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는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있다. 같은 일, 같은 상황에 직면했을 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가급적 긍정적인 면을 보고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학교에서 조직하는 활동을 대하는 태도가 제각각이다. 진취적이고 도전정신이 있는 학생은 어떠한 활동이든지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활약하면서 그 가운데서 교실이나 책에서 배우기 어려운 산지식들을 접촉하고 익히며 자기 것으로 만든다. 반대로 공부에 상관 없는 활동이라고 투덜거리면서 몸을 사리거나 어영부영 대충대충 억지로 따라다닌 학생이라면 배우는 것, 느끼는 것이 없이 그야말로 헛시간을 보내는 셈이 된다. 활동을 통해서도 우수한 학생은 더 우수해지고 뒤처진 학생은 더 뒤처진다.
성장기의 태도나 습관, 자세는 커서도 남아있고 지어 평생 동안 고치지 못할 수도 있다. 대학교에 가서도, 취직을 해서도 이런 소극적인 자세와 불평불만은 몸에 배인듯이 툭 하면 쏟아져 나온다. 동창이고 동기인 데도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 성장속도가 다르고 발전궤도가 달라지는 리유가 거기에 있다고 사료된다.
가창력도 좋지만 밝은 성격과 다양한 끼로 인기를 누리는 청년가수가 있다. 성장기를 미혼모인 엄마와 단둘이 보내면서 갖은 어려움과 설음을 안고 살았지만 모든 일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한번은 둘이 사는 반지하방에 비물이 엄청 들이닥쳤는데 “누가 비물을 더 빨리, 더 많이 퍼내는가 비기자.”는 엄마의 제의에 놀이처럼 신나게 물을 퍼냈다고 그는 회억했다. 망연자실해 통곡할법한 아수라장을 직면하고도 그러한 생각과 자세로 나선다는 게 흔한 일은 아니다. 그래도 그러한 강철정신으로 무장했기에 어떠한 곤난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히 맞받아나갔고 늘 하면 된다는 신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도전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그 청년가수는 감회를 털어놓았다.
학교에서 어떤 활동을 포치하면 불평불만부터 쏟아내는 습관은 고치는 게 좋을 것 같다. 활동의 취지, 의의 등을 알고 나면 꼭 성장기에 필요하고 유익한 활동일 것이며 림하는 자세와 노력 과정에서 많은 새로운 생각이 생기고 새로운 지식을 배우며 새로운 인식을 얻게 된다. 아이가 어려서 미처 리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부모가 먼저 잘 료해하고 소상히 설명해주는 게 좋다.
이제 개학이 되면 중학교, 대학교들은 신입생 군사훈련을 펼친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데…하면서 혀를 끌끌 차지만 말고 군사훈련을 통해 신입생들이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게 현명한 생각이고 적극적인 자세이다. 힘들고 간고해도 이겨내고 나면 뿌듯한 성취감을 얻어 향후의 학업발전과 인격형성에 리로울 것이다.
여름방학이 한창인 요즘, 한여름의 무더위도 무릅쓰고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해 적극적으로 활약을 펼치는 대학생들이 많다. 무덥고 애로가 있고 힘도 들지만 그들은 자원봉사활동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되새기기에 달갑게, 적극적으로 림하는 것이다. 방학간 자원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시작할 때 그들은 한뼘 껑충 자라난 자신의 마음의 크기에 무척 뿌듯함을 느끼게 될 것이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노력할 것이다.
어릴 때부터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림하는 자세를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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