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023년 중국청소년축구리그 (녀자 18세 이하 년령조) 결승전이 대련축구청소년훈련기지에서 개최되였다.장춘대중탁월녀자축구 청년팀은 90여분간의 격전을 거쳐 북경녀자축구 청년팀을 2-0으로 꺾고 전국우승을 따냄으로써 길림성녀자축구 청년팀이 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장춘대중탁월녀자축구 청년팀의 맹가의는 리그 최우수 골키퍼상을 수상하였고 감독 쌍니나는 리그 최우수지도원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26개 팀이 참가했다. 1단계 예선에서 26개 팀이 5개 조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다. 장춘대중탁월녀자축구 청년팀은 4전 전승, 조 1위, 그리고 단 한 골도 먹지 않은 우수한 전적으로 2단계 결승에 진출했다. 2단계 결승에 오른 16개 팀들은 4개 조로 나뉘여 경기를 진행했는데 무패 행진으로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장춘대중탁월녀자축구 청년팀의 처녀들은 싸울수록 용맹해졌다. 3분 경 32번 진우만이 먼저 골을 넣고 이후 45분경에 20번 리약계의 추가 골로 2:0으로 앞섰다. 후반전에 들어선후 선수들은 압력을 이겨내면서 최종 2:0으로 상대를 꺾고 우승을 따냄으로써 길림성 녀자축구 청년팀이 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갱신했다.
경기 후 쌍니나 감독은 인터뷰에서 자신은 2000년 장춘녀자축구 창단시의 첫진 선수들중 구락부에 남아 있는 유일한 선수라면서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쌍니나 감독은 “우선 성, 시 지도자들과 그동안 우리를 주목하고 지지해 준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구락부에서 다년간 우리를 키워준 것에 감사하며, 마지막으로 우리 팀에 감사를 드린다. 그들의 신근한 노력과 헌신이 없이는 우리가 최고의 시상대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고 격동되여 말했다.
/길림일보 기자 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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