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가 지나자 장백산기슭에 위치한 안도현은 높은 기온이 련일 이어지면서 농작물이 쾌속 성장기에 들어섰다. 현재 안도현의 옥수수밭에는 푸른 물결이 출렁이고 옥수수 이삭들이 영글어가면서 작황이 아주 좋다고 한다.
안도현 량병진 봉서촌 촌민 리청산은 210무의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는데 며칠에 한번씩 밭을 한바퀴 돌아본다. 그는 “올해 옥수수 작황이 왕성하고 비물과 기후가 모두 농작물의 생장에 적합하다.”고 말한다. 그는 올해 파종한후 제때에 밭 관리, 병충해 예방퇴치 등을 잘하여 현재 옥수수의 식주가 튼실하여 무당 생산량이 1,200근 가량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알아본 데 따르면 옥수수 이삭이 잎을 비집고 나오는 시기에 들어선 것은 옥수수 생산량을 결정하는 관건적인 시기이며 옥수수의 생장기중 발육속도가 가장 빠르고 빛, 수분, 양분과 온도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은 시기이기도 하다. 봄갈이 때부터 향진 농업기술일군들은 옥수수밭에 나가서 파종과 과학적인 관리를 농가들에 지도하면서 양분과 수분을 높이고 뿌리를 깊숙이 박히고 잎이 무성하게 자라도록 보호하며 각종 병충해 예방퇴치사업을 잘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안도현은 여러가지 조치를 병행하여 알곡생산을 단단히 틀어쥐고 알곡재배구조를 끊임없이 최적화하며 알곡 증산 잠재력을 깊이 발굴하여 전 현에서 도합 47만 5,000무의 옥수수를 재배했다. 최근 고온과 강우 날씨는 열량, 해볕, 수분에 대한 수요를 크게 만족시켰으며 옥수수의 전반 성장세가 량호하여 풍작을 위해 튼튼한 토대를 닦아놓았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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