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북경 동계 올림픽의 최첨단 고속렬차...중국 꿈 가속화하는 비결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3일 09시55분    조회:33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북경동계올림픽 기간 중국 중차(CRRC)는 최첨단 기술을 갖춘 새로운 ‘부흥호’ 고속렬차를 공개했다. 최고 시속이 350킬로메터에 달하는 이 고속렬차는 세계 최초의 지능형 자률주행 고속렬차로 알려졌으며 5G 라이브방송 스튜디오가 탑재되였다.

최근 중국미디어대학 2022년급 국제신문전파 석사연구생 사회실천 조사연구팀은 글로벌 타임스 기자와 함께 고속렬차 제조업체인 중국 중차 장춘궤도차량주식유한회사를 찾아 북경동계올림픽을 위한 첫 지능형 고속렬차의 주요 설계사인 류준양을 만났다. 그와 함께 북경-장가구 운행모델 고속렬차에 올라 최첨단 서비스 기술과 인간 중심의 설계를 직접 체험하면서 첨단 고속렬차를 통해 중국꿈 가속화의 비결을 직접 느꼈다.

중국중차 장춘고속렬차 제조중심--전국 애국주의 교육 시범 기지

멋스러운 렬차 내부에서는 많은 놀라움과 감탄이 기다리고 있었다. 좌석 앞 식탁을 펼치니 넓은 미디어 작업장으로 변신했고 지능형 모니터는 셀프 음식주문과 스포츠 경기 생방송과 같은 다양한 정보 요구에 부합하여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었다.

렬차는 인상적인 모니터 기능 및 기술적인 장치외 설계에서 다양한 승객의 특정 요구사항 또한 세밀하게 반영되였다고 류준양 설계사가 말했다. 카운터 아래 투명한 유리커버는 휠체어사용자에게 적합한 높이로 설계되였고 카운터에는 또 토스트기계와 커피머신이 마련되여 외국승객들에게 간단한 조식도 제공할 수 있었다.

류준양 설계사는 렬차의 가장 독특한 특징중의 하나는 5G 련결을 통해 초고화질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를 갖춘 것이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렬차에 처음 탑재된 장치의 하나로 스포츠경기를 보도하는 글로벌 미디어전문인사들에게 많은 편리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의 인상 속에 류준양 설계사는 에너지가 넘치고 옷차림이 단정한 모습과 함께 전문적이고 세련된 거동을 보였다. 하지만 나젊은 이 설계사는 고속렬차 설계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었고 2015년에는 자신의 팀을 내오기도 했는데 현재 170여명으로 팀을 구성하고 있었다.

중국중차에서 설계한 새로운 지하철의 내부 모습

류준양 설계사는 고속렬차는 개념 설계에서 생산까지 몇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개념 설계, 시스템 설계, 프로그래밍 설계에 따라 최종 상세한 설계가 진행되고 최상층 매개 변수가 작성되는데 매 단계는 반드시 기술전문가의 검토를 거쳐야 하며 모든 전문가가 서명하고 동의한 후에야 비로소 다음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1일에 제19회 항주 아시안게임을 위해 설계한 ‘부흥호’ 지능 고속렬차가 장춘에서 정식 모습을 드러냈다. 설계 시속이 350킬로메터에 달하는 이 항주 아시안게임 전용 고속렬차는 맞춤형, 친환경, 지능형, 편안함 등 특점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류준양 설계사는 항주 아시안게임 전용 고속렬차의 가장 특별한 점은 외관 및 내부 디자인이라며 “우리는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절강성 항주시 선전부문의 요구에 따라 일부 혁신적인 디자인을 수행했는데 례하면 외관 디자인의 주제를 ‘따뜻한 강남’으로 정하고 항주의 경치, 도시 문화를 운용하고 아시안게임 엠블럼, 운동복장을 결합하여 독특한 풍격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22일, 류준양 설계사는 방문객들에게 EMU 지붕 조명 디자인을 소개했다

아르헨띠나 철도차량 프로젝트를 포함해 여러 해외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적 있는 류준양 설계사는 국내 렬차 설계 전문가이면서도 외국 고객의 다양한 수요와 선호도를 만족시킬 수 있는 면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었다. 그는 중국에 비해 외국 승객들의 생활방식과 시간표가 다르다며 중국 려객들은 편안함, 속도와 정시(准时)를 고려하는 반면 외국 승객들은 개인 공간과 개인정보 보호(隐私)를 더 많이 고려한다고 소개하면서 중국 고속철도는 운영, 지능화, 운송능력, 편안함, 속도, 안전 및 친환경 등 면에서 많은 우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중차 장춘궤도차량주식유한회사는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여 현재 20개 이상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랄리아 시드니 2층 궤도차량 프로젝트 참여로 중국 궤도차량 기술이 처음 선진국 진출을 이루도록 했고 브라질 리오데쟈네이로 지하철 프로젝트, 에티오피아의 철도 차량 프로젝트 참여로 중국 궤도차량기술의 우수함을 세상에 알렸다.

22일, 류준양 설계사는 방문객들에게 바 카운터 디자인을 소개했다

류준양 설계사는 중국의 고속렬차가 중국에 대한 세계적인 인식을 크게 바꿨다며 세인이 주목하는 성과로 마땅한 존중을 받을 수 있게 되였다고 말했다.

류준양 설계사는 중국의 해외 고속철도 사업의 중요성과 가치 그리고 중국 고속철도 기업이 경제발전, 구역일체화,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국제친선을 증진하는 면에서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이 같은 력사적인 진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크나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러한 노력이 기필코 중국과 세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69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철도 거장인 중국 중차 장춘궤도차량은 류준양 설계사와 같은 젊은 기술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더욱 빛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감릉소 로흔염 고천애 진양 왕속위 장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시랑송 대중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예지아컵’ 온라인중국조선족성인 시랑송경연은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면서 9월 16일 연길 황관혼례청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함께 웨치는 구호 "시랑송 대중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 연변시랑송협회와 조선언어문화진흥회, 전국애심...
  • 2022-09-20
  •   중국·안도 제3회 장백산광천수문화관광축제 개막식 장면 중국·안도 제3회 장백산광천수문화관광축제가 9월 17일 다양한 행사일정을 마치고 성과적으로 막을 내렸다. 안도현당위와 안도현정부에서 주최한 중국· 안도 제3회 장백산광천수문화관광축제는 ‘신비장백·순정광천(神秘长...
  • 2022-09-20
  •   중국•안도 제4회 장백산천연광천수문화정상포럼 현장 중국•안도 제4회 장백산천연광천수문화정상포럼이 9월 17일 안도현 이도백하진에서 거행되였다. 중공안도현당위와 안도현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안도현광천수관리국과 안도장백산천연광천수 업계에서 주관한 중국•안도 제4회 장백산천연광천수문...
  • 2022-09-20
  • 최근, ‘건강 길림-대애 장백 재활행(康复行)’(장춘 제2행)  학술 살롱 활동 및 길림성직업병예방치료원 재활의학쎈터 문진 행사가 길림성직업병예방치료원에서 개최되였다. 활동현장에서 전문가들은 재활의학쎈터의 재활설비와 후비 력량 건설 및 진료환경을 참관하고 나서 페재활진료에서 이룩한 성과에...
  • 2022-09-20
  • 9월 17일, 연변애심어머니협회는 창립 20돐 경축 및 제21차 애심기부대회를 열고 81명 빈곤학생과 17명 빈곤장애자들에게 근 18만원의 조학금과 성금을 전달했다. 회의에서 연변주부녀련합회는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명예회장 방선화에게 다년간 연변부녀아동 공익사업을 위해 허다한 기여를 한 데 대해 감사패를 증정하고 연...
  • 2022-09-19
  • [2022 전국중점매체 중국광천수의 고향— 안도 탐방] 안도현 명월진 홍성촌은 명월진 동부에 위치해 있는데 진정부 소재지에서 17키로메터 떨어져 있으며 진향촌진흥발전의 선두자이다. 촌에는 호적인구 163가구, 366명이 있으며 상주인구는 55가구, 110명이다. 서류카드에 등록된 빈곤호는 28여가구, 44명인데 2019년 마을...
  • 2022-09-19
  • [2022 전국중점매체 중국광천수의 고향— 안도 탐방] 오늘날 안도현은 현당위와 현정부의 정확한 령도 아래 상하가 단합되여 각 항 프로젝트 사업을 실속 있게 추진하면서 프로젝트 건설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 9월 16일, 2022년 전국중점매체 ‘중국•안도 제3회 장백산광천수문화관광축제’...
  • 2022-09-19
  • -반석시 항일투쟁기념관 신관 개관       반석시 양정우광장의 양정우동상에 생화를 헌납고있다.     9월18일 9시, 반석시 양정우광장에서 9.18사변 및 중국공산당항일무장창건 91주년 기념행사가 반석시위, 시정부의 주관, 주최로 개막되였다. 행사에 길림성과 길림시의 선전부, 문화려행 관련기...
  • 2022-09-19
  • 《중국조선족 미니소설의 현황과 미래》 미니소설 창작 문학특강이 9월 18일 연변도서관에서 펼쳐졌다.   “중국문단 나아가 세계적인 범위에서 급부상하고 있으나 조선족 문단에서는 아직 부진한 쟝르인 미니소설을 문단과 애독자 일반에 보급시키려는 취지”로 개최된 특강은 연변대학 조선문학 연구소 주...
  • 2022-09-19
  • 조선말과 글을 사랑하는 사회인들이 자각적으로 참여하여 조선말과 글을 빛내가는데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해나가고 있는 민간단체인 연변주화술학회가 9월 17일에 성립 1주년을 맞으면서 연길시에서 기념축제를 열었다. 연변주화술학회 서방흥 명예회장 연변주화술학회 서방흥 명예회장은 이날 학회 1주년 기념축제에서 &ld...
  • 2022-09-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