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소주동오, 제1라운드의 그 3점을 두고 가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7월27일 09시44분    조회:30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월 23일, 대 소주동오 원정경기 현장을 찾은 쟝저후축구팬클럽 회원들(사진: 김룡 기자).

7월 29일 19:00시, 연변룡정팀은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올시즌 제1라운드에서 만나 0:1 분패를 당했던 소주동오팀과 제16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16개 팀이 상호 1차전을 마치고 다다소소 상대를 읽어볼 만한 시점이 된 것이다.

전 15라운드 경기에서 5승6무4패로 21점을 기록하고 8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주동오팀에 대해 말하라면 제1라운드경기를 우선 떠올려야 할 것이다. 44분경, 서춘경(9번)의 먼거리슛으로 터진 한꼴,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그 한꼴에 패배의 쓴 잔을 들어야 했던 연변룡정팀, 그날의 경기를 지켜본 축구팬들은 그 아쉬움을 아직도 잊지 않을 것이다. 그날의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빅거나 이겼다면 지금의 순위는 서로 바뀌여져 있을 것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축구에는 만약이란 없다. 있다면 그 아쉬움을 상대에 고스란히 돌려주는 것.

대 소주동오전 연변룡정팀 선발선수들(사진: 김룡 기자).

지난 7월 20일, 소주동오축구구락부는 귀화선수 델가도(德尔加多, 44번, 26세, 뽀르뚜갈 볼디망시 출생, 국제밀란, 뽀르뚜갈스포츠, 산동태산, 곤산FC 등. 2019년 중국 국적 획득)를 올해 년말까지 임대(租借)하였다고 공식 발표하였고 22일 저녁 석가장공부(0:1패)와의 경기 60분경에 출전시켰다.

한편 진공형 미드필더인 델가도의 가담으로 장릉봉(10번), 고대륜(28번), 여륭윤(8번), 사육성(42번) 등 원유의 미드필더들의 위치가 흔들리고 동홍린(6번, 4꼴), 오뢰(7번, 4꼴), 문양(20번) 등 공격수들간의 배합이 생소하게 되였다는 평을 받지만 공격력을 강화하려는 구락부의 노력을 읽을 수 있다.

그날 경기후 소식공개회에서 소주동오팀 감독 륙박비는 “훈련과 경기는 완전히 다르다. (우리)선수들은 아직도 더욱 많은 경기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불만 섞인 목소리를 냈다. 경기에서 배합이 미숙하고 기복이 많은 점을 꼬집은 것이다. 거기에 중앙수비수 황가준(14번, 15경기 출전)이 18분 만에 부상으로 들려나온 것도 그에게는 큰 타격이다.

상대에 따라 5-4-1(석가장공부, 홈장), 3-5-2(광서평과하료, 원정), 4-4-2(강서려산, 원정), 4-3-3(연변룡정, 홈장) 등 다양한 진영을 구사하는 소주동오는 일색으로 국내파 선수들이고 모두가 갑급리그와 슈퍼리그 경험을 가진 실력파 선수들이란 점에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팀이지만 전체 실력을 보면 청도서해안 보다는 한수 아래다.

반면 제15라운드 대 청도서해안전에서 후반전에 교체출전한 리세빈, 허문광, 왕박호 등 U21선수들의 발휘가 량호하였다는 점은 연변룡정팀의 후보석이 깊이가 있고 준비되여간다는 반증인데 참고로 그날 후보석에는 림태준(37번), 장예보(38번), 류박(39번) 등 U21 선수들이 더 포진하여 있었다. 이러한 점들은 연변룡정팀의 조심스러운 신로교체가 수순에 들어간다는 신호로 읽혀지기도 한다.

연변홈장을 찾은 축구팬들의 풍채(사진: 김룡 기자).

연변홈장을 찾은 축구팬들의 풍채(사진: 김룡 기자).

하여간 지난 15라운드 대 청도서해안과의 경기를 올시즌 연변룡정팀의 최고의 경기로 볼 수 있는데 거기에서 보여준 전투력과 불굴의 투지, 승리에 대한 불타는 욕망을 최대한 이어가고 또 1라운드에서의 분패를 설욕하려는 의지로 선수들을 한사람처럼 단단히 묶는다면 이번 경기에서 현장을 찾는 15000여명(*)의 축구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지난 15라운드경기 관중수통계에서 연변홈장이 16853명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절반시즌 평균관중수 통계에서도 15921명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394
  • 단결분투를 견지하고 20차 당대회 중대 결책포치 관철락착 잘해야 중공중앙 습근평 총서기가 회의를 주재하고 중요한 연설 발표   중공중앙정치국에서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민주생활회의를 열었다.중공중앙 습근평 총서기가 회의를 주재하고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중공중앙정치국에서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민주생활...
  • 2022-12-28
  • 어린 시절에도 못 타보았던 스케트를 반백의 나이가 다 돼서 늦깍이로 배우고 또 애들처럼 즐기게 될 줄은 정말 생각 못했다. 해마다 립동이 지나 강이 얼어붙을 즈음이면 연길시의 연집하와 부르하통하 합수목에 자그마한 빙장이 세워지군 했다. 단위와 가까운 곳인지라 늘 그곳을 지나치다 넋 나간듯 그 자리에서 박힌채 ...
  • 2022-12-28
  • [북경 12월 27일발 신화통신] 최근 대중들의 반영에 따르면 일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들이 진찰과정에서 페염이 발견되고 심지어 페부CT에 ‘백페(白肺)’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는 원시독주에 감염되였거나 백신을 접종한 것과 관련될 수 있다고 추측했다. 27일 열린 국무원 련합예방통제기제 소식공개회에서 국가위...
  • 2022-12-28
  •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은 2023년 1월 8일부터 ‘을류 갑관(乙类甲管)'에서 ‘을류 을관(乙类乙管)'으로 조정되는데 이는 중국 코로나19 전염병 예방통제 정책의 한차례 중대한 조정으로 된다. 26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공시를 통해 코로나 19 바이러스 페염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공...
  • 2022-12-27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김영철(金英哲, 1911—1938): 중공연길현월청구위원회 위원 길림성 도문시 월청진 기진 사람이며 일찍부터 혁명사상을 수용하고 항일투쟁에 나섰다. 1930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했으며 중공연길현월청구위원회 위원이 되였다. 비밀임무를 수행하다가 일제특무의 밀고로...
  • 2022-12-26
  • 12월26일 연변룡정팀이 2023시즌을 위한 제1차 동계전지훈련지인 곤명시 해경축구훈련기지로 출발하였다. 이날 연변룡정팀은 최민 단장 겸 코치, 최인 코치, 허파 코치, 리영학 팀의사를 비록한 감독진과 리금우, 리세빈, 장성민, 림태준 등 선수외 테스트를 받고 있는 신준우 등이 26일 오전 9시30분 CA1614 연길조양천공...
  • 2022-12-26
  • 조선족 창극 <춘향전> 최근 2022년 전국지방극정수(精粹)전시공연이 광서 남녕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시공연은 전국 21개 성, 자치구, 직할시의 43개 예술극단, 40개 지방희곡극종, 48개 극목(단자극)이 참가하여 총 8일 동안 진행되였다. 길림성 특유의 희곡극종인 길극(吉剧)과 멸종위기극종인 조선족창극(...
  • 2022-12-25
  • 중앙방송총국이 12월 23일 북경에서 2022년 국내 10대 과학기술뉴스를 발표했다. 1. 중국국가우주실험실 정식 완성 0 2. 북경동계올림픽에 200여가지 과학기술 성과 활용 3. 중국 과학자, 단백질 골격 구조설계의 새로운 방법 개발 4. 중국이 연구개발한 세계 최대 조류에너지 발전소 성공적으로 운행 5. 중국, 쵸몰랑마봉에...
  • 2022-12-25
  •   새해가 눈앞으로 막 다가오는 때 재일본 조선족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찬 새해를 기약했다. 12월 24일,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리사회 및 송년회가 일본 도쿄 이케부크로의 호텔 메트로폴리탄에서 개최되였다. 리사회 및 송년회 참석자들 22명이 참가한 이번 리사회에서는 한층 더 높은 연합회의 체계적인 발전...
  • 2022-12-25
  • - 사랑의 손길 이어지며 함께 난관 극복하는 길림성 각 지역 견문 류달리 추운 것만 같은 겨울이다. 바이러스가 류행하고 약품이 부족하여 많은 사람들을 긴장과 초조에 떨게 한다. 그러나 또 따스함 가득한 겨울이기도 하다. 길림성 각 지역에서는 약품을 전달하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거나 애심의 손길을 이어가...
  • 2022-12-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