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서울시 도심에서 시민들이 손에 표어를 들고 집회를 열고 있다. /신화사
한국과 미국 군대가 21일 ‘을지 자유의 방패’ 련합군사연습을 가동했다. 한국 민간단체인 ‘통일평화 개척자’는 한미 군사연습을 즉각 멈추고 반도의 긴장한 정세를 완화할 것을 강렬하게 촉구하는 항의집회를 당일 서울시 중심에서 열었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다음과 같이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련합군사연습은 그 규모가 이전보다 크고 조선에 대한 선제공격의 도발적 훈련을 강화했다. 이는 가뜩이나 긴장한 조선반도 정세를 한층 고조시켜 조선반도와 동북아지역에서 무장충돌이 일어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성명은 또 정말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을 희망한다면 한국에 제공하는 미국의 ‘확장 억제’를 페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합동참모본부는 한미 량군이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을지 자유의 방패’로 불리는 련합군사연습을 진행하며 연습 기간 련합 야외기동훈련을 30여차례 실시한다고 일전 밝혔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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