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의식적으로 설탕섭취를 줄이고 무설탕음료를 선택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정말 무설탕음료를 마시는 것이 더 건강할가? ‘무설탕’이면 무제한으로 마셔도 될가? 이와 관련하여 기자는 해방군총병원 제1의학쎈터 내분비과 주임 모의명을 취재했다.
“음료 라벨의 ‘무설탕’ 및 ‘0칼로리’는 설탕을 포함하지 않거나 칼로리가 없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모의명은 이러한 제품에 일반설탕을 첨가하지 않지만 설탕대체제와 같은 감미료를 첨가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무설탕음료가 실제로 더 건강에 좋은지 여부는 항상 네티즌들의 론쟁의 초점이다. 이와 관련하여 모의명은 무설탕음료에 대해 두가지로 나누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짜 설탕이 든 음료보다 무설탕음료가 확실히 더 건강하다.” 모의명은 식품첨가물로서 설탕대체제의 단맛은 자당을 훨씬 초과하지만 기본적으로 칼로리를 생성하지 않거나 적게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뇨병환자의 경우 설탕함유 음료를 마시면 혈당이 3~5분 이내에 급격히 상승할 수 있지만 무설탕음료는 그렇지 않다. 이러한 관점에서 무설탕음료는 확실히 설탕섭취를 조절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
그러나 모의명은 무설탕 음료를 장기간 대량으로 마시는 것도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가끔 한두병만 마시면 자연히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은 적당히 해야 하는바 이러한 음료를 장기간 무절제한 상태로 마시고 설탕대체제를 많이 섭취하면 뇌가 설탕이 인체에 들어온 것으로 착각하여 인슐린의 빠른 분비를 자극할 수 있다. 이런 상태가 장기간 진행되면 인슐린의 민감도가 떨어지고 당뇨병 발병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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