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의 크고 작은 골목길을 종일 누비며 음식을 배달하는 평범한 음식배달원이였던 석몽상은 자기의 노력으로 이 도시의 ‘비범한’ 존재로 부상했다.
그는 음식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맛있는 음식을 찾아내고 자기의 생활을 위한 동분서주와 관광객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봉사를 빈틈없이 련계하는 과정에서 ‘리상적인 삶’을 실현했다.
그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이 도시의 매 한갈래 거리, 도로를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언제든 연길시의 문명한 환경과 형상을 수호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연길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그는 연길이 자부할 만한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선이기도 하다.
◆하나의 음향설비로 연길시 문화관광 홍보곡 울려
“음식을 배달하는 길에서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기 위해 연길을 찾는 것을 보면서 고향을 위해 작은 역할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올해 음력설부터 연길시가 갑자기 인기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전국 각지로부터 특색음식점을 탐방하고 왕훙 풍경구를 방문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연길 토박이인 석몽상은 고향의 인기를 실감하면서 자부감을 느낀 한편 연길의 ‘반짝 인기를 장기적인 인기로 이어가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생각을 가지게 되였다.
이런 생각을 굳힌 후 그는 왕훙 필수방문지에서 노래를 부르며 관광객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관광목적지의 볼거리를 늘이고 흡인력을 제고할 계획을 가졌다. 석몽상의 36번째 생일날이기도 한 지난 2월 4일, 그는 음향설비를 지니고 연변대학 맞은켠의 왕훙벽을 찾았다.
“시험 삼아 몇곡을 불렀는데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이 박수와 함께 격려를 보내주었습니다.” 이날을 시작으로 4개월여간 그는 낮에 음식배달이 아무리 고되여도 저녁에 어김없이 왕훙벽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관광객들이 노래를 감상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저를 하나의 풍경선으로 여길 때면 모든 피로를 잊고 행복에 잠기게 됩니다.” 그는 이같이 말했다.
◆하나의 카드로 연길 미식 톡톡히 홍보
석몽상은 위챗단체방을 개설하고 왕훙벽 앞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영상을 기록했는데 이 위챗단체방은 차츰 그가 연길시를 홍보하고 추천하는 하나의 창구로 되였다.
“저는 음식배달원입니다. 온라인으로 널리 알려진 음식점들을 제가 먼저 찾아 맛을 본 후 진짜 맛이 훌륭하면 음악으로 소통하는 과정에 여러분들께 추천하려 합니다.” 음식배달원인 석몽상은 맛있는 음식을 찾아내는 데 우세를 가지고 있다. 그는 음식을 배달하는 과정에 의식적으로 맛, 봉사와 환경 등이 모두 우수한 음식점들에 대해 료해했다. 그는 자기가 료해한 상황에 연길시의 새로운 왕훙음식점, 전통음식점과 현지인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특색음식점 등에 대한 내용을 더해 공익카드를 제작하고 위챗단체방에서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과정에 전송하여 연길 미식을 널리 알렸다.
석몽상이 제작한 공익카드는 량호한 사회적 반향을 얻었다. 많은 관광객들은 그를 연길 미식의 ‘산 지도’로 간주하고 더 많은 정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간혹 위챗단체방을 통해 연길음식에 대한 그리움을 표하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구매해 부쳐주면서 공익카드가 연길 도시 평판의 명함으로 부상해 더 많은 도시로 향하기를 희망했다.
◆책임감 지니고 연길의 ‘아름다운 형상’ 수호
낮에는 음식을 배달하고 저녁에는 노래를 부르며 ‘동분서주’하는 석몽상은 고향을 깊이 사랑할 뿐만 아니라 ‘주인공’ 의식으로 자기를 이 도시의 ‘순라원’으로 간주했다.
“또 당신이군요. 이후에도 인민대중의 재산과 안전에 해를 끼치는 일을 마주하면 인츰 신고해주세요. 저희가 조속히 처리할게요.” 음식을 배달하는 길에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마주하기만 하면 그는 적극 도움을 주고 자기가 해결하지 못할 상황에는 110, 119 등 신고전화를 통해 제때에 관련 부문에 해결을 요청했다. 남을 돕기 즐기는 후더운 성격 덕분에 석몽상은 여러 열선플랫폼의 ‘단골고객’으로 되였다.
석몽상은 고향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음식배달을 통해 다채로운 세상을 열었는데 이로 인한 후광은 외부로 확산되고 있다. 7월 28일 저녁 8시 반, 석몽상은 그가 만든 연길미식지도를 지니고 강소위성TV의 ‘한밤의 음식배달’ 프로그램에 참가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연길시의 초대를 보내게 된다.
소옥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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