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문가의 눈] "팀을 랭정하게 평가해야... 지금은 안정이 가장 중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28일 13시12분    조회:4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현재 연변룡정팀은 이기는 경기를 못하고 무승의 늪에 깊숙히 빠져있다. 무려 여덟경기째 무승행진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련이은 홈장 두 경기에서 현재 리그에서 마지막 순위에 머물고 있는 두 팀을 상대로 간신히 빅는데 그쳐 제1순환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연변룡정팀의 이런 저조한 성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가? 팬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필자는 전문가와 함께 여덟경기 무승부에 대해 진맥해보았다. 아래는 연변대학 체육학원 김창권 교수와의 일문일답.

기자: 연변팀이 여덟경기째 무승행진을 하고 있다. 어떻게 보아야 하나?

답: 현실적으로 안타깝지만 연변팀의 정상적인 실력이라고 본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다. 너무 높은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시즌 초반에 연변팀이 홈에서 승승장구 하면서 팬들의 기대치가 높았던 건 사실이다. 지금은 랭정하게 팀을 평가해야 한다. 지난(26일, 제20라운드) 경기를 보아도 선수들이 악을 쓰며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에서 선수들의 정신력은 흡잡을데 없다고 본다. 실력발휘를 못한 것도 아니다. 그냥 우리의 객관적인 실력이라고 보면 된다.

기자: 제1순환에서는 우리가 성적이 좋았는데 지금은 너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나?

답: 시즌 초반에는 서로 실력을 모르는 상태여서 그냥 자신의 실력대로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시즌이 중반을 지나면서 지금은 강등권 팀과 승격권 팀들이 비교적 명랑해졌다. 승격할 팀들은 승격을 위해 질주하고 강등권 팀들은 잔류를 위해 악을 쓰고 있다. 여름철 이적시장에서 다들 승격, 혹은 잔류를 위해 선수 보강을 하였다. 물론 우리도 선수보강을 했지만 그 효과가 뚜렷하지 못하다. 우리 팀의 제일 큰 약점은 간판 공격수가 없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득점을 보면 공격수들의 득점이 상대적으로적다. 왈두마와 리세빈의 득점이 다소 있을 뿐 중원이나 후방 선수들이 넣은 꼴이 더 많다.

강서려산과의 경기에서 선제 실점하고 있는 연변팀

기자: 간판 공격수가 없는 상황에서 득점난 문제를 어떻게 타개해 나가야 하나?

답: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감독진의 몫이다. 평상시 훈련과정에 선수들이 어떻게 훈련 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우리 선수들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령리함과 빠른 공간침투 능력을 살려 대방의 중앙 수비수와 측면 수비수 사이를 많이 공략해야 한다. 물론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가 있다면 뒤공간을 노릴 수 있겠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직선 패스나 사선 패스를 통해 상대방의 중앙 수비수와 측면 수비수 사이를 자주 노리는 것이 상책이라고 본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우리가 변선공격이 장점인 만큼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공격수가 공을 떨궈놓은 후 2선에서 그림자 역할을 하는 선수가 마무리를 잘 해주는 것이 아주 효과적이라고 본다. 그 외에도 세트피스를 잘 리용해야 한다. 우리는 강팀이 아닌 이상 항상 세트피스에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야 한다. 우리한테는 프리킥에 능한 이보나 한광휘, 손군, 천창걸과 같은 선수들이 있다. 시즌 초반에는 우리가 세트피스를 잘 리용했었지만 지금은 상대방에게 많이 읽혀져 있다. 그렇게 때문에 세트피스에서도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물론 좋은 위치에서는 직접 때릴 수 있겠지만 먼 거리에서는 옆으로 흘렸다가 때리고 측면으로 내주었다가 크로스를 올리는 등 다양한 전법이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까지 세트피스에서 변법이 적고 너무 단일하다.

기자: 중원에 발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통제능력은 기대이하인 것 같다. 어떻게 보나?

답: 우리팀에서 손군, 리룡, 리강, 이보, 리세빈, 김태연 등은 모두 티키타카를 잘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그런데 지금은 이보가 홀로 공을 잡고 맴돌거나 돌파해나가는 모습밖에 보이지 않는다. 우리 선수들의 장점이 바로 빠른 발재주이기 때문에 중원에서는 삼각편대가 잘 이뤄져 가지고 빠른 패스련결로 상대방의 수비선을 공략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의 기술능력으로는 갑급리그에서 충분히 중원에서 강대한 통제력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자: 팬들이 김감독에 대해 불만의 소리도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

답: 프로팀은 성적으로 말한다. 우리가 여덟경기 련속 무승부에 그쳤기 때문에 팬들한테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립장에서 볼 때 현시점은 감독 교체를 운운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 연변룡정팀에게 있어서 지금은 변화보다는 안정이 가장 필요하다. 감독을 바꾼다고 해서 올시즌 잔류를 하거나 못하거나 그런게 아니다. 감독문제에서는 전반적인 국면을 고려해 안정을 취해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대 무석오구 경기에서의 김봉길 감독

기자: 심판의 판정에 있어서, 특히 지난 19라운드 무석오구와의 경기까지 포함하여 연변룡정팀의 경기에서 심판의 판정을 어떻게 보나?

답: 물론 애매한 판정이 몇번 있었지만 올 시즌 연변팀이 심판 피해를 본 경기는 별로 없었다.

기자: 올 시즌 연변룡정팀의 잔류 가능성은?

답: 연변룡정팀 잔류에 적신호가 켜진 것만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 10경기가 남아 있는 만큼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잔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게다가 15위와의 점수차이가 9점인 만큼 남은 10경기에서 3승 정도 9점만 따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단 우리가 결코 강팀이 아니라는 점은 정시해야 한다. 제1순환에 우리가 홈에서 련속 승점을 올리면서 우리가 스스로 강팀이라고 생각했지만 우리는 절대 강팀이 아니라 새내기 팀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0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3-08-19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3-08-19
  • 연변룡정팀이 8월 19일(토요일) 저녁 홈에서 무석오구와 제19라운드 대결을 치르게 된다. 상대는 꼴찌팀으로서 우리가 여섯경기 무승의 늪에서 헤여나올 수 있는 절호의 상대이다. 연변팀이 순조롭게 승리를 따내여 분위기 쇄신에 성공할 수 있을가?  지난 제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연변팀은 무석오구와 0:0 무승부를 ...
  • 2023-08-18
  • 전국 각 대학교들이 개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쟝저후연변축구팬협회가 연변룡정팀 선수 장성민에게 미리 환영인사를 보내왔다. 환영인사에서 쟝저후팬협회는, "장성민의 동제대학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상해에 오시는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했다. 쟝저후팬협회는 "축구선수로서 동제대학에 입학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 2023-08-18
  • 연변불꽃축구팬협회 8주년 기념행사는 마침 연변의 로인절인 8월 15일에 펼쳐졌다. 그만큼 이날 기념행사에는 원로 축구팬 한명도 특별 초대를 받고 참가했다. 원로 축구팬의 이름은 랑력민, 1954년 생으로 올해 69세이다. 랑력민은 일찍 로갑A시절부터 연변축구에 푹 빠졌는데 홈 경기때마다 자전거를 타고 경기장을 오갔...
  • 2023-08-16
  • 어제 연변불꽃축구팬협회가 8주년 생일을 맞이했다. 연변룡정축구구락부를 지도층과 감독진, 선수들이 기념행사에 참가한 가운데 전 연변부덕팀 박태하 감독을 비롯하여 배육문, 지문일 등 선수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축하 메시지에서 박태하 전 감독은 "연변불꽃축구팬협회 성립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2023-08-16
  • 연변불꽃축구팬협회가 8주년 생일을 맞이했다. 어제(15일) 저녁 연변불꽃축구팬협회는 연길에서 8주년 기념행사를 펼쳤다. 연변룡정축구구락부 리광혁 총경리를 포함한 사업일군들, 연변룡정팀 코치진과 선수들이 특별히 기념행사 현장을 찾았다. 활동에서 리광혁 총경리는, "불꽃협회의 8주년 생일을 축하한다. 우리는 시...
  • 2023-08-16
  • 오늘(13일) 저녁 있은 2023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18라운드 석가장공부와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2: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내리 세꼴을 내주면서 참담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막바지 순간에 두꼴 만회하며 참패는 면했다. 연변팀은 19번 동가림이 꼴문을 지킨 가운데 3번 왕붕, 18번 김성준, 7번 한광휘,...
  • 2023-08-13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3-08-13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