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률 감독: 영화는 보다 넓은 곳으로 나아가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11일 14시53분    조회:31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중국문화쎈터, 서울성동문화재단, 등중오락과 재한영화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3XPLUS 중국어영화전이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일전, 8월 상영 영화 <기나긴 고백>의 감독 장률이 영화전 현장에서 관중들과 소통하고 기자의 취재를 받았다.

<기나긴 고백>에서 소년이던 립동은 아천이라는 녀자아이를 좋아한 적이 있는데 근 20년간의 애틋한 기다림을 거쳐 두 사람은 재회한다. 이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던 사랑은 머나먼 ‘타(她)’향에서의 사랑찾기를 통해 더욱더 깊어진다.

“이 영화는 느린 절주의 영화이지만 현재 빠른 절주의 생활 속에서 느린 절주의 영화가 관중들과 성공적으로 공명을 산생한다면 더욱 멀리 갈 것이다.” 장률은 기자에게 이날 전시방영에서 관중들의 반응이 그의 기대치에 도달했다고 하면서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은 중국에 대해 어느정도 료해가 있는 것 같았다. 그들이 영화를 보면서 보여준 반응이 기대에 미쳐 아주 기뻤다.”고 말했다.

이 영화가 관중들에게 전달하려는 정보를 언급할 때 장률은 “내가 전달하려는 것은 사랑에 대한 리해인 것 같다.”라고 하면서 어느 나라 관중이든지 나이와 상관없이 사랑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빠른 절주의 생활방식과 사회발전의 배경에서 사람들은 이러한 느린 사랑을 점점 더 낯설어 한다고 하면서 “중국에는 ‘너무 빨리 페지가 넘어간다(翻篇儿翻得特别快)’는 말이 있는데 저의 영화 속 주인공의 이 ‘페지’는 20년이 돼도 넘어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기나긴 고백>은 평요국제영화전 개막작, 부산국제영화제 ICONS 부문 상영작으로 선정되였다. 제35회 중국영화금계상에서 최우수중소비용극영화와 최우수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중국영화의 국제무대 진출에 대해 장률은 영화는 하나의 공통적인 표달매개체로서 ‘멀리 나아갈수록 좋다’고 했다. 그는 “각 나라, 다양한 문화배경을 가진 관객들은 영화를 보러 가면 당신이 표현하려는 문화를 리해하고 영화 속 사람들의 정서와 감정과 그들의 생활을 리해한다. 만약 이런 관중들이 영화를 본 후 영화를 공감할 수 있다면 창작자는 ‘버는’ 것이다.”라고 했다.

조선족 영화감독으로서 장률은 수년간 한국에서 일하면서 영화촬영에 종사했다. “나에게는 중한 량국 사람들의 정서를 파악하고 그 속에서 공통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중국과 한국은 동아시아국가로서 같은 유가문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량국의 관중들은 비슷한 문화배경과 정서적 상태, 심지어 비슷한 도덕적 선호도를 가지고 있다. 이는 한국관객들로 하여금 중국어영화의 내면을 리해하기 쉽게 한다.”고 말했다.

“영화든지 사람의 정감이든지 더욱 넓은 곳으로 가야 한다.” 장률은 “과거 한국영화는 중국 향항영화의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았다. 지금 한국영화의 발전이 비교적 빠른 데 우리는 서로 장단점을 보완하고 더욱 많이 교류해야 한다. 영화창작은 보다 많은 정감상태와 부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용해야만 더욱 멀리 가고 더욱 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888
  • 여름방학기간 기온이 높고 차량이 야외에서 해빛에 오래 로출되면 차내 온도가 신속하게 상승하는바 부모들은 방심하지 말고 아이를 절대 홀로 차내에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 최근 소방부문은 부모가 방심하여 아이를 차에 갇힌 사고를 여러건 접수했는데 아주 위험했다.무더운 여름철, 절대 아이를 차 안에 홀로 남겨두지...
  • 2023-08-14
  •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적지 않은 부모들은 아이를 데리고 수영과 물놀이를 떠나는데 안전을 위해 아이에게 구명조끼를 입히거나 구명튜브를 착용하게 한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100% 안전할가? 최근 광서의 한 수영장은 여러명의 아동이 수영장내에서 익수할 번한 영상모음을 공개했는데 위험이 대체 어떻게 발...
  • 2023-08-14
  • 올해 마지막 장기휴가인 추석, 국경절 휴가는 명절전에 조정휴식을 하지 않고 련속 8일 휴식할 수 있다. 하지만 명절후 련속 7일 출근해야 한다. 올해 추석, 국경절은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8일간 휴식한다. 8일간의 슈퍼황금주가 형성되였지만 명절 후 10월 7일과 10월 8일에는 출근해야 하므로 련속 7일 출근이다.이...
  • 2023-08-14
  • 북경 8월 9일발 신화통신(기자 엄부경): 9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부문에서는 이미 공동으로 을 인쇄발부했는데 이는 2021년, 국가기본공공서비스기준을 반포, 실시한 후에 한 첫 조정이라고 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련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에는 2021년...
  • 2023-08-11
  • 최근 몇년 동안 각종 인터넷응용플랫폼이 속출하고 관련 응용프로그람, 공중계정, 미니프로그람 등이 분출식으로 증가해 공민 개인정보를 목표로 하는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신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공민개인정보안전보호사업은 공안기관이 주목하는 중점이 되였다.2020년이래 공안기관은 매년 ‘인터넷정화’특별행동...
  • 2023-08-11
  • 소주 고성 평강력사문화거리에는 평탄(评弹)소리가 아름답고 우아하게 울려퍼져 긴 여운을 남겼고 소수(苏绣), 송금(宋锦), 격사(缂丝), 소선(苏扇) 등 무형문화재는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했으며 세계무형문화재에 등재된 우원, 고힐강 등 유명인사의 생가와 더불어 ‘담장 없는 강남문화박물관’을 이루었다. 6월 중순에...
  • 2023-08-11
  • 북경 8월 9일발 신화통신: 최근, 중앙선전부, 중앙인터넷정보관리판공실, 중앙외사판공실, 외교부, 교육부, 공안부, 민정부, 문화관광부, 국무원 국가자산위원회, 시장감독관리총국 등 10개 부문은 련합으로 (이하 )를 발부하여 여러가지 주체가 사회를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펼치는 포럼활동(포럼, 정상회의, 년회 및 기타...
  • 2023-08-11
  • 7월이래, 우리 나라가 주요 홍수기에 진입한 후 습근평 총서기와 당중앙은 홍수방지 재해구조 사업을 시종일관 고도로 중시해왔다. 습근평 총서기는 다음과 같이 명확하게 지적했다. “각급 당위와 정부는 홍수방지 재해구조의 주체책임을 전면적으로 시달하고 각급 지도간부들은 응급당직, 전방지휘를 강화하고 인민지상,...
  • 2023-08-11
  • 북경 8월 8일발 신화통신: 8월 8일, 국무원 총리 리강은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홍수방지 및 재해구조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지시 정신을 관철실시하고 증수기 홍수 방지 및 대처 사업과 재해구조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으며 다음 단계에 증수기 홍수방지 및 긴급구조 사업, 대중생활...
  • 2023-08-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