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와 유럽련합(EU) 기후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국은 27일 공동성명을 통해 2023년 7월의 첫 3주가 기록상 가장 더운 3주이기때문에 올해 7월은 세계적으로 기록상 가장 더운 7월이자 가장 더운 달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국 책임자인 카를로 부옹텐포는 올해 7월 기록적인 폭염은 지구 온난화 추세의 일부이며 인위적인 온실가스 배출이 기온 상승의 주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세계기상기구(WTO) 사무총장인 타라스는 7월의 극심한 폭염이 기후변화의 엄혹한 현실이자 미래의 시연이라며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밝혔다.
취재진의 질문에 기상전문가들은 장기 기록에 따르면 최근 폭염 등 극단적 기후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 근본 대책이지만 이에 부응할 수 있는 조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엔은 기후변화 대응 자금중 최소 절반이 기후변화 적응조치에 쓰여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다. 유엔은 또한 2027년 말 전까지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재해성 날씨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조기경보시스템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한가지 행동계획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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