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소학교 입학 전 준비?’…학부모 반향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3일 08시57분    조회:2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소학교 입학 전 준비를 잘해야 한다.’ ‘아니다, 그저 아이의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된다.’ ‘학전반에 보내야 한다.’ ‘필요없다, 학습에 압력을 느끼면 흥취가 떨어진다.’… 자녀의 소학교 입학 전 준비를 두고 학부모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기자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학령전 자녀를 둔 학부모 118명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해보았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학교 입학 전 준비가 소학교 입학 후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학부모중 62.7%가 ‘영향이 아주 크다.’, 31.4%가 ‘보통이다.’, 5.9%가 ‘영향이 크지 않다.’라고 답했고 ‘소학교 입학 전에 아이를 학전반에 보낼 것인가?’는 질문에 35.6%가 ‘이미 학전반에 등록했다.’, 43.2%가 ‘보낼 의향은 있으나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 21.2%가 ‘학전반에 보낼 의향이 없다.’라고 답했다.

유치원 졸업 후 아이를 쭉 학전반에 보내고 있다는 김녀사에 따르면 유치원 졸업 한달 전부터 이 반급의 위챗 학부모그룹에서는 여름방학에 아이를 학전반에 보낼 것인지, 어느 과외양성기구가 좋은지에 대한 토론이 분분했다고 한다. 그러던중 몇몇 학부모들의 추천으로 한 과외양성기구에 관심이 쏠렸고 단체 등록시 할인혜택까지 향수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여러 명의 학부모들이 잇달아 자기의 자녀를 등록시키겠다고 나섰다.

몇주가 지난 지금 김녀사는 아이를 학전반에 보낸 것에 대해 꽤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그는 “처음에는 그저 ‘공부나 배워주는 정도겠거니’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것을 가르치고 있었다. 아이들을 륜번으로 례의소조성원, 반급위원으로 되게 하여 례의범절과 책임감에 대해 가르치는가 하면 자립능력 향상에 대한 교육도 하고 있다. 매일 쓰고 난 식판과 수저를 자기절로 깨끗이 씻어오는 아이를 보며 ‘이젠 시름 놓고 학교에 보내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학부모들이 자녀를 학전반에 보내려는 데는 여러가지 리유가 있었다. 학습토대 마련이 72.9%로 비교적 많았지만 ‘학교의 교육 환경에 미리 적응시키련다.’는 리유가 73.7%로 가장 많았고 또 61.9%의 학부모가 집중력 향상을, 58.5%의 학부모가 규칙의식 양성 등을 리유로 선택했으며 32.2%의 학부모들은 ‘방학간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는 것을 리유로 선택했다.

반면 자녀를 학전반에 보내지 않겠다는 학부모들중에서는 ‘학전반에 보내면 아이가 조바심과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는 리유를 선택한 학부모가 4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4.3%가 ‘미리 공부를 배우면 소학교 입학 후 아이가 중복학습으로 인해 학습 권태감을 느낄 수 있다.’는 리유를, 24.3%가 ‘유치원, 가정에서 받은 교육이면 소학교 입학전 준비에 충분하다.’는 것을 리유로 선택했다.

방학기간 아이를 취미양성반에 보내는외에 다른 것은 시키지 않고 있다는 강녀사는 “아이를 무조건 학전반에 보낼 필요는 없다고 본다. 소학교 입학 전 준비에 관한 사업은 유치원에서도 많이 했었다. 이미 기본적인 수의 계산, 자모문자 등에 대해 잘 배웠고 소학교 참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에 대한 인식도 어느 정도 수립되였다고 본다.”면서 “학교 생활에 필요한 기타 부분의 교육은 가정에서 해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이의 소학교 입학을 위해 가정에서는 어떠한 준비를 하였는가?’라는 질문에 ‘수학, 자모문자, 한자쓰기를 가르쳐준 적이 있다.’를 선택한 학부모들이 각기 69.5%, 66.1%, 62.7%로 비교적 많았으며 17.8%의 학부모가 ‘유치원 학습외에 아무 것도 배워준 적이 없다.’를 선택했다.

  전해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10
  • 다가오는 교원절에 즈음해 교육부는 최근 ‘제40회 교원절 관련 사업을 잘할 데 관한 통지’를 발부하고 2024년 교원절 선전 및 경축 사업에 대해 포치했다.2024년 교원절의 주제는 ‘교육가정신을 힘껏 고양하고 교육강국 건설을 다그치자’이다. 교육부는 교육가정신을 고양하고 새시대 자질 높은 전문 교원대오 건설을 ...
  • 2024-08-27
  • 길림대학교 맑스주의학원이 주최한 ‘세계 일류 대학 도덕교양국제학술연구토론회의(2024년)’가 일전 장춘에서 개최되였다.회의는 ‘세계 일류 대학 도덕교양’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기조보고와 동시포럼 두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였으며 중국, 미국, 한국, 일본 등 여러 나라 대학교들에서 온 전문가와 학자 및...
  • 2024-08-27
  • 18일, 2024 세계지혜교육대회가 북경에서 개막했다. 대회는 ‘교육 변혁과 국제 리해’를 주제로 국내외 교육계, 과학기술계 전문가, 학자와 일선 교원들을 초청해 지혜교육의 새로운 리론, 기술, 관점, 성과를 담론하고 공유했다.교육부 부부장인 왕가의는 “우리는 이미 지능시대에 진입했고 특히 최근 2년간 생성형 인공...
  • 2024-08-27
  • 자녀와의 소통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특히 학교를 쉬는 방학에는 부모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상호 리해 부족으로 갈등과 모순을 초래하는 가정들이 많다. 이에 중국청소년연구중심 연구원이자 가정교육 선임 전문가이며 중국 가정교육학회 부회장인 손운효의 글을 참고로 소개한다.지난날 자녀들이 부모...
  • 2024-08-27
  • 23일, 주교육국,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주최하고 주교육학원에서 주관한 연변주 제7회 중소학생 예술전시회보공연이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있었다.회보공연은 웅장한 악기 연주 <군례의 부름>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춤 <당의 해살 아래서 성장>, 시랑송 <시적 중국>, 춤 <...
  • 2024-08-27
  • 24일, 전 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대사상정치수업이 연길시소년궁에서 펼쳐졌다. 부주장 정권이 활동에 참석했다.‘로소(老少) 함께 수업에 참가, 한마음한뜻으로 중국꿈 구축’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활동은 주정신문명건설지도위원회판공실, 주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 주교육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당사...
  • 2024-08-26
  • 21일, 주적십자회는 주교육국과 손잡고 2024년 ‘학생 사랑·미래 구축’적십자회 소망실현조학금 수여식을 갖고 품행과 학업 면에서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우리 주 학생 100명에게 도합 20만원의 조학금을 지급하여 그들이 학업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왔다.조학금 지원을 받은 장모 학생은 “주적십자회와...
  • 2024-08-22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