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제시평]왜 날로 더 많은 나라들이 ‘브릭스의 문’을 두드릴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23일 05시50분    조회:26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8월 1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한네스부르그에서 찍은 브릭스국가 지도자 회담의 선전 현수막 / 신화사

브릭스국가 지도자 제15차 회담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게 된다. 세계적으로 브릭스에 대한 론의가 뜨거운 가운데 그 이슈중 하나가 바로 브릭스 확장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따르면 현재 40여개 국이 브릭스 가입 의지를 보이고 20여개국이 공식 신청을 제기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브릭스 특사 수클라르는, 현재 많은 국가들이 브릭스 가족의 일원이 되기를 원한다며 이는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면에서 브릭스국가들의 지도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자신감을 립증해준다고 표했다.

그동안 브릭스 협력의 로정을 돌이켜보면 발전이 가장 짙은 바탕색이였음을 알 수 있다. 국제통화기금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22년까지 세계적으로 브릭스 국가의 GDP 비중은 8.4%에서 25.8%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7개국그룹(G7)의 비중은 64.6%에서 42.9%로 감소했다. 영국 와처그루 컨설팅이 올해 3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 브릭스국가가 세계경제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개국그룹을 넘어섰다.

2022년 브릭스 ‘중국의 해’ 이후 브릭스국가간 협력은 풍성한 결실을 맺어 이번 요한네스부르그 정상회의에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작년 6월 북경에서 열린 제14차 브릭스 정상회담에서 〈브릭스 무역투자 및 지속가능한 발전 창의〉, 〈브릭스 공급망 협력 강화 창의〉 등 문서를 승인하고 〈북경선언〉을 발표하여 새로운 시대 브릭스 협력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2022년에 중국측은 170차 이상의 행사를 주최하여 근 40가지 중대한 성과를 이뤘다. 국제통화기금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브릭스 상품교역 총액은 약 9조 2천억딸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그중 5개국 간의 상품교역 총액은 1조 1,400억딸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계자에 따르면 요한네스부르그정상회담은 공동지불시스템 구축 등 회원국간 현지 통화결제 심화에 대해 론의한다. 최종적으로 시행되면 브릭스 경제, 무역, 금융 협력에 가속 버튼을 누르는 셈이다. 주미 프랑스 전 대사 제라르 아로는 최근 브릭스국가들의 경제활력이 세계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언론은 브릭스 협력기제 구축 이후로 이룩한 성과들은 독립을 유지하면서 발전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국가들의 신심을 진작시키고 전세계적으로 폭넓은 인정과 신뢰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신형의 협력기제로서 브릭스는 남남협력을 선도하고 글로벌 관리를 추진하는 중요한 힘이 되였다. 정치적으로 브릭스국가들은 주권, 안보, 발전리익을 상호 존중하고 강권정치를 반대하며 랭전사유와 집단대립에 저항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브릭스는 2022년 세계은행에서의 투표권이 14.06%에 달하고 국제통화기금에서의 총 점유률은 14.15%에 달했다. 공중보건 분야에서 브릭스는 백신연구개발쎈터를 설립하고 전염병 퇴치를 위한 ‘브릭스 방어선’을 구축하기도 했다...

공동협상, 공동건설, 공동향유를 견지하며 브릭스국가들은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글로벌 관리시스템 개혁을 추진하련다는 공동의 목소리를 냈다. 이것이 바로 국제 언론이 브릭스 국가들이 서구가 주도하는 국제질서 외 새로운 구상과 중요한 계시를 제공했다고 평가하는 리유이기도 한다. 브릭스 개념의 주자인 영국의 경제학자 짐 오닐은 최근 인터뷰에서 신흥경제국이 글로벌 문제에서 더 큰 발언권을 갖는 것은 “필연”이라고 표했다.

브릭스는 페쇄된 클럽도 아니고 배타적인 동아리도 아니다. 2017년 하문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브릭스+’ 협력 모델을 제시해서부터 2022년 북경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브릭스 확장 행정 가동’ 창의를 제기하기까지 이 새로운 협력기제는 마음이 맞는 더 많은 파트너들의 동참을 이끌어내 더 넓은 범위에서 발전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브릭스의 확대는 국제기제에서 발전도상국의 발언권과 영향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중앙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926
  • 국경절련휴 황금주간에 장백산풍경구는 재차 관광고봉을 맞이했다. 10월 1일, 도합 8,356명의 관광객을 접대했는데 동기대비 32.05% 증가했다. 10월 2일, 장백산을 찾은 관광객은 총 1만 6,719명으로 동기대비 35.05% 늘어났다. /길림일보
  • 2022-10-04
  • 전시작품 ‘행복’. 서예와 조각이 결합된 서각(书刻)예술은 중국, 일본, 한국 등 나라들에서 그 력사가 비교적 유구하다. 그러나 연변에는 거의 생소한 예술이기도 하다. 이런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외국에 가서 4년간 서각기술을 전수받고 10여년간 서각창작활동을 해온 서각가 정목 허응복씨의 첫 서각전...
  • 2022-10-02
  • 전체 수상자들과 주최측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의 주최하에 진행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조선언어문자의 날 제정 8돐 기념 “나와 조선어”수기 공모 시상식이 9월 30일 오전, 연변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중앙통전부 전임 부부장이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인...
  • 2022-10-02
  • ● 9월 30일 17:30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8라운드 보충경기에서 장춘아태팀이 홈장에서 1대0으로 심수팀을 전승하고 2련승으로 달리고 있다. 이날 승리로 장춘아태팀은 6승 7무 5패 승점 25점으로 잠시 10위로 점하고 있다. 한편 슈퍼리그 무한삼진팀이 15승 2무 1패 승점 47점으로 1위로 달리고 있고 산동태산팀이...
  • 2022-10-01
  • 9월 27일, 연변가사협회 회원들은 왕청음악가협회 회원들과 함께 ‘조국사랑 고향정' 을 주제로 한 혁명전적지 답사활동을 조직했다. 이 날 회원들은 유구한 력사를 갖고 있는 소왕청항일유격근거지 옛터를 찾아 항일투사들의 발자취들을 더듬어 보면서 한차례 생동한 혁명전통교양을 받았다. 소왕청항일유격근거...
  • 2022-09-29
  •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장춘공항의 루적 완성 항공편은 1,282대, 려객 수송량은 16.21만명으로 지난 주 장춘공항의 려객 수송량 회복률(2019년 동기 대비)은 전국 천만급 공항 1위에 올랐다. 올해 9월 24일까지 장춘공항은 3월, 4월에 기본적으로 휴항한 상황에서 루적 려객 수송량 530.4만명을 달성하여 전국 천만급 공항에...
  • 2022-09-29
  •   9월 23일, 한국 관광발전국 심양사무소가 주최하고 길림성아웃도어산업상회, 장춘시도보등산운동협회가 주관한 동심동행·2022 중한 수교 30주년 환경보호 행사가 막을 열었다. 행사의 주제는 ‘동심동행·우호적으로 미래를 향하다’이다. 이번 행사에는 10여개 아웃도어스포츠클럽의 도합 ...
  • 2022-09-28
  •  ●길림시조선족문화예술 전파에 공헌한 일인 ●길림시 조선족로년협회사업에 힘다한 “연변의 사위”     길림성 로년협회친목회 회장, 전국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부회장 리창수 나는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관장직에서 퇴직한 후  곧바로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 회장, 상무부회...
  • 2022-09-28
  • 2035년 로인 인구  4억명 넘어  무려 30% 차지, 엄중(重度) 로령화 단계에 진입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월 20일에 있은 기자회견에서 인구로령화와 관련된 우리 나라 상황을 소개했다. 2021년말까지 전국적으로 60세 이상 로인 인구가 2.67억명 된다. ‘14.5’ 기간 60세 및 그 이상 로인 인...
  • 2022-09-27
  • 9월 24일, 연변도서관에서 주최하고 연변교육출판사와 연변시랑송협회가 주관한 제13회 ‘룡하컵’ 소학생 〈조선말 사랑〉시랑송 동화구연 온라인경연대회가 연변도서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이 뜻깊은 한해에 우리말을 잘할 수 있고 또 우리글을 류창하고 바르게 읽을 수 있는 환...
  • 2022-09-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