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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받들고 용감히 중임 떠맡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9일 08시55분    조회: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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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7월이래 화북, 황회, 동북 등지에 극단적인 강우과정이 나타나 홍수 및 지질 지해가 심각했는바 중대한 인원사상과 재산손실을 초래했다.

습근평 주석은 홍수방지 재해구조 사업에 대하여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 해방군과 무장경찰부대 장병들은 통솔자의 명령을 단호히 받들어 신속히 행동하고 앞장서서 용감히 중임을 떠멨는바 홍수방지 재해구조 일선에서 지속적으로 분전하면서 실제행동으로 인민지상의 사명과 담당을 해석했다.

긴급지원으로 군대의 돌격대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통솔자는 인민을 걱정하고 부대는 명령을 받들었다. 재해구에 대한 지원은 일각도 지체할 수 없었다—

‘7상8하(七下八上)’의 홍수방지 관건적 시기에 진입한 후 련일 내린 폭우는 북경시 방산구 류리하진 부근 하천의 수위가 끊임없이 상승하게 했는바 홍수범람위험이 급격히 증가했다. 무장경찰 북경총대 모 지대의 2000여명 장병들은 가장 빠른 시간내에 출동하여 강바닥의 저지대에 제방을 쌓아 전 진 인민들의 생명재산안전을 보호했다.

이와 동시에 수십킬로메터밖의 하북성 고비점시 백구하임무구역에 신속히 도착한 중부작전구역 륙군 제82집단군 ‘철군려(铁军旅)’장병들은 폭우와 진창 속에서 삽을 휘둘러 마대를 채워가지고 제방을 보강했다.

하북성 장가구시 탁록현에서 여러 촌, 진에 련일 내린 폭우로 산홍수가 발생했다. 중부작전구역 륙군 제81집단군 모 려의 근 200명 장병들은 40여대의 공정 긴급보수 및 기계화 교량장비를 지니고 여러 주둔지에서 밤도와 재해지역에 달려갔다…

홍수상황은 명령이고 생명은 태산보다 무겁다. 당중앙, 중앙군위의 통일적 지휘 아래 인민자제병들의 더욱 많은 력량이 홍수방지 재해구조 일선에 집결했고 일련의 포치가 지휘센터에서 하달되였다.

중부작전구역 련합작전지휘센터는 8월 1일에 지휘소를 전치하고 만여명의 장병, 민병들을 총괄하여 북경, 천진, 하북 등지에서 질서 있게 구조를 전개했다.

북경작전구역 련합작전지휘센터는 전문지시를 다섯차례 하달해 흑룡강, 길림 방향에 전진지휘소를 파견했고 작전구역 륙군, 공군, 해군 등 여러갈래 부대가 명령을 받들어 출동했다.

무장경찰부대 작전근무지휘센터는 24시간 운행되였는바 각 방향의 홍수상황변화에 근거하여 병력을 파견하고 각종 보장을 동적으로 조률했다.



위험과 재난 속에서 당과 인민은 마음과 마음이 이어졌다. 생사관두에 자제병과 인민들은 함께했다!

‘독수리’의 북상과 더불어 홍수가 흑룡강 여러 지역에 육박해 도시, 진, 마을들이 홍수에 잠길 위험에 직면했다. 8월 4일 이른아침, 북부작전구역 륙군 제78집단군 모 합성려, 모 공병화학병려는 두갈래로 나뉘여 대형 기계장비들을 지니고 재해구에 달려갔다. 무장경찰 흑룡강총대 할빈지대의 200여명 장병들은 마의하 상지구간에서 밤낮으로 9시간 동안 분전했다.

어디에 재해상황이 있으면 부대는 어디에 나타났다. 재해구조일선에는 곳곳에 붉은 당기가 나붓겼고 록색의 위장복을 입은 장병들의 모습이 나타났다—

폭우로 로반이 붕괴된 풍사철도에서 무장경찰 북경총대 모 지대 참모장 왕봉은 40여명의 장병들로 구성된 돌격대를 거느리고 12킬로메터를 행군해 려객렬차가 갇히 지역에 진입했다. 하북성 탁주시 정아학교안치소에 1000여명의 촌민들이 갇힌 후 승덕군분구 지휘원 류위평은 앞장서 류속이 초당 15메터에 달하는 홍수 속에서 현지답사하고 연구판단했다. 길림성 서란시인민무장부 정위 주곤훈은 일선으로 달려가는 도중에 위험에 부닥쳐 공무로 희생되였다…

“우리는 실제행동으로 백성들에게 당과 국가가 그 누구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무장경찰 흑룡강총대 현장지휘원 가홍운이 말했다.

용감히 중임을 떠메고 인민군중들의 생명재산안전을 전력으로 보호해

폭우가 지나간 후 북경시 방산구 양림수촌의 도로, 전력과 통신이 중단되여 외계와의 련락이 끊겼다.

8월 3일 오전, 중부작전구역 륙군 제82집단군 모 합성려는 명령을 받들어 정찰조를 양림수촌에 파견했다. 거의 수직에 가까운 절벽을 톺아오르고 물흐름이 거세찬 깊은 골짜기를 지나 양림수촌에 도착한 장병들은 13세 나는 녀자애가 산홍수로 중상을 입은 것을 발견했다.

정찰영 부영장 주흠은 즉시 장병들을 조직해 녀자애를 호송했다. 4시간 남짓한 행군을 거쳐 장병들은 어깨를 사다리로, 등을 다리로 삼아 녀자애를 위해 한갈래 생명통로를 개척했다.

련락이 두절되고 갇힌 인원들을 전력으로 수색구조하여 최대한 인원사상을 감소시켰다… 비바람 속에서 인민자제병들은 실제행동으로 습주석의 중요지시를 단호히 관철했다.

어디에 어려움이 있으면 부대는 어디에 가서 난관을 돌파했다.

화북의 여러 지역에서 폭우가 억수로 쏟아졌다. 장병들은 앞장서 돌격하며 련속 분전했다—

중부작전구역 공군은 직승기를 출동하여 피해상황을 답사하여 물바다에서 구조를 전개하고 있는 지면력량에 중요한 참고를 제공했다. 중부작전구역 륙군 제81집단군, 제82집단군의 몇몇 전문구조력량은 도로를 서둘러 수리해 개통시키고 제방을 보강했다. 무장경찰 북경총대, 하북총대 장병들은 련락이 두절되고 갇힌 인원들을 지속적으로 수색구조했다. 하북성군구 민병들은 6개 지역에 가서 재해구조를 전개했다…

동북홍수방지일선에서 위기상황이 련이어 발생했다. 장병들은 곧 통과하는 최고수위의 홍수와 1분 1초를 다투었다—

8월 5일 이른아침 4시, 흑룡강 목단강시, 인민공군 리륙지역에 주둔하는 북부작전구역 공군항공병 모 려는 명령을 받들고 신속히 응급홍수방지재해구조분대를 구성했는바 200여명의 장병들이 비를 무릅쓰고 출동해 제방을 쌓고 순찰경계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7일 8시까지 흑룡강의 여러갈래 하천 수위가 위급한 상황을 알렸고 길림성의 여러갈래 하천의 수위위험등급이 증가했다.

하류가 경계수위를 초과했다! 홍수남색조기경보가 울렸다!

북부작전구역 륙군 제78집단군 모 려 350여명의 장병들은 밤낮으로 쉬지 않고 1000여메터의 림시제방을 구축했고 계속 높이 쌓고 연장해가면서 전력으로 최고수위의 홍수를 맞이했다. 바로 며칠전 이 집단군 장병들은 상지시에서 밤낮으로 30여명의 갇힌 군중들을 전이시키고 치치할시, 목단강시, 할빈시 등지로 가서 제방을 쌓고 보강하는 임무를 집행했다.

같은 시간대에 무장경찰 길림총대 장춘지대, 송원지대 장병들은 홍수방지 중점부위에 달려가 순찰과 검수를 진행하고 제방을 쌓고 보호함으로써 인민군중들의 생명안전을 전력을 다해 보장했다…

위험과 재난 속에서 자제병들은 영원히 인민의 리익을 제일 앞자리에 놓았다.

전력투구하여 당과 인민이 부여한 임무를 단호히 완성해

6월의 북경은 큰비가 금방 멎었다.

창평구 류촌진 고애구촌 촌민위원회에서 5메터도 안되는 곳에 홍수에 의해 수십메터 넓이의 새로운 ‘수로’가 생겼다. 이곳은 원래 산으로 진입하는 유일한 통로였으나 홍수가 수메터 높이의 로반을 전부 밀어버렸던 것이다.

거대한 굉음 속에서 중부작전구역 륙군 제82집단군 모 공병려의 대형공정기계 몇대가 한창 수로를 정리하고 로반을 다시 채웠다.

촌민위원회 앞에 차 한대가 통행할 수 있는 경화로면이 서둘러 개통되였다. 류촌진 수백명의 군중들로 말할 때 이것은 곤경에서 벗어나는 생명의 길이였고 더구나 터전을 재건하는 희망의 길이였다.

현재 인민군대의 여러갈래 공병, 배다리, 통신 부대가 전문장비를 지니고 지방을 지원하여 교통, 통신, 전력 등 파괴된 기초시설들을 긴급복구하고 있다.

홍수가 물러간 하북성 탁주시 조와진의 번화하던 상업거리가 엉망진창이 되였다.

“상급의 명령에 따라 우리 임무는 위험순찰 및 제방보강으로부터 재해후 재건으로 전환되였다. 현재 주로 도로소통, 준설소독 등 관련 작업을 맡고 있는데 백성들을 도와 생산과 생활 질서를 신속히 회복시킬 것이다.” 중부작전구역 륙군 제82집단군 모 근무려 과장 륙봉량이 말했다.

날씨가 무더웠고 쓰레기더미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장병들은 련속 3시간 분전하여 거리의 원활함을 회복시켰다.

홍수가 물러간 후의 하북성 보정시 래수현 산간지역은 도로파괴가 심각하고 물흐름이 여전히 거세찼다.

8월 5일 8시, 래수현인민무장부는 명령을 받들고 민병 65명을 조직해 깊은 산속에서 피해가 가장 심각한 조각장진 탕가장촌에 생활물자를 운송해갔다. 6일 이른아침 3시까지 련속 4차례의 중계운송을 거친 후 민병대원들은 마침내 모든 물자를 송달했다.

재해상황이 발생한 후 래수민병분대는 선후로 20여차 출동해 깊은 산속의 피해를 입은 마을에 천막, 이불, 식품 등 생활긴급수요물자를 운송함으로써 피해를 입은 군중들의 기본생활수요를 해결했다.

중부작전구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소독방역물자를 긴급조달했고 방역분대를 조직해 임무구역에 이르러 식품안전, 물 및 유독물질 검사와 전염병예방을 맡았다. 련합근무보장부대 제984병원은 의료팀을 파견해 재해구에 깊이 들어가 의무진료 및 순회진료를 전개하고 부상자들을 구조치료했다. 무장경찰 하북총대병원은 소분대를 파견해 재해후 소독을 진행하고 방역지식을 선전했다…

홍수가 물러가지 않는 한 자제병들은 절대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

이번 여름에 인민군대는 홍수재해 앞에서 행동으로 인민 마음속의 한가지 신심이 바로 ‘인민자제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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