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풍 ‘독수리’의 영향을 받아 전국 많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부분적 지역에 특대폭우가 내렸다. 국가질병예방통제국이 발표한 홍수재해건강교육핵심정보에서는 대중들이 장마철기간 각종 파생적 재해예방에 주의를 돌리고 건강한 위생습관을 유지하며 사전에 위생준비를 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강한 강우과정에 대해 많은 지역은 산홍수재해를 밀접하게 주목하고 홍수방지응급처리를 강화하여 군중들의 생명재산안전을 확보했다. 각지 위생부문 및 질병예방통제기구도 홍수, 토석류 재해 위생응급조기경보를 적극적으로 배치하고 락착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쎈터 위생응급쎈터 관련 전문가는 홍수재해는 식수수원오염을 쉽게 일으켜 재해구에 감염성 설사, 리질 등 수원성과 식원성 질병이 폭발할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외 홍수가 분지, 하수도 등의 침수를 초래하면 동물의 사체를 부패시키고 모리, 파리 및 기타 매개체 생물의 번식을 유발하여 흡혈충, 일본뇌염 등 곤충 매개체 및 자연전염병의 위험이 상응하게 증가한다.

국가질병예방통제국은 홍수재해건강교육핵심정보를 발표하여 다음과 같이 명확히 했다. 홍수재해가 닥쳤을 때 대중들은 생수를 마시지 말고 끓인 물 또는 위생표준에 부합되는 병에 담은 물, 통에 담은 물을 마셔야 한다. 부패되고 변질된 음식을 먹지 말며 익사하거나 병사한 가금을 먹지 말아야 한다. 환경위생을 주의하고 아무 곳에나 대소변을 보지 말고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 한다. 손발이 장시간 물에 담겨있지 않게 하고 피부의 청결함과 건조함을 최대한 유지하여 피부궤양과 피부병을 예방해야 한다. 쥐와 모기 퇴치작업을 잘하며 장과 충매 전염병예방을 잘해야 한다. 손을 자주 씻고 개인위생용품을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 발열, 구토, 설사, 피부병 등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우리 나라 장강중하류 류역의 일부 성급 행정구역에는 여전히 흡혈충병 전파위험이 존재한다. 질병예방통제기구는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흡혈충병 류행구역에서는 최대한 감염된 물과 접촉하지 말고 꼭 접촉해야 하면 마땅히 개인보호를 잘해야 한다. 야외 수역과 신중하게 접촉하고 흡혈충병 전파위험이 있는 곳에 가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