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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의 백년부락과 백년점포 새로운 활력 뿜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8일 11시19분    조회: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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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후의 공신창 대문

백년부락 전경

공신창에서 관광객들이 력사사진을 보고있다

백년부락의 민속 공연

공신창의 력사사진 벽

길림성에는 면적이 가장 작고 인구가 가장 적지만 산수가 수려하고 걸출한 인재가 많이 난 곳으로 소문높은 현급시가 있다. 바로 만족어로 ‘만수의 근원'이라는 뜻을 가진 도문시이다.

도문통상구, 백년부두, 백년부락, 도문일광산 삼림공원, 공신창 등 관광지는 ‘산을 보고, 강을 읽고, 도문을 느끼는' 도문 문화관광의 문화적 함의를 날로 풍부히 하고 있다.

공신창, 문예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다.

이런 경관들 가운데서 가장 문예적이고 력사감을 갖고 있는 것은 바로 백년 옛 점포인 공신창이다. 공신창은 도문시 중심부인 국경로 139-9호에 자리잡고 있다. 공신창은 비록 현대화한 고층 건물들 속에 둘러싸여 있지만 색 바래지 않았고 한 도시의 100년 금융 상업 무역 발전사를 견증하고 있으며 조용히 과거와 현재, 굴욕과 영광을 하소연하고 있는 듯 싶다.

공신창은 1923년에 건설되였고 서쪽은 철도선과 509메터 떨어져 있는데 도문시 우의거리에 린접해 있다. 국경로는 공신창의 대문 앞으로 서쪽에서 동쪽을 향해 지나간다. 동쪽은 두만강과 614메터 떨어져 있는데 도문시 경내에서 유일하게 동북이 함락된 14년 시기의 금융 상업 무역 건축이자 도문시 금융 상업 무역의 발전을 반영하는 옛터 건축이다. 공신창은 또한 일본침략자의 중국 침략 죄증의 하나이며 더우기는 력사, 과학, 예술 가치가 있는 옛터인바 도문시의 금융 상업 무역 발전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근거를 제공해주고있다. 공신창은 도문시일광산공업무역회사가 개발을 책임졌으며 2016년에 공신창 잡화점 건축 옛터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주급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였다.

현재의 공신창 잡화점 건축 옛터는 이미 현지의 중요한 애국주의 교양기지와 문화 관광지가 되였고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와서 참관, 유람, 학습한다. 건물 옛터에 들어서면 3층 독립건물이 눈에 띄인다. 문틀의 우에는 '공신창'이라는 큰 글자 석자가 씌여져 있고 아래에 작은 글씨로 '잡화 도매'라고 씌여져 있다. 비록 오후 무렵이였지만 이 3층짜리 작은 건물은 사람들로 붐볐고 구경나온 사람들,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들, 쇼핑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연길에서 온 김선생은 한 번에 10개의 수제비누를 샀다. 그는 기자에게 공신창은 그가 자주 놀러오는 곳인데 자주 오게 되는 것은 오래된 가게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고 또 이곳에서 물건을 사면 값이 눅고 실속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해 3월 20일, 관련 부문은 도문시 관광의 새로운 관광지를 건설하는 원칙에 따라 이 중요한 력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에 대해 보수와 보호를 진행했다. 관광지에서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엽까지 변경지역의 조선족주민들의 생산과 생활 용품을 수집하였는데 건축에 사용되는 기와, 농업생산에 사용되는 벼풍기, 생활에 사용되는 베틀, 손그림을 그린 도자기, 옷장, 곱돌, 좌표 등 물품과 철도등, 전화기, 축음기, 재봉침, 텔레비죤, 라지오, 화장대 등 진렬품, 그리고 항미원조전쟁에서 사용된 말구유, 나팔, 물통 등 각종 력사적인 옛 물건들이 들어있다. 어떤 오래된 물건은 지금으로부터 근 100년의 력사를 가지고 있는 것들도 있다.

“기업은 경제적 부를 창출하는 동시에 사회적 부를 창출하고 사회에 보답해야 한다.” 도문시일광산공업무역회사 리사장이며 공신창 개발자인 석군의 말이다. 동시에 그는 공익 자선 사업을 자기 인생의 또 다른 중요한 목표로 삼았다.

기존 모습을 보존하는 복원 방식을 통해 공신창 잡화점 건물 옛터를 더욱 원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인테리어 기간에 도문시정협회 문사위원회는 도문시 서류보관국 등 단위들과 적극적으로 조률하여 공신창에 중요한 력사적 자료를 제공했으며 재계획을 세웠다. 1층에 도문시 발전사를 설치했고 2층 사진벽 홍보구역은 일본 침략자에게 점령당한 시기 백성들의 어려운 생활을 회고한 옛 사진과 해방 후 도문시 백성들의 나날이 새로워 지는 행복한 생활 화면을 통해 관광객들로 하여금 진정으로 력사를 되돌아보게 했으며 해방 전후 조선족인민들의 생산 생활 장면을 느껴보게 하고 현재의 아름다운 생활을 소중히 여기게 했다.

백년부락, 농가락속에서 력사를 돌아본다

7월 14일, 도문시문화라지오관광국 ‘문려신융합 • 무형문화재 관광지에 들어가기’좌담회가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에서 소집되였다. 회의 참가자들은 백년부락관광지에 와서 현장 관찰, 보고 청취, 교류 문의 등 방식을 통해 백년부락 운영상황 및 장소 건설상황을 상세하게 료해했다.그후 회의 참가자들은 현지 조사연구 상황에 비추어 자기 특점과 수요와 결부하여‘어떻게 관광지에 들어갈 것인가'는 등 문제를 둘러싸고 좌담을 전개함과 아울러 건설적인 의견과 건의를 제기하였다.

무형문화재 전승인 대표와 문화관광기업 대표들은 모두 이번 좌담회의 계기를 빌어 백년부락과 입주사항을 협상하고 백년부락에 새로운 전시판매 플래트홈을 구축하여 도문시의 무형문화재 대상과 문화창조제품을 한충 더 판매해야 한다고 표시했다.백년부락 경리 김경남의 소개에 따르면 현단계 관광지의 관광객은 일평균 500~600명으로 아주 큰 발전공간이 있으며 무형문화재 프로젝트와 문화관광기업이 관광지에 진입하는 것은 대세의 흐름이고 호혜호리이며 더우기는 관광지 마케팅선전의 새로운 하이라이트이고 관광객체험을 제고하는 새로운 도경이다. 그는 백년부락은 중화 전통문화의 보호와 전승을 위해 더욱 넓은 플래트홈을 구축하고 문화와 관광의 심층적인 융합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년부락은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에 위치해있으며 조선족 건축특점이 뚜렷한 모조 부락군으로서 현재 이미 13개의 풍격이 각이하고 용도가 다른 조선족가옥들을 건설하여 관광객들이 참관하고 거주할 있도록 하고있다. 백년부락 건축은 큰 지붕모양을 보이고 있다. 지붕의 외관은 가운데가 평평하고 두 머리가 들쑥 들렸다. 기와장식에는 줄 무늬와 상서로운 문자가 있다. 원형이나 반원형의 련꽃무늬 기와, 가지런한 검은색 기와, 우뚝 솟은 지붕, 새하얀 벽은 사람들에게 청신하고 편안하며 정결한 미감을 안겨준다.

현재 이 부락은 민속음식, 농경생활, 민속공연오락이 일체화된 전통 가락 관광지이다. 도문시박물관 사료의 기재에 따르면 이 력사적인 ‘백년고택'의 전신은 조선 이민 상인이였던 박여근이 1880년에 건축을 시작해 1883년 9월에 준공한 것이다. 집은 토목과 기와구조로 건설되였는데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으며 집지을 때 사용된 공구는 모두 원시적인 큰 자귀, 작은 자귀와 도끼 등이였다. 집을 지으면서 사용한 목재는 장백산의 량질 원목으로 떼목을 통해 두만강을 따라 이곳으로 운반되여 왔다고 한다.

백년고택의 주인은 이곳에서 50여년간 거주하면서 살아온 다섯식솔 가정으로서 2남 1녀를 두었는데 민가의 뒤뜰에는 딸이 거주했다. 가옥은 90여년의 력사를 갖고 있었다. 식솔중의 아들 둘은 쌍둥이였고 그 중 한 아들은 당시 칼을 차고다니는 관리였다. 해방 후 집주인은 외국으로 이주했다. 현재 조선족의 생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 백년 부락은 이미 력사를 느끼고 원생태 및 그 당시 집주인의 생활 기거 방식을 체험하는 관광지가 되여 관광객들의 인기 관광방문지가 되였다.

앞으로 도문시에서는 변경문화유산 및 주변생태환경을 보호하는 기초에서 력사문화, 민족문화 등 요소를 발굴하고 리용하여 당지실정에 맞게 문물고적, 력사건축, 전통촌락, 전원풍경 등 인문과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계획하여 문화를 깊이있게 융합한 관광항목을 더욱 인기있고 특색이 있는 도문변경관광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길림일보 기자 좌도 왕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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