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장가구에서 개통한 첫 중국―유럽(중앙아시아) 화물렬차‘경장호’(드론사진). /신화사
하북성 장가구시에서 우즈베끼스딴 수도 따슈껜뜨로 향하는 첫 중국―유럽(중앙아시아) 화물렬차 ‘경장호’가 8월 29일 오전 하화원철도 화물야적장에서 출발했다.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방직품 등 물자를 가득 실은 렬차는 신강 호르도스(霍尔果斯) 통상구를 거쳐 약 15일 정도 후면 우즈베끼스딴에 도착한다.
하북성 서북부에 위치한 장가구시는 북경·하북·산서·내몽골 등 4개 지역 경계에 위치해있다. 장가구시가 관할하는 하화원구는 북경에서 서북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으로 여러 철도와 도로가 가로지나고 있어 중앙아시아와 유럽 등지로 화물을 운송하기에 적합하다.
이번 렬차 개통으로 장가구시는 철도물류를 중심으로 국내외 물류대통로를 확장하고 빙설산업 장비와 설비, 신에너지차 등을 포함한 현지 화물과 주변지역의 전자기계 설비 등 제품을 중앙아시아를 지나 멀리 유럽까지 운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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