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건강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마침 받게 된 이 약상자는 아주 실용적입니다. 당과 정부, 사회 각계에서 항상 로병사들의 건강을 마음에 두고 관심을 보내는 데 감사하면서 로병사로서의 영광과 긍지를 느꼈습니다.”
7월 25일, 화룡시의 ‘사방으로부터 사랑 모으고 함께 미래를 향하자’ 모금활동 현장에서 애심기업으로부터 애심 약상자를 기증 받은 퇴역군인 윤세관의 말에는 감격이 묻어났다.
화룡시 퇴역군인사무국 사업일군들은 사전 방문을 통해 부분적인 퇴역군인들이 병으로 약을 장기 복용하면서 원래 넉넉하지 못한 살림형편에 부담이 더해짐을 알게 되였다. 이에 이 국에서는 주퇴역군인과 군인가족, 렬사유족 기금회와 화룡시 퇴역군인과 군인가족, 렬사유족협회와 련합해 ‘사방으로부터 사랑 모으고 함께 미래를 향하자’ 모금활동을 발기하고 사회 각계 애심기업과 인사들이 사랑을 전하는 활동에 동참하도록 동원하여 어려운 퇴역군인들에게 애심 약품을 기부했다.
“회사 책임자의 위탁을 받고 곤난 로병사들을 위해 5000원을 기부했습니다.” “전우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렵니다.”…이날 활동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적극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7개 애심기업과 13명의 애심인사들이 화룡시퇴역군인사무국의 22명 간부, 직원들과 함께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화룡시 한 애심기업에서는 13명의 곤난 퇴역군인들에게 항암약품을 포함한 애심약상자를 기증하고 나서 약물의 정확한 사용법을 설명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상식을 보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모금한 7.5만원의 애심 기부금은 모두 화룡시 곤난 퇴역군인과 항미원조에 참가한 로병사들을 위문하는 데 사용되였다.
애심기업 대표인 연변금룡건설집단유한회사 총경리 김청해는 기업은 리윤을 좇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리행해야 한다며 “로병사들의 건강을 보장하는 데 저희도 책임이 있습니다.”고 표했다.
장굉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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