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소리의 향연 ‘화음컵’ 전국시랑송경연대회 성공적으로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8월31일 10시13분    조회:26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23년 ‘화음컵’ 전국시랑송경연대회 주최측과 수상자들

8월 30일 오전 9시, 감회가 서린 특색 문화행사인 2023년 ‘화음컵’ 전국시랑송경연대회가 ‘왕훙 도시’ 연길에서 온오프라인 형식을 통해 전국 1,500여명의 시랑송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의 김옥자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71돐을 열렬히 경축하고 중화문화를 대대적으로 고양하고 랑송의 예술적 매력을 발휘하여 당의 위대한 업적과 새시대 조국의 발전 면모를 노래하고 인민의 행복한 생활을 찬미하며 새장정 길에서 여러 민족 인민들의 분발향상하는 투지를 고무하고 각 민족 대중들의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었다. 경연대회는 연변군중예술관에서 지도하고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에서 주최했으며 화음국제지주주식유한회사에서 협찬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에서 주정부 관련부문의 지도하에 전국적으로 개최한 제3회 전국시랑송경연대회이다. 경연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현장 결선을 결합하는 방식을 채용했는데 지난 7월 6일, 대회 개최 ‘광고’가 위챗 공식계정, 시나웨이보, 텐센트, 금일 톱기사 등 여러 뉴미디어를 통해 발표된 후, 전국 각지의 네티즌과 여러 민족 시랑송 애호가들의 높은 중시와 열정적인 참여를 받았다. ‘광고’의 조회수는 2만여차, 호평과 찬사 수는 500여차에 달했다.

8월 18일, 대회조직위원회는 음성 토너먼트와 예선을 조직했는데 북경, 상해, 청도, 대련, 광주, 심수, 할빈, 장춘, 심양, 무한, 남경, 천진, 중경 및 연변 등 지역의 105명의 조선족, 한족, 회족, 만족, 몽골족 등 여러 민족 시랑송 애호가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하였다. 그중에는 20대와 40대가 위주였고 60세가 넘은 년장자도 있었는데 이들중에는 연변출신 랑송애호가로부터 연변으로 관광이나 출장을 다녀온 ‘연변통’랑송애호가까지, 전국 왕훙 출첵 도시 연변의 매력에 매료되여 연변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문화관광 달인’도 있었다.

이날 경연대회는 예선 경기를 통해 선출된 국내 북경, 할빈과 연변 각지에서 온 22명의 조선족과 한족 선수들이 저마다 민족복장을 입고 정신이 포만되고 자신감으로 넘쳐 무대에 올라 랑송시 작품의 사상내용, 언어 속도와 리듬, 감정 표현, 무대풍격 파악 등 공연형식 요구에 따라 현장 결승전에서 불꽃튀는 각축전을 벌렸다. 그들은 랑송에서 중국공산당이 인민군중들을 령도하여 분투해온 빛나는 력사를 추억하거나 조국의 번영과 발전의 새로운 모습을 읊조리거나 사회의 발전과 진보를 담론하거나 혹은 고향 건설과 긴밀히 결부시켜 사명을 짊어지려는 확고한 신심을 표달하면서 오늘의 행복한 생활을 노래하였다.

대상 수상자 배진우

“나의 조국은 자랑스러운 중국, 천년 문화의 자양이며 문명의 거대한 열매를 맺었네!” 선수들의 랑송은 중화민족의 일원으로서 호방함과 호매함을 남김없이 보여주었고 격앙되고 감정이 충만된 표정으로 랑송하여 한 장면, 또 한장면 심금을 울리는 당과 조국을 노래하는 시문 장면을 연출하여 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금상 수상자 고봉

“굽이굽이 해란강은 노래하며 흘러가고 무르익은 이삭들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네!” 번갈아 무대에 올라 정확하고 류창한 목소리, 억양을 갖춘 운률과 감정표현, 하나하나의 서로 다른 풍격과 표정을 가진 랑송은 마치 고향의 새로운 발전성취의 장면 속으로 관중들을 이끌어 가는 듯 하였다.

결선 현장에서는 <꿈속의 진달래>, <조국송>, <우리네 연변>, <빛나는 마음으로 당을 향하여>등 랑송절목이 련이어 펼쳐졌는데 시합 현장의 분위기는 열렬했고 선수들은 높낮이가 있는 목소리와 다채로운 신체언어로 그들의 마음속의 소탈하고 통쾌하며 호방한 정감을 보여주어 때때로 청중과 심사위원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결선대회를 통해 대상 1명(배진우), 금상 1명(고봉), 은상 3명(리해연, 단설, 최향) 외에도 동상 6명과 우수상 11명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상품, 상장을 수여하였다.

이번 경연대회를 조직하게 된 감수에 대하여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 김옥자 회장은 “이번 대회는 랑송자들의 모임일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를 고양하는 류행의 연출이기도 하다. 우리는 여러 사람의 랑송에서 새로운 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힘을 느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랑송의 미을 발양시켜 더욱 빛나게 하고 중국이야기를 잘 전하고, 우수한 민족문화를 전승하며 사람들의 정신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문화흥주 전략을 실현하는 데 랑송의 힘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축하공연 무대

/길림신문 허철 특약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67
  • 돈화경제개발구 강남진 오간방촌 북측에 위치한 중국공급판매집단 농특산물 생산가공 산업단지 대상이 올해 안에 부분적 강철구조 시공을 마칠 예정이다.이 대상은 총투자가 8억 5,000만원이고 부지면적이 13만평방메터이며 총 건축면적은 약 9만 3,000평방메터이다. 대상 건설 진척을 다그치기 위해 이 회사는 대상을 2기로...
  • 2024-11-11
  • 7일, ‘강소 민영기업 변강 진입·길림행’ 활동이 연변에 진입했다. 강소성민족종교사무위원회 부주임 진화, 길림성민족종교사무위원회 주임 풍경충이 활동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연변주인민정부 부주장 윤조휘가 활동을 사회했다.진화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이번 활동은 습근평 총서기가 민족사업을 강화, 개진할 데 관...
  • 2024-11-11
  •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흑룡강성 여러 지역은 다시 아름다운 빙설시즌을 맞이했는바 각지 빙설관광이 준비를 마치고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북극 막하는 눈이 일찍 내리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적 우세를 바탕으로 가장 먼저 문을 열고 관광 행렬을 맞이하고 있다.‘설국렬차’를 타고 북쪽으로 달리면서 빙설 랑만의 려정...
  • 2024-11-11
  • 오는 15일 정식 개장을 앞둔 길림성 길림시의 북대호스키리조트가 9일, 무료 시험 오픈 행사에 들어갔다. 6일간 이어지는 시험 오픈 기간 스키장은 스키어들로부터 피드백을 수집해 문제를 즉시 개선하는 등 써비스 점검 작업을 진행한다. /신화사
  • 2024-11-11
  • 연변의 각 스키장들에서 이미 겨울철 관광사업이 시작된 가운데 빙설체험 관광객들을 손저어 부르고 있다.연길모드모아스키장 스키 카드 예약판매가 시작되였다. 올해 겨울철 이 스키장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련습코스, 초급코스, 중급코스, 소고급코스,...
  • 2024-11-11
  •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이하 운동회로 략칭)가 해남성 삼아시에서 열리게 된다. 지난 5일 오후 연변대학 민족건강체조훈련장을 찾았을 때 이곳에서 이번 운동회 민족건강체조 종목에 참가할 연변의 선수들이 한창 열심히 훈련중에 있었다.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사무위원회 해당 책임...
  • 2024-11-11
  • 자료사진연변라지오TV넷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연변의 축구선수 손군이 은퇴를 결심했다. 이날 은퇴에 대한 사실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손군은 “10월에 이미 수술을 했는데 상황이 너무 안 좋아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은퇴를 기정 사실화 했다. 그러면서 “수술을 하느라 은퇴식도 못했는데 구단에서는 래년 첫 홈...
  • 2024-11-11
  • -‘축구의 고향’ 연변, 세계에 백년 축구의 계승 보여주다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축구운동을 전개한 지역중 하나로서 그 축구의 계승은 지금까지 100여년의 력사를 자랑한다. 국내 첫진으로 되는 ‘축구의 고향’으로서 연변은 축구를 중점 공사로 하는 것을 장기적으로 견지하면서 2015년에 <중...
  • 2024-11-11
  • 제6회 리욱문학상 시부문 대상 수상자 황희숙 시인(오른쪽 두번째).제6회 리욱문학상 평론부문 대상 수상자 김봉순 시인.11월 9일 오전,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의 주최하에 연길시황관혼례청에서 진행된 제6회 ‘리욱문학상’ 시상식에서 황희숙 시인과 김봉순 시인이 시상과 평론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연변동...
  • 2024-11-11
  • 11월8일, 길림시 화납호텔에서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30주년 경축 행사가 펼쳐졌다.행사에 길림시당위 통전부와 길림시민족사무위원회, 길림시부녀련합회,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길림시 조선족 중소학교, 길림시회족소학교,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길림시조선족탁구협회, 길림시 창읍구 영...
  • 2024-11-1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