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연변불꽃축구팬협회가 8주년 생일을 맞이했다. 연변룡정축구구락부를 지도층과 감독진, 선수들이 기념행사에 참가한 가운데 전 연변부덕팀 박태하 감독을 비롯하여 배육문, 지문일 등 선수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축하 메시지에서 박태하 전 감독은 "연변불꽃축구팬협회 성립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연변에 머물던 시간들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빨리 흐르네요. 요즘도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좋은 결과 있기를 항상 응원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더운 여름에 건강에 류의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박태하 전 감독은 또 마지막 부분에서 특별히 한어로 "연변축구 쟈유!"를 웨치기도 했다.
전 연변팀 황용 감독은 "저는 지금 천주아신축구팀을 이끌고 을급리그를 전전하고 있습니다"고 근황을 전하면서 "축구는 연변인민의 문화생활의 일부분으로서 팬들의 지지와 격려를 떠날 수 없습니다. 연변불꽃축구팬협회 및 연변의 팬분들께서 시종일관하게 연변축구를 지지하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연변축구가 하루빨리 슈퍼리그에 승격하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이외 전 연변팀 김청 감독 및 전 연변팀 선수 배육문, 지문일, 하태균, 전의농, 조명, 진효 등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축하 메시지에서 하태균은 "2015년 우승부터 중요한 순간마다 곁에서 지지해준 데 대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팬협회가 연변축구를 위해서 항상 응원해주신다면 또다시 갑급리그에서 우승하고 슈퍼리그에 승격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축원했다.
조명은 "팬들의 응원은 선수들에게 힘과 신심을 줄 뿐만 아니라 연변이라는 도시를 위해서도 더 많은 다채로움을 가져다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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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진 제공: 연변불꽃축구팬협회
글: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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