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이스라엘 텔아비스의 한 지리영업소에서 고객이 신형 기하 C 전동차를 체험하고 있다. /신화사
올 상반기 중국 전기차가 이스라엘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올 7월초 이스라엘자동차수입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비야디와 지리(吉利)자동차가 올 상반기 이스라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브랜드 1, 2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이스라엘에서 판매된 신규 전기차의 3분의 1 이상이 비야디의 SUV Atto 3이였다. 비야디는 이스라엘에 6개의 판매 및 써비스 썬터를 열었다.
중국 자동차회사가 처음으로 이스라엘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한 2021년 이전만 해도 이스라엘에는 전기차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당시 전기차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8%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와 올 상반기 자동차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0%, 16.3%로 기타 유럽 국가의 수준을 상회했다. 이러한 변화에는 중국 전기차의 역할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스라엘 재경매체 《경제학인보》의 자동차판면 작자 토멜 하다르는 “이스라엘은 혁신에 대해 늘 개방된 태도를 갖고 있다. 현재 이스라엘에 약 20개의 중국 브랜드가 있다. 이는 이스라엘에 있는 다른 국가의 자동차 브랜드수보다도 많은 수치이다. 중국 자동차는 우리가 기술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이것이 우리가 중국의 모든 것을 따라가는 리유이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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