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부터 할빈시에 또 지속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2일 17시부터 일부 지역의 루적 강수량은 이미 254.5밀리메터에 달했다. 2일 9시부터 3일 8시까지 흑룡강성은 이미 련속 8차례의 폭우적색조기경보를 발표했다. 3일 낮부터 밤까지 치치할 서부, 할빈 동부, 칠대하, 계서 서부, 목단강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큰 비가 내렸는데 그중 할빈 동부, 목단강 서부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내리고 개별적인 향진에는 대폭우가 내렸다.
2일 새벽부터 할빈시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당일 오후까지 지속되였는데 할빈시 중앙대거리, 경양거리, 남마로 등 구역에 한동안 물이 심각하게 고여 일부 차량이 물속에서 시동이 꺼지기도 했다. 할빈시 소방, 환경위생 등 부문이 긴급하게 행동하여 전력으로 홍수를 방류했다.
할빈시인민정부 홍수가뭄예방대처지휘부는 통고를 발표하여 올해 제5호 태풍 ‘독소리’가 할빈에 폭우를 가져다줄 것인바 2일 15시부터 3일 15시까지 도리, 도외, 남강, 향방, 평방, 송북, 아성, 쌍성, 오상, 상지, 빈현, 연수 등 지역에 대해 홍수방지응급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중에는 다음과 같은 조치가 포함된다. 학교, 탁아소, 유치원과 각종 교육양성기구는 수업을 중단한다. 건설현장은 작업을 중단하고 고공작업과 야외작업을 중단한다. 관광풍경구(소), 공원, 야외오락장소 등을 페쇄한다. 장거리려객운수, 터미널, 부두의 운영을 중단한다. 시민은 불필요시 외출하지 말아야 한다.
흑룡강성기상국이 발표한 기상조기경보에 따르면 3일부터 4일까지 흑룡강성 남부지역은 과정 루적 강우량이 크고 단시간 강한 강수와 뢰우대풍 등 강대류날씨가 동반될 것이며 남부지역의 중소하천 홍수, 지질재해, 산홍수, 도시 및 농촌 침수, 농경지 침수 등 2차 재해 기상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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