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군중예술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길림성 제4회 군중 성악 및 악기 대회 결승전이 장춘직업기술학원에서 펼쳐진 가운데 연변주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한 작품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연변군중예술관은 우수조직상을 받았다고 한다.
길림성문화및관광청에서 주최하고 길림성문화관에서 주관한 군중 성악 및 악기 대회는 길림 성의 중요한 문화브랜드 행사중의 하나로 대회는 ‘문화혜민, 문화락민, 문화육민’이라는 리념을 바탕으로 군중문예창작을 번영시키고 군중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며 군중문화성과를 전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 6월에 예선을 시작한 대회에서 여러차례 선발을 거쳐 최종 21개의 우수한 악기작품과 28개의 성악작품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현장에서 연변주 대표 참가자들은 열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가면서 풍부한 내용과 독특한 특징을 지닌 문예작품으로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함으로써 ‘가무의 고향’ 연변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치렬한 경쟁 끝에 연변군중예술관의 7개 참가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받아안았다. 그중 화룡시문화관의 <달빛도라지>와 안도현문화관의 <가장 아름다운 너>가 성악조 1등상을, 돈화시문화관의 <빙설 돈화>와 연변무형문화재 보호중심의 <조국에게 키스를>, 연길시문화관의 <사발가>가 성악조 2등상을, 화룡시문화관의 <날아라 화룡>이 악기조 1등상을, 연길시민들레예술단의 <붉은 해 변강을 비추네>가 악기조 2등상을 받아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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