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이 지난 4일 제다 킹 압둘라지즈 국제공항에서 북경행 비행기에 탑승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새벽 제다―북경간 사우디아항공 직항로선이 개통됐다. /신화사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우디 관광청에 따르면 2030년까지 중국인 관광객 년간 4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사우디는 올여름 몇가지 주요 조치를 취했다.
해당 조치에는 사우디아항공이 발표한 사우디 수도 리야드―북경, 홍해 항구도시 제다―북경을 잇는 새로운 직항 로선도 포함돼있다.
또한 사우디와 중국은 관광업 활성화를 위한 량자 협정을 맺었다. 이에 사우디 전자비자 신속 발급 대상에 중국이 포함됐다. 사우디아항공 탑승객의 경우 96시간 사우디 단기체류가 가능하며 사우디내 호텔 1일 숙박이 제공된다.
이 뿐만 아니라 올초부터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여러 편의 조치가 시행됐다. 관광객들은 중국어판 공식 관광 포털 사이트를 리용할 수 있다. 리야드공항은 중국어 안내 표지판, 중국어 열선전화, 중국 결제 플래트홈 유니온페이(银联) 시스템, 중국식당 등을 갖춰 중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도왔다.
사우디의 ‘비전 2030’에 따르면 2030년까지 사우디 방문객 수를 년간 1억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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