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에스빠냐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신화사
에스빠냐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올 상반기 420% 증가했다.
7일, 에스빠냐 관광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중국인 13만 5천 715명이 에스빠냐를 방문했다. 이는 2021년 같은 기간 2만 6천 85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에스빠냐 산업관광통상부 장관 대행 헥토르 고메스는 코로나19 대류행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에스빠냐로 돌아오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올 하반기 에스빠냐와 중국간 항공편 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에스빠냐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대류행 이전인 2019년 에스빠냐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70만 750명으로 집계됐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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