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은시투쟈족묘족자치주 박물관과 연변박물관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투쟈족 전설-은시투쟈족묘족자치주 민속문화전시’가 연변박물관 1층 특별전시청에서 열렸다.
호북성 은시투쟈족묘족자치주는 호남성, 호북성, 중경시, 귀주성이 린접한 무릉산지대의 오지에 위치해있는데 경내에는 투쟈족, 묘족, 뚱족 등 28개 소수민족이 상주하고 있다. 이중 투쟈족 인구가 가장 많은데 전 주 인구의 3분의 1을 넘는다. 기나긴 력사의 발전 과정에서 투쟈족의 선조들은 지혜를 발휘해 새 땅을 개척하고 한족 및 기타 소수민족과 래왕하고 교류하고 어우러지면서 휘황찬란한 민족 력사이야기를 엮어왔다.
이번 전시회는 ‘신과의 대화-은시나례(傩)문화’, ‘미니멀리즘(至简至美)-토가족 의류 문화’, ‘견직물로 마음 전달-투쟈족 이불’ 등 3개 부분을 전시 내용으로 도합 74개의 전시품을 선보였다. 전시회는 실물전시와 사진, 글을 서로 결부한 방식으로 신비한 나례의식 가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투쟈족 의류와 현란한 투쟈족 견직물 등 전시품을 통해 은시 투쟈족과 묘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집중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전시회 참가자들이 은시의 깊은 력사문화와 다채로운 민족문화를 료해하는 데 하나의 플랫폼을 마련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이번 전시는 10월 10일까지 지속된다.
방화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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