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로인들의 행복락원으로 거듭날 터” 연길시사회복리원 국가급양로 봉사기구에 도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2일 09시30분    조회:9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로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사업일군들.

외지 자녀와 영상통화

“어머니, 금방 입주한 양로원(복리원)이 마음에 듭니까? 근심되여서 또 찾아왔습니다.”

“환경이 좋고 다양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에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너무 좋구나.  안심하고 돌아가거라.”

7월 31일, 연길시 의란진 룡연촌에 위치한 연길시사회복리원에서 김순자(가명)씨와 그의 모친 리로인(88세)이 살갑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로인들에게 리발 서비스.
로인들의 건강 진료.

지난 7월 27일, 김순자씨는 어머니를 모시고 연길시사회복리원에 입주했다.

김순자씨는 “저희들이 장기간 외지에 가 있어야 하기에 어머니를 집에 혼자 두면 시름이 안 놓여서 양로원을 찾던중에 연길시사회복리원이 가격도 합당할 뿐더러 전문 의료진도 있고 식사도 다양하게 준비되고 춤, 노래 등 여러가지 재미 있는 오락시간도 마련되여있어 로인들의 심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에 어머니를 모시고 오게 되였습니다.”고 말했다.

김순자씨는 직접 로인을 모시고 사회복리원을 둘러본 후 로인의 동의를 얻은 후에야 입주를 결정하게 되였다고 전했다.

리로인이 입주한 2인실 내부에 들어서니 침대, 옷장, 텔레비죤, 선풍기 등이 구전히 갖추어져있었고 로인들을 배려해 24시간 온수를 공급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에는 거동이 불편한 로인들을 배려해 손잡이도 설치되여있었고 긴급 호출 시스템도 있어 로인들이 수시로 호출하게끔 맞춤형 시설이 마련되여있었다.

한편 연길시사회복리원에서는 의료일군을 배치하여 수시로 로인들의 병을 볼 수 있는 등 로인들을 위해 편리한 의료환경을 제공하고 있었다. 또 로인들을 위한 헬스장, 열람실, 서화실, 다기능오락실, 영화상영관 등 여러가지 공간도 설치하고 로인들을 위해 서화, 춤, 노래, 꽃꽂이 등 취미반도 개설하여 로인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하고 다채롭게 하고 있었다.

“라라라,라라라.”

3층 다기능실로 올라가니 로인들의 노래련습이 한창이였다. 로인들은 “너무 좋소. 매일 오후 노래시간이 제일 기다려지오.”라고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이 복리원에서는 전문 영양사가 과학적인 음식 배합 조리법으로 로인들의 식사 영양 균형을 보장하고 있었으며 위생관리를 책임진 일군이 주기적으로 로인들에게 리발해주고 목욕시켜주는 등 자식처럼, 가족처럼 살뜰히 로인들을 보살피고 있었다.

연길시사회복리원 원장 장산산의 소개에 의하면 연길시사회복리원은 국가급 양로봉사 표준화 시험 단위에 도전장을 내밀고 관련 업무와 봉사를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면서 로인들을 내 부모처럼 살뜰히 돌보아 로인들의 획득감과 행복감을 확실하게 높여주고 있다.

장산산은 “연길시사회복리원이 국가급 양로봉사 기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규범화 설비에 표준화 관리, 인성화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이곳을 전문 격식을 갖춘 로인들의 행복락원으로 구축하겠습니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란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59
  • 최근 길림성위생건강위원회는 길림성 뇌졸증 진단 및 치료 관련 업무를 일층 강화하고 급성 뇌졸증의 치료 능력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길림성 지역성 뇌졸증 구급지도 지정병원(제6판)을 확정할 데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한 지정병원 수는 최초의 18개에서 70개로 확대되였고 모든 지정병원은 혈전...
  • 1970-01-01
  • 전문가 해독국무원은 최근 법정 퇴직년령을 점진적으로 연장할 데 관한 결정초안을 심의했다. 이 개혁을 실시하는 목적은 무엇이며 개혁 실시의 경제 및 사회적 배경은 어떠한지를 전문가의 해독을 통해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인구 고령화 대비, 주요 목적‘14.5’계획과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보고에서는...
  • 1970-01-01
  • 9월 27일, 연변주 ‘석류홍’기층선전강연원 풍채전시대회 결승이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펼쳐졌다. 주당위 선전부, 주당위 통전부, 주민족사무위원회에서 공동으로 펼친 이번 풍채전시대회는 전 주 민족단결진보 선전월간 계렬 담체활동으로 주당위 12기 6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연변에서 중화민족...
  • 1970-01-01
  • 올해 8월까지 우리 나라 고층건물 화재는 3만 6000건에 달해 지난해의 년간 합계를 넘어섰고 총 203명의 인명피해를 초래했다.최근 국가소방구조국은 올 1월부터 8월까지 전국 소방안전형세를 통보했다. 건축종류로 보면 고층건물화재의 사망위험이 비교적 높았으며 특히 올해 발생한 2건의 고층건물 중대화재에서 강소성 ...
  • 1970-01-01
  • 국경절 련휴기간 연변관광 인기가 지속되면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연변으로 몰려들었다. 특히 중국조선족민속원은 연길에 오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는 '왕훙 핫 플레이스'이다.  연길시공안국 민속원경무소의 경찰들은 휴식을 마다하고 대중을 위해 일선에서 충실히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풍경구의 현...
  • 1970-01-01
  • 10월 1일 아침 7시 30분, 오성붉은기가 휘날리는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서 연길출입경 변방검사소의 경찰들이 정연하게 대렬을 지어 근무지로 나아가 공항의 원활한 항행을 보장하는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특수하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국경절 련휴 기간 출입국 려행객수의 변화에 맞춰 사전에 배치하...
  • 1970-01-01
  • 경제 사회 발전에서의 청년군체의 생력군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연변 지역의 관광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하기 위해 국경절 련휴 기간 공청단연변주위에서 공청단연길시위와 련합하여 연변청년 플래시몹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월 1일 우리 주 젊은이들이 연길서역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이고 ...
  • 1970-01-01
  • 추분이 지나면서 룡정시의 만무 사과배 농장은 본격적인 수확 철에 들어섰다. 사과배나무가 줄지어선 완만한 산비탈마다 사과배를 따는 과농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올해도 풍년입니다. 이것 좀 보십시오, 얼마나 큰지. 한입 베여물면 아삭거리는 것이 맛이 일품입니다.”9월 27일, 과농 류숙귀는 1.6근짜리 사과배를 들...
  • 1970-01-01
  • 벼와 콩이 익어가는 가을은 농민들이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계절이다. 안도현 각 지에서는 콩가을로 드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영경향 강만촌, 금빛으로 물든 콩밭이 바람에 흔들리며 그 풍요로움을 자랑하고 있다. 콩줄기마다 콩꼬투리가 무겁게 드리웠다. 촌민 우청화는 60무의 콩을 심었는데 몇몇 촌민을 고용해 수확을...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