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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민간 회화로 화합의 미 그리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9일 12시14분    조회:2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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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중·한 민간 회화 교류전’이 일전 강소성 소주우(吴)문화박물관에서 열렸다.

교류전에선 도화오(桃花坞) 목판 년화(木刻年画)와 한국 민화(民画) 작품 총 61점이 전시됐다. 작품은 고전을 계승하거나 아름다운 미래 생활에 대한 념원을 표현하고 경계를 무너뜨리 전통 예술의 새로운 발전 형태를 모색하였다.

소주 도화오 목판 년화는 송나라 조판·인쇄 공예에서 비롯된 중국의 국가급 무형 문화유산이다. 또 한국 민화는 중요한 한국 전통 예술중 하나로 민중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조선 후기 때 창작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교류전의 개최지인 소주는 한국 전주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고 한국 상공인과 기업이 많이 입주해 있다.

교류전은 소주시 외사판공실과 주 상해 한국총령사관 등이 주최하고 우문화박물관이 주관했다. 작품은 9월 10일까지 전시된다.

/신화사

전시 현장

소주 도화오 년화 작품

〈산을 보다〉

 

〈소주 수이스(水什)비단 우의 호구(虎丘)〉

〈소주 수이스비단 우의 호서관(浒墅关)〉, 교란용, 2021년.

〈소주 수이스비단 우의 보대교(宝带桥)〉, 교란용, 2021년.

〈소원즉사〉(小园即事)의 립하, 두양, 2021년.

〈중국 병풍 계렬―굽은 다리를 따라 고조근한 곳으로〉,두양, 2015년.

한국 민화 작품

〈일기화조문자도〉(一起花鸟文字图), 홍경희, 2023년.

〈LOVE LOVE LOVE〉, 김영식, 2016년.

〈포도가 있는 풍경〉, 팽수진, 2021년.

 〈해맑다〉, 박은하,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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