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 1점이 아닌 3점이 수요될 때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3일 08시38분    조회:28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제16라운드 경기 연변룡정팀 선발선수들.

8월 5일 저녁 7시, 연변룡정팀은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단동등약팀과 2023중국축구갑급리그 제17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올시즌 연변룡정팀의 네번째 동북더비인 이번 경기는 세번 련속 홈장경기에서 또 1점이냐 아니면 3점이냐 하는 화제로 축구팬들가운데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경기로 주목받고 있다. 거기에 쟝저후축구팬클럽 100여명 축구팬들이 고향으로 원정응원을 온다는 소식이 뉴스를 타면서 더욱 뜨거워진 분위기다.

다 같은 동북축구팀인 데다 실력발휘가 가늠하기 어렵다는 평을 받고 있는 단동등약은 올시즌 16경기에서 4승6무6패 18점으로 11위에 머물러있지만 시즌초 6경기에서는 원정에서 사천구우를 3:2로 꺾고 홈장에서 료녕심양도시를 2:0으로 제압하는 등 2승4무의 좋은 성적으로 4위까지 차지한 바 있고 최근 5껨 경기에서도 연변룡정팀의 숙적 제남흥주에 1:0 원정승을 포함해 2승을 거둔 전적이 있는 꽤 만만치 않은 팀이다. 연변룡정이 상해가정회룡에 시즌 첫승을 안겨줬다면 부끄러운 일 같지만 단동등약도 제7라운드 경기에서 당시 꼴찌였던 강서려산에 첫승을 선물한 기록을 남겼다. 제16라운드 경기에서는 역시 상해가정회룡에 0:1패를 당하면서 연변룡정과 비슷한 경험을 쌓기도 했다.

그러나 이처럼 연변룡정과 실력이 막상막하라 평가받는 단동등약이 연변룡정에 비해 불리한 점이라면 16, 17, 18라운드가 모두 원정경기라는 것이다. 지난 16라운드 경기도 상해에서 7월 30일에 진행하였기에 연변룡정에 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단동등약의 화력을 살펴보면 레소토적 용병 부랑(37번)이 5꼴로 선두를 달리고 세르비아적 용병 코바체비치(9번)와 국내 선수들인 누아이리(11번), 요적란(4번)이 각각 3꼴씩 기록했는데 중앙에서 공격을 조직하고 있는 누아이리, 고해승(8번), 려예풍(28번), 류지치(40번) 등 선수들이 단동등약의 핵심선수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여러 수치들을 종합하면 실력이 연변룡정에 비해 한수 아래라는 분석이다.

현재 21점인 연변룡정이 강급권에서 반등을 노리는 상해가정회룡에 9점차, 강서려산에 10점차로 앞서고 있지만 안도의 숨을 쉴 수 없는 점수라는 면에서 점수벌이에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다. 약팀에 절대 점수를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다.

이미 진행된 3차례의 동북더비에서 1승2무의 좋은 성적을 거둔 연변룡정이 홈장에서 장거리이동으로 피곤해진 단동등약을 선제타격으로 기선제압하고 경기주도권을 잡는다면 3점을 벌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아진다. 참고로 지난 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의 공 통제률은 69%로 단동등약에 비해 많이 앞섰다.

다만 단동등약에 비해 비교적 충분한 휴식과 훈련을 소화한 연변룡정이 지난 대 소주동오와의 후반전 경기에서 보여진 안일함과 같은 실수를 다시 범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2
  • 일전 길림유전은 중국 첫번째 ‘탄소제로 원유(零碳原油)’의 탄생을 발표했다. 이는 록색 유전 생태개발 건설에서 거둔 또 하나의 중대한 성과이다. 중국석유는 최근 ‘록색 저탄소’를 회사의 5대 발전전략에 포함시키고 ‘이중 탄소(双碳)’ 목표를 선도로, 국가 에너지안전 보장으로 에너지 업계의 록색 저탄소 전환을 ...
  • 2023-08-13
  • 연변문자예술협회 설립 15주년과 중국조선족언어문자의 날 9주년, 항미원조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면서 연변문자예술협회에서 주최한 제6차명동서법예술대전이 8일 연길 황관혼례청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번 명동서법예술대전에는 강소성, 상해, 길림성, 료녕성, 흑룡강성 등 전국 각지 에서 보내온 500점의 작품이...
  • 2023-08-13
  • 공연의 한장면 지난 8월11일,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동시장분회 "꽃노을락원" 25명 회원들은  윤재군회장의  령솔하에 길림시 심탄 조선족양로원을 위문했다. 윤재군회장은 협회를 대표하여 양로원로인들이 모두 건강하고 유쾌한 심정으로 장수하기를 기원했다. 회원들은 준비해온 노래, 춤, 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문예절목...
  • 2023-08-12
  • 국가라디오텔레비죤총국은 항미원조 승리 70주년 기념 중점극목인 24부TV련속극 <빙설돌격련대(冰雪尖刀连,겨울과 사자)>를 8월 11일 저녁부터 CCTV-1 에서 황금시간대에 방영하게 된다. 1950년 장진호 전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드라마는 중국 인민지원군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피 흘리는 전투를 펼침으로서 전장의...
  • 2023-08-11
  • 8월 10일, 문화관광부 사이트는 《려행사들이 경영하는 중국 공민의 관련 국가와 지역에 가는 (제3진) 출국 단체관광업무를 회복할 데 관한 문화관광부 판공청의 통지》를 발표했다. 기자가 정리해본 데 따르면 문화관광부가 이번에 중국 공민의 출국 단체관광업무를 허가한 국가와 지역은 한국, 일본, 미국 등 6대 주, 78개...
  • 2023-08-11
  • 기자가 10일 저녁 서란시 홍수방지긴급구조지휘부로부터 확인한데 의하면 재해구조 과정에 조난당하여 련락이 두절된 서란시인민정부판공실 종합 2과 과장, 4급 주임과원인 장질소가 8월 10일 오후에 발견되였으며 이미 생명징후가 없고 공무로 인해 희생되였다. 8월 3일, 장질소는 명령을 받고 주동적으로 자청하여 1선에 ...
  • 2023-08-11
  • 최근 중국 음료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많은 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해외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밀설빙성(蜜雪冰城)그룹은 1997년 하남성 정주에서 설립됐다. 지난 2018년 윁남에 오픈한 해외 1호점의 첫달 매출은 21만원을 넘어섰다. 세계 11개국에 매장을 두고 있는 밀설그룹은 현지에서...
  • 2023-08-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