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제9회 교사연수회 동관에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2일 12시34분    조회:23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광동성 동관시에서 개최된 제9회 교사연수회에 참석한 래빈과 교사들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이하 협의회로 략함)에서 주최하고 동관시조선족한글학교에서 협력한 제9회 교사연수회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광동성 동관시에서 개최되였다.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후원리사회, 동관시조선족기업가상회, 동관시조선족녀성협회, 동관시조선족청년협회 및 협의회 회원학교 교사와 래빈 약 40명이 참석했다.

축사를 하는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정신철 회장

7월 28일 교사연수회 개막식에서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회장이며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회장인 정신철교수가 인사말을, 동관시조선족한글학교 김혜옥 교장이 환영사를, 동관시조선족기업가상회 김정식 회장과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후원리사회 신동철 비서장, 천사교육발전기금 한룡갑 리사장 등이 축사를 하여 급변하는 새로운 시대적 환경에서 주말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장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환영사를 하는 동관시조선족한글학교 김혜옥 교장

이어 정신철 회장은 협의회 후원리사회 설립 경위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협의회 후원리사회 신동일 회장(북경), 신동철 비서장(북경), 한룡갑 리사(북경), 심재관 리사(천진), 오철호 리사(상해), 장진호 리사(대련), 배철화 리사(청도)에게 위촉장을 발급했으며 향후 많은 유지인사들이 협의회 후원리사회에 합류하여 우리말 교육을 더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저녁 환영만찬에서는 각 학교에서 준비한 노래, 시랑송, 률동 등 재미있는 내용으로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친목을 나누었다.

7월 29일에는 특강, 우수교사 시상식, 시범강의, 학교 소개 등으로 진행했고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부회장,연대한글학교 박경화 교장이 사회를 보았다.

협의회 후원리사(신동철 비서장, 한룡갑 리사)에게 위촉장 발급

특강은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부회장, 동관시조선족한글학교 김혜옥 교장이 광동성 조선족사회 현황이라는 주제로 광동성 조선족사회의 형성과정과 현황을 소개하면서 우리말 교육의 필요성과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후원자들에게 감사패 발급

후원자들에게 감사패 발급

협의회는 이번 교사연수회에서 천사교육발전기금과 협약서를 체결하고 격년에 한번씩 우수교사를 선정장려하기로 하였다. 천사교육발전기금 후원으로 진행되는 협의회 제1회 우수교사 선정에서 동관시조선족한글학교의 김옥화, 진선경, 북경순의정음우리말학교의 상영란, 김금란, 북경연통정음우리말학교의 장민영, 북경정음우리말학교의 김려매, 장련, 지월선, 김명옥, 연대한글학교의 리란, 최영란, 강계월, 길선미, 장춘명신한글학교의 남명옥, 김룡국, 천진경기정음우리말학교의 홍금옥 등 16명 교사들이 우수교사로 당선되어 상패와 상금을 받아안았다.

시상식에서 천사교육발전기금 한룡갑 리사장은 협의회와의 합작 취지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주말학교 교사들이 더 적극적으로 차세대 우리말 교육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범강의를 하는 북경순의정음우리말학교 김금란선생님

시범강의를 하는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지월선선생님

시범강의를 하는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전연연선생님

시범강의를 하는 연대한글학교 리란선생님

이어서 북경순의정음우리말학교 김금란,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지월선, 전연연, 연대한글학교 리란 등 4명 교사가 시범교학 및 질의응답을 하면서 참석한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협의회는 향후 교사연수회에서 더 많은 교사들이 시범교학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할 계획이다.

소조토론을 하는 교사들

소조토론을 하는 교장, 부교장들

7월 29일 오후에는 참석한 학교에서 학교 설립 목적, 교육방향, 운영방식, 행사활동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그리고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최영주 상무부회장은 협의회의 설립 배경, 설립 목적, 조직구조, 회원학교, 발전 연혁, 정관, 주요사업 등을 소개하고, 협의회 주요사업인 교사연수회, 전국 이야기대회, 교장포럼, 여름캠프 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협의회는 우리말 교육을 활성화하고 주말학교 주요문제 해결책을 연구하며 도시 조선족사회 네트워크 형성에 일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동관시조선족한글학교 정문에서 단체사진 촬영

7월 30일 오전에는 동관시조선족한글학교 교실에서 주말학교의 교학방법, 운영방식, 협의회 주요사업 등에 대한 소조별 토론을 갖고 참석한 교장, 교사들이 충분한 교류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여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7월 30일 오후에는 호문포대(虎门炮台) 유적지와 박물관을 참관하여 아편전쟁의 뼈아린 과거력사에 대해 더 리해하고 나라가 발전하고 강대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다.

호문박물관을 참관하는 선생님들

이번 교사연수회에서는 협의회 사무와 비전을 토론하면서 협의회 업무효률을 높이고 부회장들의 역할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관련업무를 부회장들이 직접 주관하기로 하였으며 회장단의 합의를 거쳐 회장단 간사직을 설정하고 북경정음우리말학교 김소옥 부교장을 회장단 간사로 임명하기로 결정하였다. 아울러 부비서장, 비서장으로 많은 수고를 한 배귀봉 전임 비서장의 로고를 인정하고 회장단의 명의로 고마움을 표했다.

호문포대를 참관하는 선생님들

이번 교사연수회에 즈음하여 협의회 후원리사회, 동관시조선족기업가상회 김정식 회장, 동관시조선족기업가상회, 동관시조선족여성협회, 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 리영춘 명예회장 등이 기부금을 내놓았다.

이로써 3박4일의 동관 교사연수회는 삼복철의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화끈한 분위기 속에서 원만히 마무리하고 1년 후의 만남을 약속하면서 막을 내렸다.

/글: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사진: 동관 교사연수회 교사들, 편집: 유경봉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31
  • 12일, ‘민영기업 변강 진입•길림행’ 행사의 일환으로 변강지역 경제무역협력교류회가 연길시에서 거행되였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문위원(专职委员) 진의지가 회의에 참석했다. 부성장 량인철이 회의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최근년간 우리 성은 변경성으로서 흥변부민(兴边富民) 행동을 깊이있게 추진하고 변경경제를 발...
  • 2023-10-13
  • 10월 12일, 변강지역 의약 및 농촌특색산업협력교류회의가 연길에서 소집되였다. 성내외 130여명 민영기업인들이 회의에 참석해 변강지역 의약과 농촌특색산업의 발전을 공동으로 주목했다. 전국공상업련합회 부주석 방광화가 회의에 참석하였고 길림성정협 부주석이며 길림성공상업련합회 주석인 리유두(李维斗)가 회의서 ...
  • 2023-10-13
  • 10월 12일 <중국축구개혁발전총체방안>과 <중국축구 중장기발전계획(2016-2050년)> 시달에 따른 2023년 연변조선족자치주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실내구장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체육국과 주교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체육운동관리중심, 연변축구협회, 연변교정축구협회에서...
  • 2023-10-12
  • 12일,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설립 36돐 경축 문예공연이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있었다. 이날에 있은 경축행사에서 우리 민족의 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조선족로인들이 자리를 함께 하면서 현장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리경덕 부회장은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는 올해로 36년을 맞았다. 그동안...
  • 2023-10-12
  • 아르헨띠나 일간 타임스 웹사이트가 최근 〈일대일로 10주년: 글로벌 남측의 기회〉라는 제목으로 10월 북경에서 열리는 제3회 ‘일대일로’국제협력 정상포럼을 소개했다. 현재 130여개 나라와 30여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회의참석을 확인했다. 10년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비단의 길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비단의 ...
  • 2023-10-12
  • 10월11일(음력 8월27일), 연길 <로전사의 집>은 환락으로 들끓었다. 이날 <로전사의 집>봉사중심에서는 항미원조 로전사 김성실에게 90세 축수연을 베풀어 드렸다. 항미원조 전선에서 지혜롭게 상병원들을 구하며 여러차례 공을 세운 김성실할머니는 자식없이 홀로 지내는 독거로인이다. 이날 <로전사의 집...
  • 2023-10-12
  • 10월11일 오전, 뻐스 한대가 서서히 연변혁명렬사릉원에 들어섰다. 뻐스에서 내린 16명 로인들이 렬사기념비에 정중히 꽃다발을 증정하였다.이들은 면목모르는 ‘아버지'를 찾으려 온 훈춘시렬사자녀활동실(회장 리영숙)의 성원들이였다. 렬사릉원 렬사들의 이름을 모신 명부앞에 모여선 이들은 해방전쟁시기와 항미원조전...
  • 2023-10-12
  • 2007년 5월 9일(음력), 나의 환갑수연례 때 아들이 하객들 앞에서 이런 질문을 했다. “아버지는 오호준의 아들이고 나는 오기활의 아들입니다. 우리가 같은 아들로서 아버지와 나의 가장 구별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돌연적인 아들의 물음에 당황해난 나는 평상시의 말대로 “나는 ‘아들을 못 지낸 아들’이고 너는 아버...
  • 2023-10-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