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하나 시선] 축구공은 둥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7일 12시09분    조회:27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운까지 따라주지 않으니

밀집수비 공략은 최강팀도 해결못하는 세계적 난제다. 거기에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죽으라고 때려도’ 꼴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

2023 갑급리그 제17라운드에서 연변룡정팀은 젖먹던 힘까지 다 했지만 결국 꽁꽁 걸어잠근 단동동약의 빗장을 끝내 열지 못하면서 0:0 무승부를 했다. 화끈한 추격전을 벌였던 청도서해안전, 다 잡은 대어를 놓친 소주전에 이어 또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연변팀은 마귀홈장의 불패기록은 깨지지 않았지만 어기적어기적 거부기 걸음이다.

단동동약팀이 진세를 잔뜩 움츠리고 촘촘한 밀집수비로 대응하는 가운데 연변팀은 압도적인 공통제률과 슛으로 반코트 경기(压半场)를 펼치며 펀치를 날렸지만 종내 급소를 떄리지 못했다.

상대 병력을 끌어내기 위해 이보를 자유인 위치에 세우고 뒤로 낮게 빠져서 공수 조절하다가 타이밍을 맞춰 가담가담 침투하도록 했다. 한광휘가 자로 잰 듯 올린 크로스를 받아 마음놓고 헤딩슛을 떄렸지만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이날 절호의 득점기회를 놓쳤다.

막판에 이 승부수를 던졌더라면

상대가 견결한 인해전술로 짜놓은 촘촘한 수비망에 중앙돌파의 공간을 찾지 못한 연변팀은 두 측면의 45도 크로스를 계속 올렸지만 파워와 헤딩슛을 갖춘 진정한 ‘9번’이 없기에 우뢰만 울고 소나기는 없었다. 많이 만들기만 하고 마무리 결정력이 없었다.

밀집수비를 깨는 효과적인 수단 중의 하나는 세트피스(定位球)다. 우리팀 특기인 세트피스도 많이 만들었지만 이날따라 킥이나 헤딩이 잘 맞아주지 않았다. 세계 최고라 하는 킥 스타들도 경기마다 꼴 장담을 못한다. 감독이 마지막까지 한광휘를 둔 것은 바로 올시즌 관건시각에 수차 만들어낸 세트피스 꼴을 기대해서다. 어느 감독인들 이런 선수를 선뜻 교체할 수 없다. 김태연의 기동력과 달리 한광휘는 결정적 한방을 가진 ‘전략미사일’이기 때문이다.

오늘처럼 상대의 파울이 많아 세트피스 기회가 많고 크로스 기회가 많은 경기에서, 막판에 헤딩능력이 좋은 김성준이나 왕붕을 상대 박스안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더라면 ? 하는 아쉬움도 해본다.

‘큰물서’ 놀던 왕성쾌와 기대되는 새 용병

이날 왈두마는 또‘주업’인 ‘슛같은 슛’을 내놓지 못했지만 두경기 째 전방에서 공간수와 영리한 패스도 시도하고 특히 ‘부업’인 교두보 역할을 열심히 하면서 많이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다.

이날 신입용병 왕성쾌는 우측 미더로 선발로 나와서 10번 자리로 많이 들어오면서 김태연에게 침투할 측면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팀 합류 시간이 길지 않지만 이보와의 중원 배합도 매끄럽고 공 간수력, 자신감, 날카로움도 보여주었다. 한때 유럽 명문인 아약스 구단에 처음으로 계약한 중국선수로 아무튼 ‘큰물에서 놀던’ 선수가 먼가 다른데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준다.

홈장 3경기에서 적어도 1승은 챙기며 걸음을 재우치려 했지만 3무여서 여전히 9위, 강서로산 (14점 15위)팀과 상해가정회룡(15점 14위)이 3경기 차로 달려오는 모습이 시야에 보인다.

꼭 이겨야할 경기를 이기지 못하면서, ‘넣을 때는 넣어주는 선수’가 그리운 대목이다. 새 용병 등장이 간절해지는 한판이다.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미셀 차가스가 “강한 파워와 뛰여난 순발력 갖추고 고난도 꼴을 잘 넣는다”고 하니 오늘 같은 경기에 너무 필요하다. 스위스 1부리그 두 시즌에 47경기 20꼴의 득점력이라니 기대된다.

최우수선수 (MVP): 김태연

/길림신문 론평원 정하나 /사진 김룡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29
  •   제11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의 한장면(자료사진 리전 찍음) 4월 21일, 화룡시당위선전부에서 피로한데 따르면 화룡 제13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가 오는 4월 29일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개막된다. 이번 행사는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주체육국에서 지도하고 중공 화룡시당위와 화룡시인민정부에서 주최, ...
  • 2023-04-22
  • 4월 20일, 연변룡정축구구락부는 2023년 중국축구 갑급리그 연변경기구 입장권 가격을 각각 50원, 30원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올시즌 연변룡정축구팀은 홈장에서 15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입장권은 경기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외 구락부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료해한데 따르면 보통입장권은 50원, 30...
  • 2023-04-21
  • 4월 21일 저녁 8시 30분, 올시즌 갑급리그 개막전을 위해 연변룡정팀이 선후로 고속렬차와 비행기, 뻐스 등 교통수단을 리용해 무석공항에 도착하자 상해 쟝저후(江浙沪)축구팬협회 골수팬 8명이 기다렸다는 듯이 공항에 마중나와 “승리하자 연변!”, “연변팀 화이팅!”을 웨치면서 선수단에 큰 힘을 실어 주었다. 상해 ...
  • 2023-04-21
  • 미식을 먹으며 이틀간 스트레스 풀자! 봄날의 주말, 미식과 아름다운 풍경은 사면팔방으로부터 유람객들을 연길로 불러들인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시장에서 쇼핑하고 동아리 친구들에게 영상을 보내며 자랑하며…금방 지난 주말, 봄날의 기온처럼 점점 뜨거워지는 연길의 ‘주말경제’가 연길시를 더 눈부시게 한다. 매주 ...
  • 2023-04-21
  • [북경 4월 19일발 신화통신] 국가이민관리국은 19일 북경에서 소식공개회를 갖고 1.4분기 이민관리 사업 주요 데이터를 통보했다. 1.4분기, 전국 이민관리기구는 연인수로 6,506만 5,000명을 검사했는데 동기 대비 116.2% 증가했다. 그중 내지 주민이 연인원 3,235만 1,000명, 향항, 오문, 대만 주민이 연인원 2,948만 8,00...
  • 2023-04-21
  •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연길시를 목적지로 하는 고속렬차표 예약이 이미 2만장을 넘어 선것으로 확정된 가운데 ‘5.1'절 련휴기간 연길시는 새로운 관광고봉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5.1'절 련휴기간 관광접대사업을 잘하기 위해 연길시에서는 제반 문화관광활동들을 적극 준비하고 있으며 음식, 관광, 오락, 교통편에...
  • 2023-04-20
  • 유엔 4월 17일발 신화사 소식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17일에 조선 핵문제와 관련해 공개회의를 소집했다. 유엔 주재 중국 대사 장군은 회의에서 2차례 발언을 하면서 미국이 조선반도 문제의 핵심을 직시하고 의미가 있는 실제적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했으며 한편 미국, 영국, 오스트랄리아의 핵잠수함 협력 문제에 대한 ...
  • 2023-04-19
  • 최근년간 룡정시는 농업특색의 기둥산업인 연변황소산업을 틀어쥐고 육우산업의 승격을 촉진하여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룡정시 동성용진 석정촌은 황소사육특색촌으로 현지에서 황소사육합작사를 설립하여 ‘생산+가공+과학기술+전자상거래'의 현대농업 플랫트홈을 구축했는바 촌민들이 자기 집의 황소를 합작사에 맡겨 ...
  • 2023-04-19
  • 2023년 갑급리그 개막이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연변룡정팀은 18일 오후 본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막바지 담금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날 약 한시간반 가량 된 훈련에서 김봉길 감독과 최인 코치는 공격수와 미드필더 선수들을 이끌고 패스, 슈팅, 대항경기 훈련을 진행하였고 쥬닝오 코치는 용병을, 백승...
  • 2023-04-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