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도문의 백년부락과 백년점포 새로운 활력 뿜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8일 11시19분    조회:32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개조후의 공신창 대문

백년부락 전경

공신창에서 관광객들이 력사사진을 보고있다

백년부락의 민속 공연

공신창의 력사사진 벽

길림성에는 면적이 가장 작고 인구가 가장 적지만 산수가 수려하고 걸출한 인재가 많이 난 곳으로 소문높은 현급시가 있다. 바로 만족어로 ‘만수의 근원'이라는 뜻을 가진 도문시이다.

도문통상구, 백년부두, 백년부락, 도문일광산 삼림공원, 공신창 등 관광지는 ‘산을 보고, 강을 읽고, 도문을 느끼는' 도문 문화관광의 문화적 함의를 날로 풍부히 하고 있다.

공신창, 문예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다.

이런 경관들 가운데서 가장 문예적이고 력사감을 갖고 있는 것은 바로 백년 옛 점포인 공신창이다. 공신창은 도문시 중심부인 국경로 139-9호에 자리잡고 있다. 공신창은 비록 현대화한 고층 건물들 속에 둘러싸여 있지만 색 바래지 않았고 한 도시의 100년 금융 상업 무역 발전사를 견증하고 있으며 조용히 과거와 현재, 굴욕과 영광을 하소연하고 있는 듯 싶다.

공신창은 1923년에 건설되였고 서쪽은 철도선과 509메터 떨어져 있는데 도문시 우의거리에 린접해 있다. 국경로는 공신창의 대문 앞으로 서쪽에서 동쪽을 향해 지나간다. 동쪽은 두만강과 614메터 떨어져 있는데 도문시 경내에서 유일하게 동북이 함락된 14년 시기의 금융 상업 무역 건축이자 도문시 금융 상업 무역의 발전을 반영하는 옛터 건축이다. 공신창은 또한 일본침략자의 중국 침략 죄증의 하나이며 더우기는 력사, 과학, 예술 가치가 있는 옛터인바 도문시의 금융 상업 무역 발전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근거를 제공해주고있다. 공신창은 도문시일광산공업무역회사가 개발을 책임졌으며 2016년에 공신창 잡화점 건축 옛터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주급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였다.

현재의 공신창 잡화점 건축 옛터는 이미 현지의 중요한 애국주의 교양기지와 문화 관광지가 되였고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와서 참관, 유람, 학습한다. 건물 옛터에 들어서면 3층 독립건물이 눈에 띄인다. 문틀의 우에는 '공신창'이라는 큰 글자 석자가 씌여져 있고 아래에 작은 글씨로 '잡화 도매'라고 씌여져 있다. 비록 오후 무렵이였지만 이 3층짜리 작은 건물은 사람들로 붐볐고 구경나온 사람들,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들, 쇼핑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연길에서 온 김선생은 한 번에 10개의 수제비누를 샀다. 그는 기자에게 공신창은 그가 자주 놀러오는 곳인데 자주 오게 되는 것은 오래된 가게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고 또 이곳에서 물건을 사면 값이 눅고 실속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해 3월 20일, 관련 부문은 도문시 관광의 새로운 관광지를 건설하는 원칙에 따라 이 중요한 력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에 대해 보수와 보호를 진행했다. 관광지에서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엽까지 변경지역의 조선족주민들의 생산과 생활 용품을 수집하였는데 건축에 사용되는 기와, 농업생산에 사용되는 벼풍기, 생활에 사용되는 베틀, 손그림을 그린 도자기, 옷장, 곱돌, 좌표 등 물품과 철도등, 전화기, 축음기, 재봉침, 텔레비죤, 라지오, 화장대 등 진렬품, 그리고 항미원조전쟁에서 사용된 말구유, 나팔, 물통 등 각종 력사적인 옛 물건들이 들어있다. 어떤 오래된 물건은 지금으로부터 근 100년의 력사를 가지고 있는 것들도 있다.

“기업은 경제적 부를 창출하는 동시에 사회적 부를 창출하고 사회에 보답해야 한다.” 도문시일광산공업무역회사 리사장이며 공신창 개발자인 석군의 말이다. 동시에 그는 공익 자선 사업을 자기 인생의 또 다른 중요한 목표로 삼았다.

기존 모습을 보존하는 복원 방식을 통해 공신창 잡화점 건물 옛터를 더욱 원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인테리어 기간에 도문시정협회 문사위원회는 도문시 서류보관국 등 단위들과 적극적으로 조률하여 공신창에 중요한 력사적 자료를 제공했으며 재계획을 세웠다. 1층에 도문시 발전사를 설치했고 2층 사진벽 홍보구역은 일본 침략자에게 점령당한 시기 백성들의 어려운 생활을 회고한 옛 사진과 해방 후 도문시 백성들의 나날이 새로워 지는 행복한 생활 화면을 통해 관광객들로 하여금 진정으로 력사를 되돌아보게 했으며 해방 전후 조선족인민들의 생산 생활 장면을 느껴보게 하고 현재의 아름다운 생활을 소중히 여기게 했다.

백년부락, 농가락속에서 력사를 돌아본다

7월 14일, 도문시문화라지오관광국 ‘문려신융합 • 무형문화재 관광지에 들어가기’좌담회가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에서 소집되였다. 회의 참가자들은 백년부락관광지에 와서 현장 관찰, 보고 청취, 교류 문의 등 방식을 통해 백년부락 운영상황 및 장소 건설상황을 상세하게 료해했다.그후 회의 참가자들은 현지 조사연구 상황에 비추어 자기 특점과 수요와 결부하여‘어떻게 관광지에 들어갈 것인가'는 등 문제를 둘러싸고 좌담을 전개함과 아울러 건설적인 의견과 건의를 제기하였다.

무형문화재 전승인 대표와 문화관광기업 대표들은 모두 이번 좌담회의 계기를 빌어 백년부락과 입주사항을 협상하고 백년부락에 새로운 전시판매 플래트홈을 구축하여 도문시의 무형문화재 대상과 문화창조제품을 한충 더 판매해야 한다고 표시했다.백년부락 경리 김경남의 소개에 따르면 현단계 관광지의 관광객은 일평균 500~600명으로 아주 큰 발전공간이 있으며 무형문화재 프로젝트와 문화관광기업이 관광지에 진입하는 것은 대세의 흐름이고 호혜호리이며 더우기는 관광지 마케팅선전의 새로운 하이라이트이고 관광객체험을 제고하는 새로운 도경이다. 그는 백년부락은 중화 전통문화의 보호와 전승을 위해 더욱 넓은 플래트홈을 구축하고 문화와 관광의 심층적인 융합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년부락은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에 위치해있으며 조선족 건축특점이 뚜렷한 모조 부락군으로서 현재 이미 13개의 풍격이 각이하고 용도가 다른 조선족가옥들을 건설하여 관광객들이 참관하고 거주할 있도록 하고있다. 백년부락 건축은 큰 지붕모양을 보이고 있다. 지붕의 외관은 가운데가 평평하고 두 머리가 들쑥 들렸다. 기와장식에는 줄 무늬와 상서로운 문자가 있다. 원형이나 반원형의 련꽃무늬 기와, 가지런한 검은색 기와, 우뚝 솟은 지붕, 새하얀 벽은 사람들에게 청신하고 편안하며 정결한 미감을 안겨준다.

현재 이 부락은 민속음식, 농경생활, 민속공연오락이 일체화된 전통 가락 관광지이다. 도문시박물관 사료의 기재에 따르면 이 력사적인 ‘백년고택'의 전신은 조선 이민 상인이였던 박여근이 1880년에 건축을 시작해 1883년 9월에 준공한 것이다. 집은 토목과 기와구조로 건설되였는데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으며 집지을 때 사용된 공구는 모두 원시적인 큰 자귀, 작은 자귀와 도끼 등이였다. 집을 지으면서 사용한 목재는 장백산의 량질 원목으로 떼목을 통해 두만강을 따라 이곳으로 운반되여 왔다고 한다.

백년고택의 주인은 이곳에서 50여년간 거주하면서 살아온 다섯식솔 가정으로서 2남 1녀를 두었는데 민가의 뒤뜰에는 딸이 거주했다. 가옥은 90여년의 력사를 갖고 있었다. 식솔중의 아들 둘은 쌍둥이였고 그 중 한 아들은 당시 칼을 차고다니는 관리였다. 해방 후 집주인은 외국으로 이주했다. 현재 조선족의 생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 백년 부락은 이미 력사를 느끼고 원생태 및 그 당시 집주인의 생활 기거 방식을 체험하는 관광지가 되여 관광객들의 인기 관광방문지가 되였다.

앞으로 도문시에서는 변경문화유산 및 주변생태환경을 보호하는 기초에서 력사문화, 민족문화 등 요소를 발굴하고 리용하여 당지실정에 맞게 문물고적, 력사건축, 전통촌락, 전원풍경 등 인문과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계획하여 문화를 깊이있게 융합한 관광항목을 더욱 인기있고 특색이 있는 도문변경관광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길림일보 기자 좌도 왕추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45
  • 수시로 볼 수 있는 맑고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은 이미 장춘 시민들의 생활에서 ‘새로운 상태’로 되였다. 9월 6일 당일, 장춘시의 공기질 지수(AQI)는 33으로 공기질 등급은 우량에 달했고 PM 2.5의 일평균 농도는 8㎍/㎥로 환경 공기질 1급 기준에 도달했다. 전 성 9개 시, 주의 공기질 등급은 모두 우량이며 PM2.5의 일평...
  • 2022-09-12
  • 9월 11일, 연변작가협회 산문창작위원회 소속 40여명 회원들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경축행사 일환으로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홍색마을과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을 찾아 문학탐방을 진행하였다. 연변작가협회 당조서기 최문덕, 상무부주석 리혜숙, 부주석들인 채운산, 리승국, 김선화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
  • 2022-09-12
  • 8일 열린 국무원 합동예방통제기제 발표회에서 과학적이고 정밀한 전염병 상황 예방통제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당면 전국 전염병 상황은 국부 지역에서 무시로 발생하고 있다. 전기 전염병 상황이 비교적 심각한 중점 성들은 단계적 효과성을 거둔 반면 개별적인 성의 부분적 도시들에서 전염병 상황이 계속 발전중에 있다...
  • 2022-09-12
  • 9월 10일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 고중 년령단 U17세조) 전국 총결승 예선경기 소조 마지막 대결이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최광일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체육운동학교 U17세팀은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오르도스몽골족중학교팀과 1대 1로 빅은후 승부...
  • 2022-09-11
  • 지난 9월 8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맞으면서 2022 ‘오덕된장컵'제2회 로인축구대회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결속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로인체육협회에서 주최하고 주 로인축구협회에서 주관, 연변오덕된장유한회사와 연변의진테륨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협찬한 ‘오덕된장컵'로인축...
  • 2022-09-09
  • 9월 9일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 예선경기 제2라운드가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최광일감독이 지휘하는 연변체육운동학교U17세팀은 A조 2라운드에서 장춘아태2팀에 0대2로 패했고 내몽고7중팀이 1대2로 오르도스몽골...
  • 2022-09-09
  •   2022년 중국국제봉사대회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제7회 중국국제봉사무역교역회의 중요행사 일환인 2022년 중국국제봉사대회가 9월 5일 북경에서 거행된 가운데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이하 연길공항으로 략칭)이 2021년도 민용공항 봉사품질 우수 공항으로 선정되였다. ‘봉사를 혁신하고 품질을 발전시켜...
  • 2022-09-09
  • 연길천성쇼핑광장 슈퍼의 월병 부스에서 월병을 고르고 있는 시민들 9월 9일, 연길시당위 선전부에 따르면 추석 명절이 코 앞인 요지음, 연길 상가들에서 다양한 종류의 월병을 공급하며 시민들의 구매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아울러 월병 시장이 판매 호황을 맞이 하면서 추석 명절 분위기가 한결 짙어지고 있다. 연길천...
  • 2022-09-09
  • 9월 8일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 예선경기가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초중년령단 U17) 전국총결승경기는 9월 8일부터 9월 13일까지 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학교에서 8개팀이 A조,B조로 나...
  • 2022-09-08
  • 장춘의 한 주택 매매인 고가의 명의변경비 요구, 거절당하자 악의적 명의변경으로 보복 주택을 판매한 지 여러해가 되였고 부동산등기서를 취득한 후에 명의를 변경하기로 서로 약정했다. 그리고 현재 부동산등기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였는데 주택 판매자는 오히려 계약을 어기고 주택 구매자에게 고가의 명의변경비를 요...
  • 2022-09-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