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연길시민속예술단은 연길시 조양천진 태동촌과 태흥촌을 찾아 ‘민예, 민속, 민풍 전주 우수 민간문화단체 기층방문’ 혜민공연을 펼쳤다.
이날 혜민공연은 무용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방치춤 , 씨름춤 , 아박춤 등 다양한 절목들은 관중석의 분위기를 들끓게 하였으며 물동이춤, 경축무는 높은 예술적 기량을 선보여 두 마을 관중들로부터 대절찬을 받았다.
특히 예술단 배우들이 알심들여 준비한 노래 《고향산 기슭에서》를 부르자 촌민들은 기쁨에 겨워 너도나도 자리에서 일어나 두둥실 춤사위를 펼쳐 공연장은 그야말로 열광적인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문예공연이 향촌 마을에 내려가 대중 속에 뿌리 박고 민심과 함께 해야 만이 ‘민예, 민풍, 민속’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글: 주선일, 사진: 허철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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