원의 35.7%, 32.5%, 19.2%를 차지했다.그...
  • 2023-06-20
  • 연변부유보건원 설립 40돐 기념 행사 개최   18일, 연변부유보건원 설립 40돐 기념 행사가 해당 병원에서 있었다. 이날 활동에서는 지난 40년간 병원의 변화와 발전, 이룩한 성과들을 회고하고 설립 40돐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발전을 전망했다. 현장에서는 병원 설립 40돐 기념영상과 사회 각계에서 보낸 축하영상을 ...
  • 2023-06-20
  • 연길시중의병원에서는 15일부터 17일까지 상해에서 열린 제9회 중국(상해)국제기술수출입교역회에 참가해 중(조)의 특색 기술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이번 교역회에 길림성에서는 기술 수출입 관련 21개 기업 및 단위가 참가했는데 그중 연길시중의병원의 ‘한씨 현해맥 약 사용법’, ‘룡씨 척추 치료법’, ‘조의정골료...
  • 2023-06-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